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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호

  • 출생
    • 1972년 2월
  • 학력
    1991년  서울대 전자공학과
    1995년  서울대 전자공학과 석사
    2003년  University of Chicago 경영학 석사
  • 약력
    2016년 1월  LS P-Team 리더
    2017년 1월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 CSO(본부장)
    [현]2022년 12월  SK케미칼 Strategy Center 센터장
    [현]2024년 12월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 CFO(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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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강석호 본부장은 1972년 2월생이다. 서울대학교 전자공학과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2005년 시카고대학교(University of Chicago)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첫 커리어는 2000년이다. 당시 글로벌 경영컨설팅기업인 모니터그룹(Monitor Group)에 입사했다. 모니터그룹에서 12년 간 근무하며 경영전략 방면의 전문성을 쌓았다. 이후 2016년 L.E.K 컨설팅을 거쳐 2017년 LS로 합류, 국내 기업 커리어를 쌓기 시작했다. LS그룹 입사 당시엔 경영진단팀(P-Team)으로 보임했다. 이후 LS엠트론으로 자리를 옮겨 트랙터사업본부장(CSO)을 역임했다. 강 본부장이 SK에 합류한 시기는 2022년 말이다. 당시 사내 전략센터(Strategy Center)의 센터장으로 보임했다. SK케미칼 경영지원본부장으로 합류한 시기는 2024년 말이다. 당시 SK케미칼은 그룹 리밸런싱 기조에 맞춰 신규사업 목표 달성 등을 염두에 두고 조직개편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당초 재무실장이 CFO를 맡는 체제를 바꿔 경영지원본부장이 일임하도록 했다. 강 본부장은 2025년 현재 CFO와 전략센터장을 겸직 중이다.

인맥

강 본부장은 2023년 SK그룹에 합류한 외부인사다. SK케미칼 내에 특기할 만한 인맥이 있지는 않다. 다만 그를 아는 인물은 강 본부장이 숫자에 밝으며 컨설턴트로서 오래 재직하다 보니 사업 전략이나 기획에도 특화한 베테랑이란 평가를 내놓는다. 강 본부장과 비슷한 시기 SK케미칼에 합류한 인물로는 법무법인 광장 파트너로 근무했던 양희진 법무실장이 있다. 양 실장은 특허권·지식재산권(IP) 분야에 전문성을 지닌 인물이다. SK케미칼이 주력하는 리사이클 등 신사업 전개 과정에서 빚어질 법무 관련 문제를 담당한다. 자연스럽게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움직이는 강 본부장과 접점이 만들어지는 구도다.

파이낸셜 스토리

강 본부장은 SK케미칼의 리밸런싱 후 이어지는 성과 창출 속에서 지속적인 신성장동력을 발굴해야 한다는 과제를 안고 있다. SK케미칼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2025년까지 1조8000억원 이상 투자하겠다는 방침을 세웠고 이제는 가시적인 성과가 나와야 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현재 점찍은 부문으론 리사이클링을 포함한 친환경 수지 사업과 신약개발, 신규 바이오사업 등이 있다. 백신사업에서는 안동공장을 증설하고 송도 R&D 센터 건립, 백신 등 기술개발 투자가 이뤄졌다. SK케미칼의 자회사인 SK멀티유틸리티의 열병합발전소 건설도 지원했다. 전통 화학산업군이 중국을 비롯한 경쟁국가에 밀리는 구도인 만큼 SK케미칼은 화학 부문에서 또 다른 성장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길을 찾고 있다. 투자 여력은 충분하다. 2024년 말 연결 기준으로 SK케미칼은 현금성 자산이 1조3939억원에 이른다. 2024년 말 순차입금은 2643억원이다. 2023년 말 4905억원의 순현금 상태에서 차입이 늘어난 결과다. SK케미칼의 영업창출력은 줄어들고 있지만 투자와 성장동력 발굴을 동시에 진행하는 과정에서 나타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 행동주의 펀드 운용사가 주주환원정책을 강화하라며 지속적인 압박을 넣고 있는 점은 강 본부장에게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안다자산운용은 전임자인 김기동 SK케미칼 CFO 시절부터 SK케미칼의 주주환원정책이 미흡하다고 비판해 왔다. SK케미칼이 2022년 3월 주총에서 500억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계획을 발표하고 2021년도 총 배당금을 2021년 대비 144.4% 많은 588억원으로 결정한 것 역시 안다자산운용의 지적을 수용한 결과로 해석된다. 2022년 당시 안다자산운용은 1200억원 수준의 배당을 요구한 바 있다. 그러나 이런 배당확대 등에도 불구, 투자자들의 불만은 완전히 가라앉지 않았다. 2021년 당기순이익이 2700억원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배당이나 자사주 매입 규모가 아직 부족하다고 보는 의견이 여전히 나온다. 신성장동력 마련을 이유로 배당을 하지 않거나 줄이는 것이 종종 있지만 지속적으로 하락 중인 주가로 인해 공격 받을 여지가 남아 있다. 2024년 말 기준 SK케미칼 주가는 물적 분할해 설립한 핵심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의 기업공개(IPO)가 실시된 2021년 3월 이후 80%가량 하락했다. SK케미칼은 밸류업을 위해 제약사업부에 대한 매각 전략을 철회하고 내부에서 벌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에선 당초 글랜우드PE 등을 비롯해 복수의 거래상대방이 나왔지만 거래금액을 두고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결과로도 해석하고 있다.

조달

강 본부장이 SK케미칼 CFO로 올라선 지 약 1달 만인 2025년 1월 회사채를 통한 직접금융 시장 데뷔에 나섰다. 전임자인 김기동 부사장 시절 이렇다 할 발행이력이 없었던 것과 대조를 이룬다. 김 부사장의 경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SK디스커버리에 머물면서 직접금융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자금조달을 진행한 경험이 있다. SK케미칼은 2025년 1월 1000억원 규모 무보증 회사채 발행에 나섰고 같은 달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2년물 500억원, 3년물 500억원으로 총 1000억원 조달 계획을 세웠다. 대표주관사는 NH투자증권, SK증권이 맡았다. 수요예측 결과 2년물에 3100억원, 3년물에 4420억원의 주문이 확인됐다. 총 7520억원으로 예정 모집액을 7배 상회하는 수준이다. 금리 조건도 만족스럽다. 2년물과 3년물 모두 개별 민간평가금리(민평금리)에 ‘-30~+30bp’로 제시했는데 민평금리보다 하단에서 주문 규모를 채웠다. 최대 2000억원까지 증액이 유력했는데 총 1700억원을 발행하면서 조달을 마무리했다. 화학 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렵지만 리사이클링 등을 포함한 '그린'에 방점을 찍은 SK케미칼의 향후 전망을 긍정하는 흐름이 나타났고 성공적으로 자금을 모을 수 있었다. 2024년 말 기준으로 SK케미칼의 연결기준 총차입금은 1조6582억원이다. 이 가운데 만기가 1년 안에 돌아오는 단기성차입금 비중은 18.2%로 3031억원 규모다. 1년 안에 만기가 돌아오는 유동성 장기부채는 1352억원이며 만기까지 아직 여유가 있는 장기차입금 규모는 1조원가량이다.

사내위상

강 본부장은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거나 계열사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임하진 않는다. 다만 그가 CFO와 전략센터장, 리사이클 M&BD 운영실장을 겸직하고 있는 점이 눈길을 끈다. 통상 SK그룹은 CFO를 겸직 체제를 선호하지 않는다. 대표이사가 CFO를 겸하는 SK네트웍스나 일부 비상장 계열사에서 겸직 사례가 있긴 하다. 그러나 그 역시 출범 초기 기업이라 내부 정비가 한창인 곳이거나 비주력계열사에 한해 예외적으로 진행한다. SK케미칼이 전임자인 김기동 부사장 이동 이후 강 본부장을 통해 겸직 CFO 체제를 택했다는 것은 여러 의미를 갖고 있다. CFO인 강 본부장 산하에는 독자적인 기능을 하는 센터 외에 4개의 실을 안고 있는 경영지원본부도 편제해 있다. SK케미칼이 전략과 재무를 겸하는 강 본부장을 전면에 세워 여러 이슈에 대응하고 부침도 이겨내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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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s Track Record

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2 ]
일시 장소 참가대상자 개최목적 개최방법 후원기관 주요 설명회내용
2025.05.09
~
2025.05.13
서울 여의도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2025년 1분기 실적발표 및 경영현황 등 설명 1대1 대면미팅 DB증권 2025년 1분기 실적, 주요 경영현황 및 전략/세부일정 : 05/09 (금) ~ 05/13 (화) 3일간 진행
2025.02.10 서울 여의도 등 국내 주요 기관투자자 2024년 4분기 실적발표 및 경영현황 등 설명 1대1 대면미팅 SK증권 2024년 4분기 실적, 주요 경영현황 및 전략

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390,000
전임자 2023-02-24 SK케미칼 13-3 70,000 2026-02-24 A+ 4.595%
2024-04-26 SK케미칼 14-1 50,000 2026-04-24 A+ 4.083%
2024-04-26 SK케미칼 14-2 100,000 2027-04-26 A+ 4.171%
현직자 2025-01-31 SK케미칼 15-1 70,000 2027-01-29 A+ 3.143%
2025-01-31 SK케미칼 15-2 100,000 2028-01-31 A+ 3.307%
메자닌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재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