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김도영

  • 출생
    • 1975년 04월
  • 학력
    1991년  잠실고
    1994년  서울대 기계항공우주공학
    2006년  서울대 MBA(경영학) 석사
  • 약력
    2001년 00월  삼성에스디에스 어소시에이트 컨설턴트
    2008년 00월  삼성증권 IB부문 
    2015년 00월  삼성증권 M&A부문 
    2021년 00월  삼성증권 기업금융2그룹 그룹장
    2022년 06월  코오롱모빌리티그룹 CFO/전략재무본부장(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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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1975년생인 김도영 CFO는 서울 잠실고와 서울대 기계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서울대 MBA 과정을 거쳐 2001년 삼성SDS에 입사,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2004년에는 IT 스타트업으로 자리를 옮겨 약 4년간 근무한 그는 2008년부터 삼성증권에서 꽤 오랜 기간 일했다. M&A팀으로 들어와 M&A 자문업무로 새로운 커리어를 쌓기 시작한 이후 신원정 전 IB본부장 아래에서 2015년에는 M&A 팀장직을 맡았고, 2021년부터 삼성증권 퇴사전까지는 기업금융2팀장으로 자리를 옮겨 주로 커버리지 담당으로 일했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합류한 시점은 2022년 6월이다. 코오롱모빌리티그룹 출범을 6개월여 앞두고 합류했다. 2025년 정기인사에서도 유임에 성공하면서 김 CFO는 2022년과 2023년, 2024년에 이어 2025년에도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곳간을 책임지게 됐다.

인맥

과거부터 코오롱그룹과 특별한 인연을 갖고 있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다만 지주사인 코오롱 신사업 담당 전무와의 친분이 코오롱모빌리티그룹 CFO 자리로 이동하는데 일정부분 작용했다는 것이 코오롱그룹에 정통한 관계자의 설명이다. 삼성증권 재직 시절에는 IB총괄이었던 신원정 부문장과 오랜 기간 함께 일하면서 각별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가까이 삼성증권 IB 수장이었던 신원정 부문장 아래 이상현 상무 등으로 이어지는 라인이 상당히 공고했다는 분석이다. 현재 신원정 부문장은 삼성글로벌리서치로 이동했고, 이상현 상무가 부문장 대행을 맡고 있다. 김도영 CFO 아래에서 M&A 자문업무를 맡았던 조성혁이사가 SC증권 M&A 어드바이저로 자리를 옮겼고, 후배인 백승일 이사가 삼성증권에 남아 M&A 팀장으로 일하고 있다. 김 CFO는 M&A 자문역 시절 다양한 딜을 통해 대기업과의 친분도 쌓았는데, 포스코와 호반건설, 애경, 아모레퍼시픽 등의 재무 및 전략라인 C레벨들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사모펀드 중에서는 과거 웅진식품 매각 자문을 맡았던 한앤컴퍼니와 비교적 친하다는 평가다.

파이낸셜 스토리

코오롱글로벌 자동차 판매 부문에서 인적분할돼 설립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023년 1월 공식 출범 전부터 사업 다각화라는 과제를 안고 있었다. 아버지 이웅열 명예회장에게 경영능력을 입증해야 하는 이규호 대표 입장에서도 기존 수입차 판매 외에 새로운 수익원을 발굴해 회사를 키우는 결과물을 내야 했던 상황이다. 이에 지분투자, M&A 등 자금조달의 필요성이 강조되자 이를 추진할 인물로 김도영 CFO가 선택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로 회사는 그에게 CFO뿐 아니라 사내이사 지위를 주며 추가 권한을 부여했다. 또 코오롱글로벌과 분할되는 과정에서 적잖은 여유자금이 제공됐다. 코오롱글로벌은 2022년 사업보고서를 통해 신설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350억원의 현금을 분배할 예정이라고 공시했다. 또 분할 직후 공시된 별도기준 2023년 1분기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는 682억원으로 집계됐다. 그룹이 김 CFO에게 권한과 함께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탄을 제공한 셈이다. 분할직후 부채총계는 4906억원으로 나타났다. 항목별로는 차입금 및 사채 2530억원, 금융부채 342억원, 장기차입금 및 사채 250억원 등이다. 자본총계는 2170억원으로 집계돼 부채비율은 226.1%로 나타났다. 2024년 3분기 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 규모는 135억원으로 줄었다. 대신 부채총계도 1495억원으로 크게 감소했다. 차입금 및 사채는 949억원, 금융부채는 28억원, 장기차입금 및 사채는 277억원으로 나타났다. 자본총계는 2521억원으로 늘며 부채비율이 59.3%로 개선됐다.

조달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2023년 2월 시설자금 및 운영자금 확보를 목적으로 단기차입금 200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각각 시설대출 100억원, 한도대출 100억원으로 한도대출 100억원의 경우 실제 차입금액이 아닌 한도대출 설정금액으로 분류됐다. 이로 인해 단기차입금 합계는 기존 835억원에서 1035억원으로 20% 이상 확대됐다. M&A 전문가인 김도영 CFO 아래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물적분할도 최근 이뤄졌다. 2023년 6월 9일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은 BMW 및 MINI 브랜드 수입 자동차 판매, 정비 및 오토케어 사업을 영위하는 코오롱모터스(가칭)를 신설하기로 결정했다. 모빌리티 분야에서의 사업 확장 및 성장 모멘텀 강화 목적으로, 향후 코오롱모터스에서의 자체적인 자금조달 등이 관측될 것으로 예상된다. 2023년 1분기 말 별도기준 재무상태표에도 변화가 이뤄졌다. 기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의 자산 7076억원은 분할존속회사에 3588억원, 분할신설회사에 4682억원으로 배분됐다. 세부적으로는 4906억원의 부채가 존속회사 1418억원, 신설회사 3487억원으로 나뉘어졌다. 이에 따라 부채비율은 코오롱모빌리티그룹이 65%, 코오롱모터스가 291%로 전환됐다. 분할 후부터 2024년 말 현재까지 자본시장에서 공모 형태로 자금을 조달한 이력은 없다. 한국예탁결제원 세이브로 시스템 기준으로도 채권 발행 이력은 조회되지 않았다.

사내위상

김도영 CFO는 코오롱그룹과 큰 인연이 없는 외부 인사인 만큼 CFO 역할 외 사내 또는 그룹내 위상에 큰 의미를 부여하기는 힘들다. 다만 코오롱글로벌에서 인적분할돼 중간지주회사 성격으로 탄생한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 기업금융 전문가가 필요한 시점에 영입됐고, 모빌리티 관련 플랫폼 등 확장 계획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향후 사내 위상은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또 삼성증권에서 오랜 기간 M&A 자문역으로 일했던 트랙레코드를 활용해 코오롱모빌리티그룹에서도 신사업 추진을 위한 인수 합병 등에 적극 나설 공산이 크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에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이사항

15년 가까이 몸담았던 삼성증권을 떠난 이유는 내부적으로 진급 이슈가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당시 김도영 CFO는 IB부문 아래 4개 본부 중 하나인 기업금융본부 소속의 기업금융2팀 소속이었다. 김 CFO는 현 삼성증권 기업금융본부장인 이상현 상무 자리에 올라가길 원했으나 상황이 여의치 않자 퇴사를 결정했다는 것이 삼성증권 내부 관계자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