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0

현대제철 김광평

  •  
  • 작성 : 2024년 03월 06일
  • 출생
    • 1969년 05월 (서울특별시)
  • 학력
    1984년  인헌고
    1988년  고려대 경제학
  • 약력
    현대자동차 재정기획팀 팀장(부장)
    2011년 01월  현대건설 재경사업부 부장(부장)
    2015년 01월  현대건설 경영관리실 실장(상무보B)
    2017년 01월  현대건설 재무관리실 실장(상무보A)
    2019년 01월  현대건설 재무관리실 실장(상무)
    2020년 01월  현대건설 재경사업부 부장(상무)
    2021년 01월  현대건설 재경본부 본부장(CFO)(전무)
    [현]2023년 12월  현대제철 재경본부 본부장(CFO)(전무)

프로필수정


원문 수정 내용 추가

이력

김광평 전무는 1969년 5월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1987년 서울 인헌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에서 경제학을 전공했다. 졸업 후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재무부서에서만 20년가량 근무했다. 현대건설이 현대차그룹에 편입한 2011년 현대건설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재무부서에서 근무했다. 현대건설의 워크아웃부터 현대차 3개년 배당정책 등 재무 경험을 쌓았다. 2015년 상무보B, 2017년 상무보A, 2019년 상무, 2021년 전무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과 함께 재경본부장 자리에 올랐다. 현대차 시절 재정기획팀 팀장까지 올라 재무능력을 입증했다. 현대건설로 자리를 옮긴 후 재경사업부장을 맡았으며 이후 상무로 승진한 후 재무관리실장과 재경사업부장, 재경본부장(CFO)로 승진가도를 달렸다. 현재 현대차그룹 계열사인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종합설계건축사사무소에서 감사를 겸직했다. 2023년 12월 현대제철로 적을 옮겨 기존과 동일하게 CFO직을 수행하고 있다.

인맥

김광평 전무는 2011년 현대차그룹이 현대건설을 편입한 후 자리를 옮긴 대표적인 인물이다. 같은 시기 박동욱 전 대표와 서상훈 전 부사장, 황준하 안전관리본부장 전무, 홍승기 구매실장 상무, 김도형 재무관리실장 상무 등도 현대건설에 합류했다. 박동욱 전 대표가 현대차 출신으로서 CFO를 맡았다는 점에서 김광평 전무도 비슷한 커리어를 가지고 있다. 사실상 차기 현대건설의 재무를 책임질 인물로 거론된다. 2011년 현대차 편입 후 CFO는 박동욱 전 대표와 윤여성 전무 두 명 뿐이다. 박 전 대표는 현대차에서 재경본부장(전무)를 지낸 인물로 2011년 김광평 전무와 함께 현대건설로 복귀해 재경담당 전무를 거친 후 부사장을 맡았다. 현대건설에서 은퇴를 선언한 정진행 전 부회장과는 2018년까지 함께 근무했다.

파이낸셜 스토리

2020년 코로나 사태로 현대제철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8조233억원, 730억원으로 전년대비 12.1%, 77.9% 감소한 바 있다. 엔데믹에 접어들면서 회복기조를 나타냈다. 2022년 연결기준 매출은 27조3406억원, 영업이익은 1조6164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9월 말 기준으로는 각각 19조8105억원, 1조274억원이다. 현대오일뱅크가 기업공개(IPO)는 무산됐지만 재도전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 있다. 2023년 10월 25일 현대제철은 강관사업부를 분사해 자회사 '현대스틸파이프'를 신설한다. 강관사업 독자 운영으로 사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스틸파이프에 자산 및 부채, 계약, 인허가 등 강관사업 관련 일체를 양도하는 구조다. 양도가액은 5106억원, 앞서 현금 출자한 140억원과 금번 현물 출자를 포함한 총 출자액은 5246억원이다.

조달

현대제철은 특정 자금 조달 수단을 고집하지 않는다. 금융권 차입과 회사채 조달이 각각 절반 정도다. 2023년 1월 35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2024년 1월에도 5000억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했는데 2년물 200억원, 3년물 2200억원, 5년물 600억원 등 총 30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기관투자가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최대 규모로 증액 발행을 결정했다. 특히 3년물에 1조2000억원이 넘는 매수 주문이 들어왔고 최종적으로 2년물 300억원, 3년물 4100억원, 5년물 600억원을 찍었다. 발행 금리는 각각 민평금리대비 -3bp, +0bp, -8bp에서 결정됐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에 사용한다.

사내위상

현대제철은 2024년 3월 26일 인천 중구 하버파크호텔에서 '제5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광평 재경본부장(CFO) 전무와 이성수 봉형강사업본부장 전무를 사내이사로 선임한다. 현대제철은 CFO가 대대로 사내이사로 활동했다. 이사회 멤버로서 경영진 내에서도 중역이란 뜻이다.

특이사항

현대제철도 향후 추진될 현대차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직접 관여할 가능성이 큰 계열사다. 지배구조 개편의 목적은 순환출자 해소와 정의선 회장의 현대모비스에 대한 지배력 확대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이 현대제철 보유의 현대모비스 지분(2021년 12월 말 기준 5.79%)을 매입하는 안이 추진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