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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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이주태

  • 작성 : 2024년 03월 06일
  • 업데이트 : 2024년 03월 07일
  • 출생
    • 1964년 02월
  • 학력
    경북대 경제학
  • 약력
    포스코 경영기획그룹 팀리더
    포스코 경영분석그룹 리더
    2011년 02월  포스코 비서실 실장
    2013년 03월  포스코 비서실 실장(상무보)
    2014년 03월  포스코 인사위원 전문 임원(상무)
    2014년 07월  포스코 POSCO-America(미국)법인 법인장(상무)
    2015년 03월  포스코 POSCO-Investment(홍콩)법인 법인장(상무)
    2016년 01월  포스코 POSCO-Asia(홍콩)법인 법인장(상무)
    2019년 01월  포스코 전략기획본부 경영전략실 실장(전무)
    2021년 01월  포스코 구매투자본부 본부장(부사장)
    [현]2023년 01월  포스코 경영기획본부 본부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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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1964년 2월생인 이주태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은 경북대학교에 입학해 경제학과를 졸업(1988년)했다. 포스코에 입사해 경영기획그룹 팀리더, 경영분석그룹 리더 등으로 일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 2011년 2월부터 2014년 3월까지는 비서실장을 맡았으며 2013년 3월 상무보를 달아 임원으로 승진했다. 2014년 3월 상무로 승진해 7월까지 전문 임원인 인사위원으로 일했다. 이후 △POSCO-America(미국)법인장(2014년 7월~2015년 3월) △POSCO-Investment(홍콩)법인장(2015년 3~12월) △POSCO-Asia(홍콩)법인장(2019년 1월~2021년 1월) 등을 지냈다. 2019년 1월 전무로 승진해 전략기획본부 아래에 있는 경영전략실장을 맡았다. 2021년 1월에는 부사장으로 승진해 구매투자본부장으로 올라갔다. 이 본부장은 포스코그룹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2022년 3월 물적분할)한 뒤 사업회사 포스코에 남았다. 2023년 1월부터 최고재무책임자(CFO) 역역할을 하는 경영기획본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인맥

이주태 본부장은 포스코에서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과 경영 현안을 챙긴다. 2023년 3월 포스코 생산기술본부장인 이 사장이 대표이사에 오를 때 포스코 경영기획본부장인 이 본부장은 사내이사진으로 합류했다. 이 사장은 1960년생으로 이 본부장보다 4살 위다. 김학동 포스코 부회장과도 오래 일했다. 김 부회장이 분할 전 포스코 철강부문장(2021년 1월~2022년 3월)과 대표이사(2021년 3월~2022년 3월)로 있을 때, 이 본부장은 구매투자본부장(2021년 1월~2022년 3월)으로 일했다. 분할 후 포스코에서도 김 부회장은 대표이사(2022년 3월~2024년 2월), 이 본부장은 구매투자본부장(2022년 3월~2023년 1월)·경영기획본부장(2023년 1월~)을 맡았다. 이 본부장은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대표이사 사장을 직속 상사로 둔 적도 있다. 전 사장이 분할 전 포스코 전략기획본부장(2019년 1월~2022년 2월)으로 있을 때, 이 본부장은 전략기획본부 산하 경영전략실장(2019년 1월~2021년 1월)으로 일했다. 이 본부장은 정준양 전 포스코 회장을 가까이서 보좌하기도 했다. 정 전 회장이 포스코 회장(2009~2014년)으로 있을 때, 이 본부장이 비서실장(2011년 2월~2014년 3월)을 맡았다.

파이낸셜 스토리

이주태 본부장은 포스코가 물적분할 2년 차에 접어든 2023년 1월 경영기획본부장을 맡았다. 포스코홀딩스는 2022년 3월 1일을 분할기일로 철강사업 부문을 포스코(자산총계 39조101억원)로 물적분할했다. 이 본부장은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해외 철강사 지분을 넘겨받고, 유예 기간(2024년 3월) 안에 공정거래법상 지주사 행위 제한 규제를 해소하도록 조력해야 했다. 포스코 이사회는 2022년 11월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해외 철강사(POSCO YAMATO VINA STEEL JOINT STOCK COMPANY 등) 외 57개사 지분을 취득하기로 했다. 철강사업을 전문성 강화하고 소유와 경영을 일원화하기 위해 관련 지분을 이관하는 거래다. 취득금액은 총 1조1427억원이다. 지분 취득 절차는 2023년 3월 마무리했다. 포스코는 2023년 9월 추가로 포스코홀딩스에서 해외 철강사 3곳(PT. Krakatau POSCO 등) 지분을 취득했다. 취득금액은 총 1조1320억원이다. 포스코는 2023년 12월 포스코홀딩스가 보유한 우리금융지주 지분 전량(2.79%)도 매입했다. 취득금액은 2616억원이다. 일반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공정거래법상 금융업을 영위하는 국내 기업 주식을 소유할 수 없었다. 지주사의 자회사인 포스코는 금융사 지분(비지배)을 보유할 수 있다. 포스코그룹은 물적분할 당시 후속 작업을 염두에 두고 포스코에 현금성자산을 넉넉히 배정했다. 분할 전(2021년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 2조4232억원 중 1조7180억원을 포스코로 이관하고, 7052억원만 포스코홀딩스에 남겼다. 2022년 말 별도 기준으로 포스코가 보유한 현금성 자산은 7조4567억원(단기금융상품 등 포함)이었다. 이 본부장은 자금 소요에 대응해 차입금을 늘렸다. 2022년 말 8조4877억원이었던 포스코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2023년 3분기 말 12조2028억원으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순차입금은 7520억원에서 4조1605억원으로 증가했다. 다만 2023년 3분기 말 부채비율은 53.9%, 차입금의존도는 24.2%로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을 유지했다. 포스코는 분할 이후 운전자본·설비 투자 등 경상적 자금 지출을 자체 충당하는 영업활동현금흐름을 보여준다. 2023년 3분기 연결 기준 영업활동현금흐름은 3조2330억원, 유·무형자산 취득액을 차감한 잉여현금흐름(FCF)은 5463억원이다. 배당금 지급(3322억원)까지 제한 처분 가능 현금은 2141억원이다.

조달

포스코는 주로 공모채를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2023년 3분기 말 연결 기준 총차입금(12조2028억원) 중 사채 비중은 73%(8조8523억원)이다. 나머지 17%(2조417억원)는 장기차입금, 11%(1조3087억원)는 단기차입금이다. 이 본부장이 경영기획본부장으로 부임한 뒤 포스코는 공모채를 찍어 3조1680억원(2023년 1~9월)을 조달했다. 글로벌본드(2조4680억원)와 공모채(7000억원)다. 2023년 3분기 말 연결 기준 단기차입금은 SC제일은행 등에서 차입한 1조2741억원(이자율 2.4~33.6%), JP모간 등에서 끌어온 당좌차월 346억원(3.65~6.81%) 등이다. 장기차입금 2조417억원(3.36~16.5%)은 일본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 씨티은행 등에서 빌렸다.

사내위상

이주태 본부장은 포스코 사내이사다. 2023년 3월 포스코 이사회는 경영 전략 수립 관련 업무를 안정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이 본부장을 사내이사(임기 1년)로 신규 선임했다. 이 본부장은 ESG위원회 위원으로도 활동 중이다. 이 본부장 밑으로는 임원급 실장 4명이 있다. 각각 △김상용 경영기획실장 △이유창 정책지원실장 △김경찬 투자기획실장(인도일관밀프로젝트추진반장 겸임) △이선규 재무실장 등이다. 이 본부장이 받는 정확한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2021~2022년 보수 내역을 공개(보수 지급액 5억원 이상)하는 임원에 들지 않았다. 2023년 상반기 포스코 등기이사(사외이사, 감사위원회 위원 제외) 1인당 평균 보수액은 9억29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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