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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익 고공 성장' 시노펙스, 이사회 시스템은 미흡
시노펙스는 나노기술 및 소재분야의 전문성을 토대로 연성인쇄회로기판(FPCB)과 액체 여과 등에 활용되는 필터를 주력으로 생산하는 업체다. FPCB는 굴곡성을 지닌 필름 형태의 3차원 회로기판으로 소형화된 전자제품의 핵심부품으로 사용되고 있다. 시노펙스는 최근 영업이익 상승세가 가파르다. 이에 힘입어 이사회 평가 경영성과 부분에서는 우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다만 이사회의 구성 및 기능적 측면에서는 아직 대기업 대비 미흡한 모습이 나타났다. ◇가파른 영업이익성장률, 주요 경영성과 고득점 THE CFO는 평가 도구를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반기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개 공통지표로 이사회 구성과 활동을 평가한 결과 시노펙...
감병근 기자
롯데정밀화학 이사회, 100점 만점에 '70점'
롯데정밀화학의 이사회가 THE CFO가 실시한 '2024 이사회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약 70점에 해당하는 점수를 받았다. 이사들의 이사회 참여도 측면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롯데정밀화학은 THE CFO가 실시한 '2024 이사회 평가'에서 255점 만점 중 177점을 받았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9.4점이다. 롯데정밀화학은 롯데케미칼과 특수관계인이 지분 43.53%를 보유한 화학 회사로 ECH, 메셀로스, 애니코트 등과 같은 스페셜티 화학 제품을 제조한다. 시가총액은 5일 기준 약 1조800억원이다. THE CFO는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총 여섯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롯데정밀화학의 이사회를 평가했다. '구성' 카테고리에서는 △대표이사의 이...
박기수 기자
SK케미칼, 이사회 100점 만점에 60점…개선 여지 충분
SK케미칼의 이사회가 THE CFO가 실시한 '2024 이사회 평가'에서 비교적 부진한 평가를 받았다. SK케미칼은 THE CFO가 실시한 '2024 이사회 평가'에서 255점 만점 중 154점을 받았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60점이다. SK케미칼은 SK디스커버리 및 특수관계인이 보통주 42.66%를 보유한 화학·제약·바이오 기업이다. 사업별로 환경 친화적 소재 사업을 담당하는 △그린 케미칼 Biz.(Green Chemicals Biz.)와 제약·바이오 사업을 관장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Biz.(Life Science Biz.)가 있다. THE CFO는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총 여섯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기업의 이사회를 평가했다. '구성' 카테...
IS동서, 활발한 회의 개최 '가점'…실적·주가관리 '쓴맛'
아이에스동서(IS동서)는 1989년 영남권 지역기업으로 출발해 시공능력평가 20위권의 '전국구' 건설사로 성장했다. 재계 71위 기업집단 IS동서그룹을 지탱하는 핵심 회사라는 위상도 확립했다. 지난 35년간 IS동서는 도약을 일궈냈지만 이사회는 갈 길이 멀다. THE CFO가 2023년 기업지배구조 보고서와 사업보고서,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활용해 이사회 평가를 실시한 결과 IS동서 이사회는 255점 만점에 127점을 받았다.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분야가 '참여도'로 5점 기준 3.4점을 획득했다. 이사회 15회, 경영위원회 12회 등 활발하게 회의를 개최한 대목이 '가점' 요소로 작용했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와 건설업황 악화로 인한 유탄을 피할 수 없었다. 경영성과 카테고리 점수가 1.9점에 그치며 최하점을 기록한...
박동우 기자
오리온홀딩스, 단촐한 이사회 '제과·바이오' 함께 겨냥
오리온홀딩스는 제과사업을 주력으로 국내와 중국을 포함한 다양한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오리온그룹의 지주사다. 최근엔 리가켐바이오 인수를 포함해 바이오를 새 먹거리로 낙점하고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제과사업의 글로벌 외연 확장과 바이오 투자라는 이종 산업이자 두 가지 큰 축을 감당하려는 오리온홀딩스의 이사회 구성은 의외로 매우 단촐하다. 이사회 참여도는 준수했지만 평가 제도 및 운영 개선 활동 등에서 상대적으로 열위한 평가를 받은 점도 눈에 띈다. ◇높은 참여도, 이사회 정보접근성은 '양호' THE CFO는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반기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
최은수 기자
롯데렌탈, 적극적 이사회 활동… 경영성과 '옥의 티'
롯데렌탈은 최근 롯데그룹의 적극적인 ‘밸류업’ 기조의 선봉에 서있다. 지난 9월 롯데그룹 계열사 가운데 가장 먼저 밸류업 공시에 나서면서 수익성 강화, 신사업 진출 계획, 주주환원 정책 개선안 등을 발표했다. 그렇다면 롯데렌탈의 이같은 기업가치 제고 노력이 기존 이사회 구성과 공시에는 얼마나 담겨 있을까. 롯데렌탈은 이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며 참여도 관련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사회와 사외이사를 대상으로 평가 또한 실시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다만 이사회 구성과 정보접근성, 견제기능 평가에서는 다소 아쉬운 점수를 받았다. 경영성과 항목에서는 대부분의 지표가 평균을 밑돌며 가장 낮은 평점을 기록했다. ◇참여도·평가개선 프로세스 평균 4점대, 이사회 활동 활발 THE CFO는 자체 평가 ...
김지효 기자
OCI, 이사회 100점 만점 중 65점…개선 여지는
OCI의 이사회가 THE CFO가 실시한 '2024 이사회 평가'에서 255점 만점 중 165점을 받았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약 65점 수준이다. OCI는 작년 인적 분할로 재탄생한 사업 회사로 OCI홀딩스가 최대 주주다. 올해 상반기 말 기준 OCI홀딩스 및 특수관계인이 지분 47.52%를 보유하고 있다. THE CFO는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총 여섯 가지 카테고리를 중심으로 기업의 이사회를 평가했다. '구성' 카테고리에서는 △대표이사의 이사회 의장 겸임 여부 △이사회 내 사외이사 비율 △소위원장 사외이사 여부 △이사회 규모 △이사회 내 위원회 수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의 전원 사외이사 구성 여부 △BSM(Board Skills Matrix) 제작 및 이사 경...
갈길 먼 파라다이스…소극적 이사회 운영 도마 위
파라다이스 이사회가 갈길은 멀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자산규모 2조원을 돌파한 뒤 올 들어 이사회 개편에 나서고 코스피 시장 이전 상장에도 성공했지만, 지난해 말까지이사회 산하에 감사위원회는 커녕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도 설치하지 않을 정도로 이사회 운영에 소극적이었다. 이사회 운영 관련 정보 대부분도 거의 공개하지 않았다. ◇ 255점에 만점에 99점 불과…그간 이사회 소극적 운영 THE CFO는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올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반기보고서 등을 참고했다. 6대 공통지표(△구성 △참여도 △견제기능△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로 이사회 운영 및 활동을 분석한 결과, 파라다이스는 255점 만점에 99점으로 산출됐다. 개별...
이돈섭 기자
'평가 돋보인' 현대백, '실적부진'에 울었다
현대백화점그룹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현대백화점은 이사회를 어떻게 운영하고 있을까. 현대백화점 이사회에는 정지선 회장이 사내이사로 참여하고 있고 30여 년 넘게 그룹에 몸담은 정지영 대표가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백화점은 정보접근성과 평가개선 프로세스, 참여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평균 4점을 웃돌았고 이사회에 대한 외부 정보 투명성, 구성원들의 높은 참여도, 내부 평가 등이 돋보였다고 볼 수 있다. 다만 지난해 실적 부진 등으로 인해 경영성과는 평균 1점대에 그쳤다. ◇ 자체 이사회 평가 점수, 항목별로 외부 공시 THE CFO는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지난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1분기 보고서 등을 기준으로 삼았다. 6대...
김슬기 기자
'베인캐피탈이 품은' 클래시스, 아쉬운 '주주환원'
의료기기 제조기업 클래시스는 대표 제품인 '슈링크'를 바탕으로 실적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에 인수된 이후에도 이같은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한 경영성과 지표를 기록하는 중이다. 다만 이사회는 아직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주주환원 정도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지표인 배당수익률이 2023년 0.42%에 불과하다. 벤치마크 주가지수인 KRX 300에 포함된 기업들의 평균값과 비교해도 한참 모자라는 수치다. ◇베인캐피탈 인수된 후 실적 고공행진 THE CFO가 실시한 '2024 이사회 평가'에 따르면 클래시스는 255점 만점에 총 150점을 받았다. 해당 평가는 올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1분기 보고서 등을 기준으로 진행됐다. ...
남준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