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한미반도체 김정영

  • 출생
    • 1971년 (서울특별시)
  • 학력
    서라벌고
    경희대 무역학
  • 약력
    1999년  미래에셋증권 
    2006년  맥쿼리증권 
    2008년  CLSA 
    2011년  현대차증권 
    2012년  BNP파리바 부문장
    2020년 10월  한미반도체 CFO(상무)
    [현]2024년 01월  한미반도체 CFO(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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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정영 부사장은 한미반도체 CFO로 활동하고 있다. 1971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라벌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경희대학교 무역학과를 전공했다. 김 부사장은 1999년 미래에셋 증권에 입사하며 사회 생활의 첫 발을 뗐다. 주로 자본시장에서 IB 업무를 담당하며 이력을 쌓았다. 2006년에는 맥쿼리증권 주식부로 자리를 옮겼으며 2008년에는 CLSA증권 주식부에서 활동했다. 현대차증권에는 2011년 이직해 주식법인영업부 부장으로 활동했고 BNP파리바증권에서 주식부 부문장을 지냈다. 한미반도체에는 2020년 10월에 입사했다. 한미반도체는 김 부사장 입사 전까지 자본시장과 접점이 많지 않았다. 반도체 장비업체의 특성 상 자본시장에서 자금 조달의 필요성이 크지 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오랫동안 무차입경영을 유지해 왔다. 대규모 설비 증설을 하며 자본 지출의 필요성이 대두되자 IB 전문가인 김 부사장을 영입했고 시장과 접점을 늘려가고 있다. [2024.01.14] 2024년 연초 단행한 임원 인사를 통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인맥

김정영 부사장은 다방면에 인맥이 있는 인물로 알려졌다. 이력의 특성상 증권과 IB 등에서 인맥이 탄탄하다. 김 부사장은 한미반도체 입사 이전 미래에셋증권을 시작으로, 맥쿼리증권, CLSA증권, 현대차증권, BNP파리바증권 등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 현대차증권 근무 시절엔 제갈걸 대표이사가 대표를 맡고 있던 시기다.

파이낸셜 스토리

김정영 부사장이 CFO로 부임했던 2020년은 유례없는 반도체 호황이 시작하던 해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 주요 국가들이 확장적 통화 정책을 쓰며 반도체 산업은 유례없는 호황을 맞았다. 글로벌 시장에서 반도체 공급 부족 사태가 벌어지기까지 했다. 반도체 후공정 업체인 한미반도체는 앞선 2019년부터 대규모로 생산능력을 증설한 바 있다. 반도체 호황을 전망한 곽동신 부회장의 결단 덕이다. 한미반도체는 2019년 총 1만2300평 규모의 생산설비 라인으로 고객사의 발주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한미반도체가 취급하는 EMI실드 장비는 전기자동차와 자율주행자동차가 확대되며 수요가 말 그대로 폭증했다. 한미반도체는 2021년 4월 20일 기준 총 25건의 장비 수주를 받았는데 2020년과 2019년에는 수주공시가 각각 11건, 7건이었다. 지속적인 수주 확대로 매출액 규모는 급증세를 보였다. 한미반도체 연결 기준 매출액은 2017년 1973억원, 2018년 2171억원에서 2019년 1203억원 등으로 주춤했다. 실적이 부진했던 2019년에 설비 증설을 한 것이 신의 한 수였다. 2020년 매출액은 2573억원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고 2021년엔 3731억원의 매출액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다. 영업이익은 2017년 516억원, 2018년 567억원을 기록하다 2019년엔 137억원으로 주춤했다. 2020년엔 666억원, 2021년엔 1224억원으로 매년 두 배 이상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당기순이익도 2017년 95억원, 2018년 492억원, 2019년 192억원에서 2020년 501억원, 2021년 1044억원으로 증가했다. 2022년 2분기에는 2021년 국산화한 반도체 절단장비 '마이크로쏘(micro SAW)' 장비 수주 증가 영향으로 연결회계기준 분기 매출 1232억원, 영업이익 439억원을 달성했다.

조달

한미반도체는 우량한 재무구조를 보인다. 1990년대 이후 꾸준히 무차입경영 기조를 이어오고 있다. 회사채 등 간접자본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한 실적도 없고 증자 등의 이벤트도 없었다. 다만 김 부사장 부임 이전인 2020년 6월 한미반도체는 600억원 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한 상태에서 단기차입금을 200억원 늘렸다. 현금성자산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만기가 일치하지 않아 차입이 필요했다. 한미반도체는 현금성자산을 통상 보통예금에 예치해서 관리하고 있다. 탁월한 기술력으로 꾸준한 실적을 올리기 때문에 현금을 쌓아두는 재무전략이 유효하다. 반도체 장비 업황 변동성에 대비해 재무구조를 상당히 보수적으로 운영하는 편이다. 일반적인 조달 전략은 아니지만 한미반도체는 최근 부동산 매각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는 작업을 진행하기도 했다. 과거 투자했던 수입자동차 전시장을 지속적으로 매각하면서 현금을 추가로 확보하고 있다. 2020년 11월에는 수입 자동차 전시장으로 썼던 서초동 부동산을 매각해 현금을 확보했다. 한미반도체는 2007년 서초동 재규어 랜드로버 전시장을 시작으로 2011년 인피니티 전시장, 2012년 인천 닛산 전시장, 2019년 영등포 BMW 전시장, 2020년 서초동 닛산 전시장 등을 지속적으로 매각하고 있다. 개별 건물 매입가를 알 수는 없지만 5개 건물 매입가는 588억원이었고 총 매각금액은 920억원이었다. 2022년 3월 한미반도체는 1대 2 비율로 주식 액면분할을 결정했다. 액면분할은 자체로는 현금 유입은 없는 이벤트다. 다만 유통 주식 수를 늘림으로써 주식 변동성을 완화하고 이를 통해 외부 투자자들을 유치한다는 목적이 있었다. 한미반도체는 곽동신 부회장 등 특수관계인 지분이 약 55%로 안정적인 지배구조를 보인다. 다만 유통주식 수가 적어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는 데 한계가 있다 한미반도체는 2018년과 2020년, 지난해 주주가치 제고 차원에서 자기주식 총 1412만2223주를 소각하기도 했다.

사내위상

김정영 부사장은 미등기이사로 이사회엔 참여하지 않고 있다.

특이사항

2022년 현재 한미반도체는 구체적인 IR 횟수와 개최 목적 및 장소 등을 외부에 밝히지 않고 있다. 관련 IR의 내용을 공개할 경우 경쟁사들에게 정보가 유출될 수 있다는 이유를 들고 있다. 다만 김정영 부사장은 자본시장 참여자들과는 매주 2~3회씩 소규모 IR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IB 업무를 담당하던 시절 갖고 있던 인맥을 활용해 소규모로 시장과 소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