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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산 ROE -5.7%…케미칼 손실, 지주 자본에 반영
롯데그룹 주요 6개 계열사의 지난해 합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5.7%였다. 6개사 자본은 1년 사이 60조1508억원에서 58조1617억원으로 1조9891억원 줄었다. ROE가 2%를 넘은 곳은 롯데글로벌로지스 한 곳뿐이다. 롯데케미칼이 -15.1%로 가장 낮았고 롯데지주가 -10.5%로 뒤를 이었다. 롯데지주의 손실은 대부분 롯데케미칼에서 넘어왔다. ◇롯데지주 ROE -10.5%…2년간 케미칼 지분법손실 1.2조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는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이익 2394억원을 냈지만 지배기업 소유주 몫 순손실은 6476억원이었다. 영업에서 번 돈보다 관계기업에서 넘어온 손실이 컸다. 지난해 지분법손실은 5886억원으로 이 가운데 5386억원이 롯데케미칼 몫이다. 롯데지주는 롯데케미칼 지분 25.31%를 들고 있다. ...
조은아 기자
호텔롯데, 자산 팔아 1조 확보…쇼핑은 매각 대기 5000억
호텔롯데가 올해 자산 매각으로 확보하는 현금은 1조원을 넘는다. 상반기 L7 홍대 부동산 등을 팔아 2716억원을 회수했고 곧 롯데렌탈 지분 매각 대금 8170억원가량이 들어올 예정이다. 롯데그룹 주요 6개 계열사가 보유한 현금및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 등은 2024년 말 10조3035억원에서 올해 6월 말 9조2727억원으로 1조308억원 줄었다. 벌어들인 현금으로 채우지 못한 자리는 자산 매각이 메우고 있다. ◇호텔롯데, 상반기 2716억 회수…렌탈 8170억은 10월 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올해 상반기 매각예정자산 처분으로 2716억원을 회수했다. 대부분은 L7 홍대 부동산이다. 롯데위탁관리부동산투자회사(롯데리츠)에 팔고 다시 빌려 쓰는 구조다. 상반기 매각예정자산처분이익은 526억원이다. 올해 진행 중인 매각 ...
순차입금 31조…단기성 차입 2.7조 증가
롯데그룹 주요 6개 계열사의 순차입금이 올해 상반기에만 2조2230억원 늘어 31조원에 육박했다. 영업과 투자에서 모자란 현금을 차입으로 메운 결과다. 늘어난 빚은 만기도 짧았다. 총차입금이 2조1580억원 증가하는 동안 1년 안에 갚아야 하는 단기성 차입금은 2조6779억원 늘었다. 단기성 차입금은 단기차입금에 만기가 1년 안으로 다가온 장기차입금과 사채를 더한 수치다. 만기가 짧으면 그만큼 자주 갚거나 다시 빌려야 한다. 금리가 오르거나 신용도가 흔들릴 때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지난해 순차입금 제자리, 단기 비중은 49%로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쇼핑·호텔롯데의 연결 실적과 이들 연결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롯데건설·롯데글로벌로지스의 실적을 단순 합산한 지난해 말 총차입금은 38조960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
케미칼 빼도 현금흐름 마이너스…건설·호텔이 변수
롯데그룹 주요 6개 계열사는 올해 상반기 1조원 넘는 영업이익을 냈지만 현금은 오히려 줄었다. 영업으로 번 현금에서 투자와 배당을 뺀 잉여현금이 1조9649억원 마이너스였다. 지난해에는 롯데케미칼만 빼면 현금이 남았지만 올해 상반기에는 케미칼을 제외하고도 1조원 넘게 부족했다. 케미칼 밖의 부족분은 롯데건설과 호텔롯데에서 발생했다. 롯데건설은 영업이익을 냈지만 영업활동에서는 6853억원의 현금이 빠져나갔다. 호텔롯데도 토지를 6633억원어치 사들이면서 잉여현금이 적자로 돌아섰다. 여기에 롯데건설 신종자본증권과 관련해 두 차례에 걸쳐 4000억원 규모의 자금보충약정을 제공하면서 향후 추가적인 현금 부담 가능성까지 안게 됐다. ◇지난해, 케미칼 빼면 6056억 남아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쇼핑·호텔롯데의 연결 실적과 이들...
6개사 상반기 흑자 전환…금융비용 관리 관건
롯데그룹 주요 6개 계열사는 지난해 영업이익 2599억원을 냈지만 최종 손익은 대규모 적자를 벗어나지 못했다. 지분법손익 중복분을 제거한 합산 순손실은 2조7016억원에 이른다. 순금융비용과 순기타손실만 2조9473억원으로 영업이익의 11배를 넘었다. 올해 상반기에는 합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고 6개사 모두 순이익 흑자를 냈다. 영업 단계부터 이익이 회복됐다는 점은 지난해와 달라진 대목이다. 다만 롯데케미칼은 설비 가동률이 낮아진 가운데 주력 제품인 PE보다 원료 가격이 더 올랐다. 금융비용 부담도 여전한 만큼 상반기 영업 개선이 최종 손익 회복으로 이어질지가 관건이다. ◇EBITDA 4.1조, 영업이익은 2599억 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지주·롯데케미칼·롯데쇼핑·호텔롯데의 연결 실적과 이들 연결 범위에 포함되지 않는 롯데건설·롯...
삼성화재 포함 대형사 견인, 자본의 질 개선세
보험사 자본의 질을 측정하는 기본자본 지급여력비율(기본자본 킥스비율)의 규제화를 앞두고 손해보험사들의 지표 관리 현황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1년 사이 19개사 중 11개사의 지표가 상승하면서 업계 평균치 역시 100%를 넘어섰다. 삼성화재와 현대해상 등 대형사들이 업계 자본의 질의 개선을 이끌었다. SGI서울보증은 기본자본 킥스비율이 하락한 가운데서도 1위 자리를 지켰다. 매각 절차가 진행 중인 예별손보를 제외하고 지표가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기록한 롯데손보 역시 기본자본의 증대를 통해 지표를 개선했다. ◇SGI서울보증 1위 수성, 기본자본>요구자본 총 9곳 THE CFO는 국내에서 영업 중인 법인 손보사 19곳의 2026년 상반기 말 기준 기본자본 킥스비율을 경과조치 적용 후 기준으로 조사했다. 일부 보험사에 적용될 해약환급금준비금 적립부담 완화 조치...
강용규 기자
상장사 독립이사 비중 과반 턱걸이, 의장 개방은 증권 한곳
LS그룹 상장사 이사회에서 독립이사가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가까스로 넘겼다. 별도 자산 2조원 미만 계열 상장사가 독립이사 비중 과반 요건을 적용받지 않으며 그룹 전체 비중을 끌어내렸다. 독립이사에게 이사회 의장직을 개방한 곳은 금융사인 LS증권 한 곳뿐이었다. THE CFO가 LS그룹 10개 상장사의 독립이사 구성을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전체 60명의 등기임원 가운데 독립이사는 31명으로 51.7% 비중을 차지했다. 지주사인 LS와 E1, 인베니가 7명 중 4명(57%)씩을 독립이사로 채웠고 LS일렉트릭·증권은 각각 5명 중 3명(60%)이 독립이사였다. 가온전선과 LS네트웍스, LS머트리얼즈의 독립이사 비중은 50%(각각 6명 중 3명)였다. 독립이사 비중이 절반에 못 미친 곳은 LS에코에너지와 LS마린솔루션이었다. LS에코에너지는 5명 중 2명(...
김동현 기자
화학이 흔들고 유통은 줄였다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의 합산 매출이 지난해 2조3000억원 넘게 줄었다. 감소분의 60%는 롯데케미칼 한 곳에서 나왔다. 그룹 합산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29%였지만 석유화학 제품 가격이 떨어지면서 전체 외형을 끌어내렸다. 케미칼과 유통·면세사업을 제외하면 나머지 계열사의 매출은 사실상 제자리였다. 그룹 외형이 케미칼에 좌우되는 구조는 올해도 이어졌다. 상반기 합산 매출은 7% 늘며 반등했지만 증가분의 4분의 3 이상이 케미칼 몫이었다. 롯데케미칼 본체의 나프타분해설비(NCC) 가동률은 오히려 더 낮아졌지만 제품 가격이 오르며 매출이 증가했다. 물량보다 판가가 외형의 방향을 결정한 셈이다. ◇케미칼 판가 하락에 기초화학 내수 20% 급감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롯데그룹 주요 계열사의 지난해 단순 합산 매출은 63조7986억원으로 집계됐다....
업계 보험계약마진 늘었지만…신계약 성과는 숨고르기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1년 사이 늘었다. KB손보가 비율과 금액 모두 최대 증가폭을 기록하며 업계 차원의 증가세를 견인했고 비율 기준으로는 흥국화재가, 금액 기준으로는 메리츠화재가 뒤를 따랐다. 반면 신계약을 통해 확보한 CSM은 소폭 감소했다. 롯데손보 등 5개사의 신계약 CSM이 줄어든 반면 NH농협손보 등 5개사는 신계약 CSM이 늘었다. 상당수 손보사가 시장의 판매 경쟁 심화로 CSM의 질적 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의 전략을 구사하는 것으로 파악된다. ◇'빅5' 위상 굳건한 CSM 잔액 순위 THE CFO는 2026년 상반기 반기보고서를 제출한 11개 손보사 중 SGI서울보증을 제외한 10개사의 CSM 현황을 조사했다. 10개사 합산 CSM 잔액은 72조6333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했다. CSM은 보험부채 중 향...
CFO 이사회 약진, 12개사 중 9곳 사내이사 선임
LS그룹은 주요 계열사에 C레벨 직제를 두고 공식적으로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 중이다. CFO 출신 임원이 최고경영자(CEO)로 직행하거나 CFO가 각자대표로 CEO를 겸하는 등 전문경영인 CFO를 적극 기용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이사회에서도 나타나며 전·현 CFO가 주요 계열사 사내이사로 등기임원진에 이름을 올렸다. THE CFO는 LS그룹 상장사 10곳과 별도 자산 2조원 이상의 국내 비상장사인 LS전선, LS MnM까지 계열사 12곳의 상반기 말 이사회 구성 현황을 살펴봤다. 사내이사진이 적게는 1명에서 최대 5명까지 각사 다양하게 구성한 가운데 현직 CFO를 사내이사로 선임한 회사는 9곳(계열사 CFO 겸직 사례 2개사 포함)이었다. 지주사 LS와 LS일렉트릭, LS증권 등 3사만 CFO를 사내이사로 두지 않았다. LS그룹 CFO 사내이사는 단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