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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다이스 최종환

  • 작성 : 2024년 03월 14일
  • 업데이트 : 2024년 03월 18일
  • 출생
    • 1973년 02월
  • 학력
    1988년  구정고
    1992년  연세대 경영학
  • 약력
    1999년 01월  SK 재무부문 
    2008년 03월  파라다이스 재무관리팀 팀장(부장)
    2009년 01월  파라다이스 전략임원(상무보)
    2009년 09월  파라다이스 TF팀장(전무)
    2010년 04월  파라다이스 CIC센터장(부사장)
    2013년 07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전략팀장(부사장)
    2015년 01월  파라다이스 총괄임원(사장)
    [현]2020년 01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총괄임원(사장)
    [현]2020년 12월  파라다이스호텔부산 그룹전략총괄(사장)
    [현]2022년 04월  파라다이스 CFO(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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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최종환 사장은 1973년생으로 구정고등학교와 1999년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SK에 입사했다. SK 재무부문 과장을 거쳐 2008년 파라다이스 재무관리팀장(부장)으로 합류했다. 2009년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임원 뱃지를 달았고 같은 해 전무로 승진했다. 전략팀장 등을 거쳐 2010년에는 부사장으로 승진, 총괄임원으로 그룹 전략을 총괄했다. 2013년부터 2014년까지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대표이사를 겸직했다. 2015년 사장으로 승진하며 파라다이스 그룹 전략 총괄을 맡았다. 이후 5년 간 동종업계 타 법인에서 근무하다가 2020년 1월 파라다이스세가사미 대표이사로 복귀했으며 2020년 12월부터는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2022년부터는 파라다이스의 최고재무책임자(CFO)를 맡고 있다.

인맥

최 사장은 재무관리팀장으로 2008년 파라다이스에 영입될 당시부터 전필립 회장과 합을 맞춰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는 사내이사로 활동하면서 재무전략뿐 아니라 그룹의 전략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 기간 전필립 회장과 더불어 그룹의 핵심 인물들과 함께 그룹의 방향성을 설정했다. 최성욱 파라다이스 대표이사와도 같은 기간 본점에서 업무를 이어갔다. 내부적으로 파라다이스부터 파라다이스 세가사미에 걸쳐 뚜렷한 성과를 입증한 인물로 평가된다.

파이낸셜 스토리

주요 과제는 자회사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725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이었다. 2012년 일본 세가사미홀딩스와 합작 투자계약을 체결해 파라다이스세가사미를 설립했는데, 이 과정에서 프로젝트금융(PF) 대출을 일으켰다. 최 사장이 CFO로 부임하던 당시 파라다이스의 별도기준 현금성자산은 652억원에 불과했다. 코로나19로 인해 주요 사업인 카지노가 정상 운영되지 못하면서 영업활동현금흐름가 마이너스(-) 232억원을 기록, 현금창출력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재무지표를 개선하고 리파이낸싱을 위한 자금을 원활하게 조달하는 과제에 직면했다. 2023년 12월 만기가 도래한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PF대출을 이보다 앞선 6월에 리파이낸싱하는 데 성공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유상증자로 1000억원, 현금흐름 관리강화로 운영자금 1250억원을 확보해 차입을 725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축소했다. 또한 불확실한 금융환경 대비 금리인상을 최소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전까지 PF 성격의 차환 프로젝트에서 일반 기업대출 프로젝트로 전환하면서 차입처가 제1금융권으로 바뀌기도 했다. 2023년 3분기 말 파라다이스의 연결기준 부채비율은 71.3%, 총차입금은 1조1922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5%포인트, 20%포인트 하락했다. 차입금의존도와 순차입금 의존도 역시 43.2%에서 34%로, 23.3%에서 15.3%로 낮아졌다.

조달

2023년 3분기 말 기준 만기가 1년 이내인 단기차입금은 891억원으로, 우리은행과 하나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자금을 빌렸다. 시설자금대출(221억원), 프로젝트금융대출(250억원), 일반자금대출(400억원) 등으로 구성된다. 장기차입금은 총 5583억원이다. 그 중 5000억원은 하나은행 외 5개의 대주단으로부터의 프로젝트금융대출이다. 우리은행으로부터의 부동산담보대출 550억원, 신한은행으로부터의 일반자금대출 300억원도 존재한다. 나머지 60억원 상당은 우리은행과 하나은행으로부터의 관광진흥자금대출이다. 이외에도 2026년 8월 12일 만기가 도래하는 전환사채 1877억원도 존재한다. 이외에도 2023년 10월 중 하나은행 등으로부터 총 2000억원의 차입금을 신규 차입했고 이를 바탕으로 10월 만기가 오는 공모사채 1000억원을 상환했다. 또한 변동금리부해외채권 5000만달러를 발행해 2023년 10월 27일자로 만료되는 변동금리부해외채권 3000만달러를 상환했다. 2023년 12월 만기가 도래하는 파라다이스세가사미의 프로젝트 금융대출의 경우 이보다 앞선 6월에 리파이낸싱하는 데 성공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 유상증자로 1000억원, 현금흐름 관리강화로 운영자금 1250억원을 확보해 차입을 725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축소했다.

사내위상

최 사장은 현재 파라다이스의 이사회에 속해있지 않다. 다만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파라다이스의 사내이사로 활동했다. 당시 직급은 부사장으로서 파라다이스의 총괄임원과 그룹전략총괄을 맡고 있었다. 당시 이사회로 같이 활동하던 임원은 전필립 회장, 윤성태 전 대표, 추호석 전 대표 등이 있다. 2024년 3월 열릴 정기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될 예정이다. 파라다이스는 이사회 사내이사를 기존 2명에서 3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그만큼 최 사장의 권한과 경영참여 범위가 확대될 전망이다. 최 사장은 파라다이스세가사미, 파라다이스 부산 호텔, 파라다이스글로벌의 대표이사도 겸직하고 있다. 주요 계열사의 대표이사직을 겸직하며 단순 재무업무에 국한되지 않고 경영 전반에 걸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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