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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평가 시그널: PBR 0.3
'자산 절반이 현금' 태광산업, 오너 부재 여파 컸다
태광산업이 수년째 '저PBR(주가순자산비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주주들이 납입한 자본은 4조원 가까이 되지만 시가총액은 1조원을 밑돌고 있다. 오너 리스크로 미래 투자와 주주 환원 등에서 구심점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온 태광산업은 경영 불확실성에 일정 수준 이상의 유휴 현금을 보...
2025-04-30 박기수 기자
롯데그룹, '양대 축' 유통·화학 저평가 타개책은
롯데그룹의 양대 축인 유통과 화학을 대표하는 계열사인 롯데쇼핑과 롯데케미칼이 작년 말 기준 주가순자산비율(PBR)로 0.3배 미만을 기록했다. 두 계열사 외에도 롯데하이마트와 그룹 최상위회사인 롯데지주도 순자산 대비 주식 가치가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작...
2025-04-28 박기수 기자
교보생명 SBI저축 인수
1위 저축은행 매각 소식에 업계 '술렁', 다른 일본계 동향은
SBI저축은행의 매각으로 저축은행 업계가 술렁이고 있다. 다른 저축은행도 아닌 업계 부동의 1위 매각은 관계자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2위 OK저축은행이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추진하고 있어 업계 판도 변화에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다른 일본계 저축은행 역시 적잖...
2025-04-25 김경찬 기자
Financial Index금융지주
자본력 풍족한 KB, 보완자본 의존도 큰 우리
지난해 말 금융지주회사들 가운데 자본적정성 지표로 1위에 선 곳은 KB금융지주다. BIS자기자본비율은 물론 기본자본(Tier1)비율, 보통주자본(CET1)비율 모두 압도적 1위를 달성했다. BIS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BNK금융지주지만 순정자본인 Tier1과 CET1은 iM금융지주(옛 ...
2025-04-23 원충희 기자
NPL 경영분석
키움F&I, 공백기 틈새공략 통했다
키움F&I가 지난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작년 하반기 부실채권(NPL) 시장의 매입 경쟁이 일시적으로 완화된 틈을 적극 파고든 전략이 주효했다. 대형 금융지주 소속 NPL 전업투자사들이 정책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차원에서 매입 속...
2025-04-23 김보겸 기자
800억 환입에 순익 4배…대신F&I, '나인원한남 효과'로 도약
대신F&I는 2024년 한 해 동안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키우는 데 성공했다. 특히 부실채권(NPL) 시장 확대 국면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투자에 나서며 전업 NPL 투자사 중 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섰다. 순이익 측면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나인원한남 세금 환입이라는 ...
2025-04-21 김보겸 기자
지방은행vs인뱅 구도 변화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양 보다 질'…인뱅 협업 확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아이엠뱅크는 대구에서 벗어나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3년간은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전국구 여신 비중을 늘리는 등 체질 개선에 주력한다. 앞서 무리하게 수도권 지역에 오프라인 지점을 확대했으나 시중은행과의 자본력 경쟁에서 밀려난...
2025-04-21 김영은 기자
동성제약 자금조달 '총력', 자사주 매각 이어 20억 유증
동성제약이 재무 구조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자금 조달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자사주를 이용한 메자닌 발행과 자사주 매각에 이어 3자 배정 유상증자까지 단행한다. 신사업 및 신주인수권부사채(BW) 조기 상환 등에 필요한 현금을 조달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대여금과 장기 매출 채권...
2025-04-17 이기욱 기자
8대 카드사 지각변동
카드사 건전성 경고등…RWA로 본 진짜 리스크는
올해 금융권 최대 화두 중 하나는 연체 리스크 관리다. 가계대출 증가에 대한 경고등이 켜지면서 시중은행들이 대출 심사 문턱을 높이자 중저신용자들이 카드론으로 몰리면서다. 카드론은 대출이 급하게 필요할 때 상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금융수단이지만 그만큼 연체 가능성도 높아 카드사에는...
2025-04-16 김보겸 기자
외형 성장보다 조달경쟁력이 판도 좌우
카드사 간 수익성 격차가 뚜렷해지고 있다. 가맹점수수료 인하 기조 속에서 카드사들은 단순한 외형 성장만으로는 수익을 담보할 수 없는 상황에 놓였다. 신용판매가 전반적으로 증가하며 매출은 확대됐지만 순익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조달비용 경쟁력이 변수로 작용했다. 롯데카드와 현대카드는 카드...
2025-04-15 김보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