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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지표 '평균 3점 이하' 부광약품, 변화 행보는 긍정적
OCI그룹의 대표 상장기업인 OCI홀딩스와 OCI는 선진적 이사회 체계를 갖추고 있다. 사외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고 다양한 배경의 이사들을 구성해 준수한 운영을 이어나간다. 반면 한 지붕 아래 있는 계열사 부광약품 이사회는 갈 길이 멀어보인다. 구성과 정보공개, 견제기능, 평가 프로세스가 제대로 갖춰져 있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오랜 기간 오너 중심 경영을 이어온 중소 제약사 특성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지난해 최악으로 치달은 실적도 부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올해 소위원회 신설을 위한 정관 변경, 구조조정 등 변화를 꾀하는 행보는 긍정적이다. 그룹 기준에 발맞춰 이사회 체계를 다잡아가는 과정에 있다. ◇전반적 개선 필요한 부광약품 이사회, 과반 사외이사 '긍정적' THE CFO가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실시한 '2024 이사회...
정새임 기자
유나이티드 이사회, 오너 주도 '견제미비' 경영성과는 우수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사회는 공동 대표이사인 오너 1·2세를 주축으로 이뤄진데 따라 경영진에 대한 견제기능에 우려를 낳는다. 총 8명으로 구성된 이사회 중 사외이사도 3명 뿐이다. 전반적인 개선이 요구되지만 자발적으로 감사위원회를 설치하고 이사회 구성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모습은 긍정적이다. 우수한 경영성과도 돋보이는 지점이다.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하며 제약업계 톱 영업이익률에 해당하는 20%를 기록했다. ◇경영성과·재무건전성 모범적, 상대적으로 아쉬운 투자지표 THE CFO가 자체 평가 툴을 제작해 실시한 '2024 이사회 평가'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255점 만점에 125점을 받았다.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1분기보고서 등을 참고해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총 6대 공통지표...
삼진제약, 오너 2세 다수 '공동경영' 사내이사 중심 체제
삼진제약은 공동 창업주의 자녀들 다수가 함께 공동경영을 하고 있다. 전문경영인 대표이사 1인과 함께 4명의 오너 2세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사회 과반 이상이 사내이사로 구성돼 있어 상대적으로 사외이사의 영향력은 약하다. 감사위원회 의무 설치 대상이 아님에도 설치·운영하는 등 견제 기능을 위한 노력은 긍정적이다. 사내이사를 포함한 이사회 전체에 대한 평가 프로세스 보완 등이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구성·평가개선프로세스 1점대 머물러…다양성 확보 긍정적 THE CFO는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반기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세부적으로 △구성 △참여도 △견제...
이기욱 기자
에이프로젠, 명목뿐인 3인 구성 이사회 '전부문 하위점'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인 에이프로젠은 2019년 국내 바이오 업계 최초로 시가총액이 10억달러가 넘는 비상장 벤처, 이른바 ‘유니콘’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2022년 7월 코스피 상장사인 에이프로젠메디신에 흡수합병된 후 상장 기업으로 재탄생했다. 상장 3년차, 경영 의사결정의 핵심인 이사회 운영은 미흡한 모습이다. 이사회의 규모나 구성 측면에서 아쉬운 지점이 발견됐다. 특히 오너인 김재섭 회장이 이사회를 이끌고 있어 견제기능에 의문부호가 따랐다. ◇전 부문 평점 2점 이하, 구성·견제기능·평가 개선 1점대 THE CFO는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반기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평가 부문은 △구...
김성아 기자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 돋보인 이사회 '구성·참여도'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허셉틴 등 바이오시밀러 및 항암 신약을 개발하는 R&D 전문 기업이다. 종속기업인 프레스티지바이오로직스를 통해서는 의약품 CDMO(위탁개발생산) 사업을 영위하며 연구, 개발 및 생산을 통합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한다. 주력 파이프라인의 임상과 상용화는 아직 진행 단계로 매출이 완전히 자리 잡기 전이다. 이사회 평가에서도 이러한 경향이 두드러지며 경영성과 항목에서 낮은 점수를 기록했다. 다만 이사회 구성과 참여도에서는 고득점을 획득했다. ◇경영성과 '2.0점' 최하점, 주가·총주주수익률(TSR)은 선방 THE CFO가 실시한 '2024 이사회 평가'에서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는 총점 255점 중 141점을 받았다. 이사회 평가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전기 사업보고서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구성 △참여...
한태희 기자
바이오노트, 주춤한 '경영성과'에도 눈에 띈 '견제기능'
바이오노트는 고유한 유전자 재조합 항원, 항체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진단 시약 제품을 연구개발, 제조, 유통하는 동물용 진단 전문 회사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 자회사 에스디바이오센서에 인체용 진단 시약을 납품하며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작년부터 엔데믹이 본격화되며 영업실적도 주춤했다. 이사회 평가 내 평가개선프로세스와 경영성과 항목에서 최하점을 기록한 배경이다. 다만 최고경영자(CEO) 승계규정을 제정하면서 견제기능에서 높은 점수를 기록한 점은 고무적으로 평가된다. ◇견제기능 최고점 이끈 최고경영자(CEO) 승계규정 신설 THE CFO가 실시한 '2024 이사회 평가'에서 바이오노트는 총점 255점 중 126점을 받았다. 이사회 평가는 기업지배구조보고서, 2023년 사업보고서 등을 기준으로 이뤄졌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종근당홀딩스, 평균 밑도는 평가 '구성·견제' 하위점
국내 대표 제약사 종근당의 지주사 종근당홀딩스는 종근당을 비롯해 경보제약, 종근당바이오, 종근당건강 등 굵직한 자회사들을 거느리고 있다. 자회사 배당수익이 주요 매출원인 전형적인 순수 지주사로 임직원 역시 총 37명으로 단촐하다. 지주사인만큼 종근당홀딩스는 기업 지배구조의 핵심인 이사회를 건실하게 운영해야 한다. 하지만 종근당홀딩스는 이사회 구성이나 참여도 등 많은 지점에서 아쉬운 모습을 남겼다. ◇6개 부문 모두 1~2점대 낮은 평점, 평가기업 평균 하회 THE CFO는 평가 툴을 제작해 ‘2024 이사회 평가’를 실시했다.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반기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평가 부문은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평가 개선 프로세스 △경영성과 등 6개 부문이다. ...
'PBR 0.4배' 동원산업, 저평가 개선 물꼬 틀까
동원산업은 이사회 평가 전반적인 지표에서 아쉬움을 남긴 가운데 '경영성과'가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의 경우 1배를 크게 하회할 만큼 저평가 상태에 놓여 있다. 이 같은 시장의 시선을 바꾸기 위해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 시행하고 있다. 최근 무상증자를 진행하며 저평가 개선 작업의 시작을 알렸다. 배당 확대를 통한 주주가치 제고에 초점을 맞춰 중장기 총주주수익률(TSR) 40%를 목표로 설정했다. ◇차입 증가·재무건전성 저하, 마이너스 TSR·주가수익률 동원산업은 THE CFO가 자체 평가 툴로 진행한 '2024 이사회 평가'에서 255점 만점에 133점을 받았다. 지난 5월 발표된 기업지배구조보고서와 2023년 사업보고서, 2024년 반기보고서 등이 기준이다. △구성 △참여도 △견제기능 △정보접근성 △...
이우찬 기자
백산, 경영성과 '양호' 거버넌스는 '흔들'
합성피혁 사업을 주력으로 영위하는 백산은 이사회 구성과 운영 측면에서 개선이 시급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THE CFO가 자체적 도구를 개발해 진행한 '2024 이사회 평가' 결과를 100점 만점으로 환산했을 때 50점에도 못 미친다. 경영성과를 제외한 나머지 평가부문에서 5점 만점에 1점대를 기록했다. 1986년 설립된 이래 나이키, 아디다스, 리복 등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에 합성피혁을 공급하는 기업으로 성장했지만 그에 걸맞는 지배구조 체계를 갖추지는 못한 셈이다. ◇지난해 사외이사 출석률 0%, 이사회 독립성·견제기능 취약 THE CFO가 최근 진행한 '2024 이사회 평가'에 따르면 백산은 255점 만점에 107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사업보고서와 올해 공시된 정기보고서 등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
이지혜 기자
BGF, 이사회 100점 만점 중 55점 '구성 취약'
지주사 BGF의 '2024 이사회 평가' 점수는 저조했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하면 55점 수준의 점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BGF는 2017년 편의점사업 등을 영위하는 BGF리테일을 인적분할해 투자부문으로 설립한 지주사다. BGF 이사회는 △평가개선 프로세스와 △참여도 부문에서는 양호한 점수를 받았다. 그러나 △구성 측면에서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원이 4명으로 규모가 작은 데다 대표이사가 의장을 맡고 있어 독립성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견제기능과 정보접근성도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평가개선 프로세스 양호, 그러나 감사위원회 미설치 '발목' THE CFO가 최근 실시한 '2024 이사회 평가'에 따르면 BGF는 255점 만점에 141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평가는 2023년 사업보고서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