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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자비용 분석
'쾌속질주' 에코프로비엠, 금리 상승 리스크 '무색'
에코프로비엠의 질주가 무섭다. 작년 사업 확장기와 금리 상승기가 맞물려 총차입금과 이자비용이 2021년 대비 크게 늘었으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세가 금리 관련 리스크를 모두 덮어버렸다. 변동금리부 차입금 비중이 높기는 하지만 현재와 같은 기세라면 이자비용에 대한 부담은 당분간 적을 것으...
2023-03-24 박기수 기자
투자 포트폴리오 리포트애경그룹
원씽 인수, 글로벌 강화 노린 '효율적 선택'
애경그룹 핵심 계열사 애경산업은 지난해 창립 이후 37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기업을 인수했다. 인수합병(M&A) 전략은 현금을 두둑이 쥐고있던 애경산업에 단기간 내 글로벌 화장품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선택지였다.애경산업은 원씽 사업결합 이전대가의 대부분을 영업권으로...
2023-03-24 이민호 기자
EMP 톺아보기
미래에셋 미국인덱스EMP, 지수성과 상회 역량 재입증
'미래에셋미국인덱스EMP펀드'는 자산의 60%이상을 미국 상장지수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ETF, 선물 등에 투자해 벤치마크 지수인 S&P500 대비 안정적인 초과수익 달성을 목표로 운용된다.2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미국인덱스EMP[주식-재간접형]의 C-P2...
2023-03-24 조영진 기자
On the move
FMS 키우는 쏘카, '비용·사업' 효율화 투 트랙
쏘카가 차량 관제·관리 시스템(FMS)사업 활성화에 나선다. AI기술을 활용해 상품화와 사업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FMS 사업 강화와 더불어 차량 관련 비용 절감을 통한 수익성 제고도 꾀하고 있다.FMS 사업은 상용차와 특수목적차, 항공기, 선박 등 동력자산과 비동력자산을 통합해 관리...
2023-03-24 박규석 기자
'신사업 속도' 고려아연, 차입금 늘어도 안심한 이유
고려아연은 '금속 제련'이라는 본업에 안주하지 않고 미래 성장 동력을 육성하겠다는 의지를 지닌 기업이다. 과거에는 '무차입 경영' 기조를 고수했으나 최근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면서 차입금이 1년새 4000억원에서 1조원대로 불어났다.차입금 증가와 금리 인상 영향이 동시에 작용하면서 이...
2023-03-23 박동우 기자
'조 단위 유동성' SD바이오센서, 운용 성과는
글로벌 진단키트 강자 SD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매분기 수천억원대 현금을 쌓아왔다. 상장 직전인 2021년 4월 합류한 최고재무책임자(CFO) 오철규 이사의 주요 업무도 넘쳐나는 유동성을 적절히 관리해 수익을 내는 일이 됐다.지난해는 조단위로 운영하던 금융자산 투자규모를 크...
2023-03-23 이경주 기자
'배당 기여' AMPLUS자산개발, 알짜 계열사 자리매김
애경그룹 부동산부문 계열사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AMPLUS자산개발)은 AK홀딩스에 2016년부터 매년 배당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 그룹 지주사 AK홀딩스가 에이엠플러스자산개발로부터 수령한 배당금 96억원은 전체 계열사 중 두 번째로 많은 것이었다. 매년 당기순이익 흑자 흐름을 이어온 ...
2023-03-23 이민호 기자
이마트, 영업이익보다 많은 이자…대안은 '자산 매각'
이마트가 성장통을 앓고 있다. 이베이코리아(현 지마켓)와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지분 인수 등 최근 현금유출 이벤트가 많았으나 정작 영업활동으로 벌어들인 현금량이 줄어들면서 연결 이자보상배율이 1배 미만으로 떨어졌다. 영업이익보다 차입금 이자비용이 더 많았다는 의미다. 현금마련을 위한 이마...
2023-03-23 박기수 기자
넷마블 '스핀엑스' 인수의 후유증
넷마블은 애초 레버리지 정책이 보수적인 기업으로 꼽혔다. 5년 전만 해도 연 이자비용이 5억원대에 그쳤을 정도다. 사실상의 무차입 기조였으나 이제는 옛말이다. 스핀엑스(SpinX)를 인수하느라 차입규모는 2조원, 이자는 연 1000억원을 넘겼다. 단기 대출 위주의 차입구조도 약점으로 지...
2023-03-23 고진영 기자
thebell note
SVB의 우화(寓話)
세계 금융시장엔 'Cautionary tale(교훈)'이 된 몇 가지 사건이 있다. 장부를 조작한 엔론의 파산이 회계 부정에 경고등을 켰고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가 파생상품의 구조적 위험을 수면으로 올렸다. 위기는 금융질서를 다시 짠 변곡점으로 기록됐다.실리콘밸리은행(SVB)은 딱 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