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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콜마 재무라인 시험대…중간지주 자본배치 역량 주목
최근 수년 사이 한국콜마는 화장품 ODM 기업에서 화장품·패키징·제약을 아우르는 복합 사업 구조로 몸집을 키워왔다. 공격적 투자 기조 속에서도 재무 안정성을 유지해 온 가운데 회사는 올해 초 회계법인과 전략금융, 사모펀드(PE)를 두루 거친 배재용 상무를 새 CFO로 영입했다. 시장에서는 배 상무가 단순 재무 관리를 넘어 중간지주사 역할을 강화하고 있는 한국콜마의 자본배치와 사업 효율화에 주력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한국콜마는 지난 2월 배재용 상무를 신규 CFO로 선임했다. 1981년생인 배 상무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캘리포니아주대에서 MBA를 취득했다. 2005년 삼일회계법인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그는 SK가스 재무관리실(2013~2019)과 KB증권 인프라금융부(2020~2021), E&F PE 투자본부(2021~2026) 등을 거쳤다....
이돈섭 기자
셀트리온, 사장급 CFO의 재무관리 과제
셀트리온은 신민철 관리부문장 사장이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신민철 사장은 올해 3월 주주총회에서 3년 만에 사내이사로 돌아오며 이사회에 복귀했다. 배경에는 셀트리온의 수익성 회복과 투자 확대가 있다. 2023년 합병 이후 이어졌던 일회성 비용과 불확실성 부담을 덜어내고 수익성을 회복했다. 올해 1분기에도 역대 동분기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다. 호실적을 바탕으로 대대적인 투자를 예고했다. ◇사장급 CFO, 이사회 재진입…재무·관리·커뮤니케이션 총괄 신민철 사장은 2026년 3월 주주총회에서 임기만료 3년 만에 다시 한 번 사내이사에 선임되며 이사회에 합류했다. CFO이자 관리부문장과 커뮤니케이션본부장을 모두 겸하고 있다. 2022년 부사장으로, 2024년 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이다. 셀트리온의 사장이자 사내이사인 핵심...
허인혜 기자
신정곤 HS효성첨단 CFO, 재무와 투자 밸런스 확보 과제
신정곤 재무실장(사진·상무, CFO)의 역할은 차입 부담을 감수하면서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HS효성첨단소재의 균형을 맞추는 것으로 요약할 수 있다. 새로 출범한 그룹 입장에선 특정 분야에 치우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입장이지만 개별 기업 입장에선 차입을 확대한 만큼 투자 성과와 재무 안정성을 동시에 달성해야만 한다. 시장에선 그 어느 때보다 CFO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분석이다. 신 상무가 HS효성 측과 인연을 맺은 건 지난해 3월이다. 1972년생으로 성균관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신 상무는 1998년 LG그룹에 입사, LG실트론(현 SK실트론) 재경팀에서 재무 커리어를 시작했다. 이후 ㈜LG와 LG구조조정본부, LG이노텍 등 그룹 곳곳을 누비며 커리어를 쌓았다. 임원으로 승진한 건 2022년. 그는 LG이노텍 재경담당 상무로 2024년까지 근무했고 ...
신한카드 새 CFO 이정빈…수익성 반등 시험대
신한카드 CFO 자리에 이정빈 부사장이 앉았다. 가맹점주 정보 19만건 유출 사고 이후 단행된 첫 정기인사에서 C레벨 경영진을 대거 교체한 결과다. 신한은행 CFO 출신으로 은행권 재무 감각은 검증됐지만 카드업 경험은 전무하다. 그가 물려받은 재무 성적표는 등급 표면은 단단하나 수익성 지표는 뚜렷한 내리막을 걷고 있다. ◇은행 재무통, 카드 CFO로 신한카드는 지난해 말 임부서장 정기인사에서 △CFO △CSO △CCO △경영지원그룹장 △전략사업그룹장 △고객정보관리인을 일괄 교체했다. C레벨 전원 물갈이에 가까운 진용 재편이다. 가맹점주 정보 유출이라는 대형 사고 이후 그룹 차원의 경영진 쇄신 의지가 반영된 인사로 풀이된다. 이 부사장은 CFO와 경영기획그룹장(CSO)를 겸직한다. 재무와 전략 기획을 동시에 쥔 인사다. 1972년생인 이 부사장은 1997년 신한은...
안정문 기자
정성훈 제주은행 상무, 본업 회복·신사업 추진 중책
정성훈 제주은행 상무는 경영기획파트 본부장 겸 파트장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맡고 있다. 그의 선결 과제로는 자본 적정성과 건전성, 수익성 관리가 꼽힌다. 기업 자원 통합관리 프로그램(ERP) 뱅킹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것도 정 상무에게 주어진 중요한 임무다. 정 상무는 제주 대기고등학교, 제주대학교를 졸업하고 1995년 제주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31년 동안 제주은행의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신한금융 출신과 함께 제주은행 임원진의 양대 축을 이루는 토착 출신 인사로 구분된다. 사업보고서를 보면 정 상무는 회계담당임원 역할을 하면서 다양한 영역을 이끌고 있다. 경영기획파트 외에도 경영지원파트, 제휴&마케팅파트, ERP뱅킹사업단, 디지털금융파트, 여신총괄파트 등이 그의 담당 업무로 기재돼 있다. ...
감병근 기자
SK실트론 임주환 CFO, SiC 손상·차입 부담 속 재무관리 본격화
임주환 SK실트론 재무본부장이 SiC 웨이퍼 사업 손상차손과 차입 부담, 최대주주 변경 변수까지 겹친 국면에서 재무관리 시험대에 올랐다. SK실트론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0% 가까이 줄고 2936억원 순손실로 전환한 데 이어, 현금 감소와 순차입금 증가가 동시에 나타나며 재무본부 역할이 한층 무거워졌다. SK실트론은 최근 몇 년간 대규모 투자를 이어가며 재무부담이 높아졌다. 여기에 두산의 SK실트론 인수 협상이 진행되면서 최대주주 변경이 예정돼 있다. 재무 안정성과 최대주주 변경 변수를 동시에 관리해야 하는 상황인 만큼 지주사 재무라인을 거친 임주환 최고재무책임자(CFO)의 역할도 커지고 있다. ◇SK 재무라인 거친 임주환 CFO, 터널 속 SK실트론 진두지휘 임주환 CFO는 SK그룹의 굵직한 재무부서를 거친 후 SK실트론의 재무본부를 이끌고 있다. 1972년생...
박인 상무보, 호텔롯데 투자·상환 딜레마 해법은
호텔롯데가 올해 투자 규모를 9000억원대로 확대했지만 1조원에 가까운 롯데렌탈 매각대금 유입이 늦어지면서 재원 운용 전략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CFO 역할을 맡은 박인 상무보는 자산 매각과 자본성 조달로 투자 재원을 메우고 있지만 차입 상환 속도 조절이 불가피한 국면이다. 호텔롯데는 올해 연결 기준(이하 동일) 투자 계획을 전년(4328억원) 대비 4966억원 증가한 9294억원으로 설정했다. 사업부별로 호텔·리조트는 4660억원, 면세는 4056억원, 월드는 578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면세사업부와 호텔·리조트사업부가 각각 투자 계획을 전년 대비 3768억원, 1605억원 늘렸다. 올해 투자 계획 중 75%(7008억원)는 호텔·리조트사업부와 면세사업부가 국내외 지분 투자로 사용할 예정이다. 시설 개보수 등 경상 투자가 아니라 실적 성장을 위한 신규 투자 ...
김형락 기자
SK AX 백승재 재무담당, AI전환 속 수익성 확대
SK AX의 CFO 역할을 맡고 있는 백승재 재무담당은 지주사 재무라인도 경험한 그룹 내 재무 전문가이다. 이 밖에 여러 계열사의 주요 직책도 겸하고 있다. SK AX는 별도 기준으로 지주사 SK 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회사다. 지난해 사명을 SK C&C로부터 바꾼 뒤 새 고객사들을 확보함으로써 수익성 확대에 나서고 있다. 백승재 담당은 1971년생으로 중앙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2000년 SK C&C에 입사한 뒤 세무팀 팀장, 회계팀 팀장 등을 거쳐 현재 재무담당을 맡고 있다. 잠시 동안 SK C&C의 구매담당도 맡은 적이 있다. 2021년에 임원으로 승진했다. 백승재 담당은 이 밖에도 다양한 역할을 맡고 있다. 우선 지주사 SK에서도 재무 실무를 경험했다. SK 회계팀 팀장과 재무담당 위원을 역임했다. 임원...
김태영 기자
전응석 한투증권 CFO, IMA 원년 조달·운용 균형추
전응석 한국투자증권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한국투자증권이 자기자본 8조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로 지정된 직후 기업의 재무관리를 맡게 됐다. 발행어음 시장을 선점했던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11월을 기점으로 종합투자계좌(IMA) 업무까지 영토를 확장하게 됐다. 폭넓은 조달 수단을 확보한 만큼 리스크 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 모험자본 공급 의무와 부동산 운용한도 축소 등의 새로운 규제 환경에도 직면하게 됐다. ◇전략·기획 베테랑 전응석 CFO, IMA 본격화 시점 CFO 중책 전응석 CFO는 2026년 1월 정기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며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다. 경신고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한국투자금융지주 경영지원실, 한국투자증권 기획조정실 등을 거쳤고 직전에는 경영전략실에서 근무했다. 전임 CFO 였던 김영우 상무는 지주의 경영관...
김상훈 상무, 메리츠금융지주 TSR 개선세 유지 과제
메리츠금융지주는 부동산 경기 침체기에도 자본 효율성을 개선하고, 주주 환원 능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시장에 입증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크레딧 애널리스트 출신인 김상훈 상무는 IR과 경영지원 조직을 맡아 그룹 부동산금융 익스포 관리 현황과 자본 배분 전략,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 개선 논리를 투자자들에게 설명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 상무는 지난해 12월 임원 인사 때 기존 역할인 IR팀장을 유지하면서 경영지원팀장을 겸직하게 됐다. 김 상무는 메리츠금융지주 IR과 자금 조달을 총괄하고, 이사회에 재무 안건을 설명하는 등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다만 메리츠금융지주는 CFO 직책을 따로 두진 않는다. 김 상무의 역할이 통상적인 CFO의 역할과 같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조직 개편 과정에서 경영지원 기능을 일부 재편했다. 지난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