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배구조 이슈

'자의 반 타의 반' 카카오의 거버넌스 개편 목적은

지난 9월 말 시가총액 16조원의 카카오는 작년부터 이사회 의장에 사외이사를 기용하기 시작했다. 오랜기간 최대주주가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했던 점을 감안하면 거버넌스가 개선됐다고도 볼 수 있지만 시장에서는 사후약방문 식의 작업이라는 혹평도 나온다. 주요 경영진들이 주가조작 혐의로 기소돼 ...

2024-12-26 이돈섭 기자

카카오, 만점 가까운 이사회 정보공개

카카오는 이사회 정보접근성에 있어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사회와 관련된 사항에 대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뿐 아니라 홈페이지에도 충실하게 공개하고 있다. 이사회 안건 반대 의견에 대해서도 자세히 반대 이유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만큼 관련 문항에서 모두 고득점을 기록했다. 투자자들의...

2024-09-30 김슬기 기자

카카오, '적극적 참여'에도 사외이사 교육 '부족'

2023년 카카오는 다산다난한 한 해를 보냈다. 그랬던만큼 정기 이사회 외에도 임시 이사회도 여러 차례 이뤄졌다. 빈번한 이사회에도 불구하고 구성원들의 참여도는 높았던 것으로 평가받았다. 평균 90%가 넘는 이사회 출석률을 보여줬고 소위원회들의 회의 역시 충분히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

2024-09-26 김슬기 기자

'내우외환' 카카오, '견제기능·경영성과' 아쉬움

최근 몇 년간 카카오는 여러 논란에 휩싸이면서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창업자인 김범수 CA협의체 경영쇄신위원장이 구속되면서 초유의 사태를 맞이했고 정신아 대표를 비롯, 구성원들이 그룹 경영 혁신을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카카오는 논란을 타개하기 위해 의사결정의 최상단에 ...

2024-09-23 김슬기 기자

카카오, '각자도생→중앙집권'으로 변화 중

카카오의 기존 성장방식은 계열사별 자율과 각자도생이었다. 그룹이지만 느슨한 연대로 묶여있는 계열사들은 투자나 인수합병(M&A) 등에서 각자의 계획을 우선해 사업을 영위했다. 카카오 그룹의 빠른 성장과 밸류업이 가능했던 이유다. 하지만 그룹의 규모가 커지면서 내부통제 이슈가 ...

2024-08-28 원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