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노민용

  • 출생
    • 1963년 10월 (부산광역시)
  • 학력
    1981년  동래고
    1984년  부산대 경영학
    고려대 경영학 석사
  • 약력
    1988년  포항종합제철 
    2005년  포스코 재무실 세무팀장
    2010년  포스코 재무실 재무기획그룹리더(부장)
    2013년  포스코케미칼 기획재무부문 부문장(상무)
    2014년 03월  포스코 가치경영센터  재무실장(상무)
    2017년 03월  포스코 정도경영실 실장(상무)
    2018년 01월  포스코 정도경영실 실장(전무)
    2019년 01월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본부 본부장(CFO)(전무)
    2021년 03월  포스코인터내셔널 경영기획본부 본부장(CFO)(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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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노민용 부사장은 1963년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났다. 동래고를 거쳐 부산대 경영학과에서 공부했다. 대학교는 1989년에 졸업했지만 1988년에 이미 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해 일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 재무실 재무기획그룹리더(부장)로 승진했다. 2013년엔 포스코케미칼 기획재무부문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상무로 승진했다. 그러다 2014년 3월 가치경영센터 재무실장 직을 맡으며 포스코로 돌아왔다. 2017년부터는 감사실 격인 정도경영실 실장을 역임했고 2018년 전무로 승진했다. 정도경영실은 회장 직속 조직이다. 2019년부터는 포스코인터내셔널로 자리를 옮겨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내고 있다. 이때 사내이사에도 이름을 올렸다. 경영기획본부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이다. 2021년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인맥

노 부사장이 포스코(포항종합제철)에 입사한 것은 1988년이다. 1988년 포스코에 입사한 동기로 윤양수 포스코강판 대표, 정덕균 포스코ICT 대표가 있다. 노 부사장은 최정우 회장과 같은 부산 출신에다 '동래고-부산대' 동문이다. 2016년 권오준 전 포스코그룹 회장이 뉴욕에서 직접 IR을 진행할 때, 노 부사장(당시 재무실장)은 최 회장(당시 가치경영센터장)과 함께 미디어 전면에 등장해 투자 설명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노 부사장과 같은 부산대 출신 임원들은 최정우 회장이 연임한 뒤 계열사 요직에 두루 배치돼 있다. 입사 동기인 윤양수 포스코강판 대표, 정덕균 포스코ICT 대표를 비롯해 임승규 포스코기술투자 사장, 윤덕일 포스코건설 경영기획본부장, 김희대 포스코휴먼스 대표, 이형수 포스코케미칼 경영기획실장 등이 모두 부산대를 나왔다. 2010년 포스코 재무실 부장을 맡을 당시 이영훈 전 포스코건설 대표(당시 상무)를 보좌했다. 노 부사장이 정도경영실장으로 포스코에 돌아간 2017년 최정우 회장(당시 사장)과 재회했다. 노 부사장은 2022년 5월 기준으로 경영기획본부장직을 맡고 있다. 경영기획본부 산하에는 경영기획실(박병직 실장), Global사업관리실(허성형 실장), 재무회계실(한성화 실장), 국제금융실(박원재 실장) 등의 부서가 있다.

파이낸셜 스토리

노 부사장은 2019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의 CFO로 선임되며 당시 미얀마 가스전 투자로 악화된 재무건전성을 회복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동시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단순 종합상사를 넘어 에너지, 식량, 면방 등의 신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자금 조달에 기여해야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앞서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09~2014년 미얀마 천연가스 생산시설 건설을 위해 2조원이 넘는 금액을 투입했다. 다만 1단계 개발이 끝난 2014년부터는 재무 안정화에 주력했다. 미얀마 가스전에서 안정적인 수익이 나온 것이 기반이 됐다. 생산을 시작한 미얀마 가스전이 60~100%대 영업이익률을 거둔 덕분이다. 2014년까지 300%에 가깝던 부채비율은 2016년 말 231%로 개선됐다. 하지만 2017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미얀마 가스전 2단계 개발을 위해 9000억원 이상을 더 집행하기로 했다. 재무 부담을 줄여가던 상황에서 추가 투자를 감행한 셈이었다. 투자 확대 기조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재무구조에도 고스란히 반영됐다. 2018년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총차입금 4조3983억원, 부채비율 242%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에 비해 각각 약 3500억원, 20%포인트 증가한 수치였다. 2019년 재무 사령탑에 오른 노 부사장의 최대 과제는 우선 회사의 재무건전성을 회복시키는 일이 됐다. 노 부사장은 주로 운영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를 발행한 이전 CFO와 다른 재무 전략을 취했다. 회사채 발행은 주로 차입금 상환에 목적이 있었다. 기존 차입금의 평균 이자율이 2.2% 안팎이었는데 0.5%포인트가량 낮춰 이자비용 부담을 줄였다. 회사채를 발행해 차입 기간을 늘려 재무구조의 안정성도 높였다. 2019~2020년 말까지 7500억원의 회사채를 발행하면서 5000억원가량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했다. 동시에 안정적으로 신사업 투자금을 마련해야 하는 임무도 진행했다. 1500억원 규모의 ESG채권을 발행해 친환경 투자 자금 조달에 일조했다. ESG채권의 장점은 은행 대출보다 금리가 높지 않고 증자처럼 주가가 희석될 우려가 없다는 점이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모터에서 전기를 발생시키는 역할을 하는 구동모터코아 공장 증설에 확보한 자금을 투입하기로 했다. 성장을 위한 자금 조달과 더불어 재무건전성 관리에 나서야 하는 과제가 올해도 노 부사장 앞에 놓여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021년 호주 천연가스 생산업체 세넥스에너지를 약 4000억원에 인수하고 에너지 사업 진출 가속화를 발표했다. 또 액화천연가스(LNG) 밸류체인 완성을 목표로 2024년 상반기까지 미얀마 가스전 3단계 개발에 약 4800억원을 집행할 계획이다. 여기에 최근 GS칼텍스와 친환경 바이오연료 디젤 합작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어 바이오디젤 산업 진출도 앞두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현 재무지표는 노 부사장이 부임했을 때와 비교해 보면 재무 건전성은 소폭 개선된 상태다. 구체적으로 부채비율은 2018년 말 242%에서 2021년 206.7%로 낮아졌다. 현금성자산은 2163억원에서 6021억원으로 증가했으며 차입금 의존도는 44.4%에서 36%로 낮아졌다. 2021년 말 연결기준 순차입금은 3조2761억원으로 현금보다 많은 순차입 상태다. 총차입금 중 단기성차입금(유동성장기부채 포함)은 3조2458억원으로 약 83%를 차지한다. 사채는 1조1436억원으로 집계됐다.

조달

노 부사장은 CFO로 재임하는 기간 동안 회사채 발행과 금융기관 차입을 넘나들며 자금을 조달했다. 다만 금융기관 차입의 비중이 조금 더 높았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의 2021년 말 기준 단기차입금 규모는 1조5435억원이다. 우리은행으로부터 기간별 리보에 연이율 1.17%를 가산한 일반대출 등으로 2000억원, HSBS로부터 기간별 리보에 연이율 0.51~93%를 가산한 조건으로 1조3000억여원을 조달했다. 장기차입금은 2461억원 규모다. 국내 금융권 중에는 한국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연이율 3.42% 등을 가산한 조건으로 자금을 장기 차입했다. 노 부사장은 총 네 차례에 걸쳐 총 9500억원 규모의 사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2019년 3월 운영자금 목적으로 3·5년물 총 2500억원어치를 처음 발행했다. 2019년 7월엔 3·5·7년물을 총 2000억원어치를 발행해 기존 회사채 차환에 썼다. 2020년 5월에는 차환 목적으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를 발행했다. 2021년 3월엔 운영자금과 시설자금에 활용하기 위해 3·5·7년물을 총 2000억원어치 발행했다. 올해 7월에는 김치본드로 1억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사모 외화표시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해당 채권은 우리나라에서 외화표시로 발행된 김치본드에 해당한다. 발행 목적은 운영자금으로, 표면이율은 연 4.058%다. 3개월물 미국채 변동금리에 1.5%가 가산된다.

사내위상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사회는 사내이사 2명과 사외이사 4명으로 구성돼 6인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노 부사장은 주시보 대표이사(사장)와 함께 사내이사로 활동 중이다. 2022년 5월 기준으로 포스코인터내셔널 이사회 내 위원회 중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에 참여하고 있다. 노 부사장은 포스코인터내셔널 내 연봉 5억원 이상 수령자 7인 중 1인에 해당한다. 노 부사장은 2021년 급여 3억1200만원에 상여 2억1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600만원 등 모두 5억4200만원을 연봉으로 받았다. 2020년(5억6200만원)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연간 급여가 5억원을 넘겼다. 포스코인터내셔널 내 연봉 5억원 이상 수령자 7인 중에서는 보수총액이 일곱 번째로 높다. 한편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1월 4일 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내년 1월1일 포스코에너지와 합병하는 안건을 처리할 계획이다. 합병 절차가 마무리되면 연간 매출 40조원 영업이익 1조원 규모의 외형을 갖추게 된다. 합병법인의 교통정리도 필요한 만큼 노 부사장의 거취에도 관심이 쏠린다.

특이사항

포스코인터내셔널 보통주 1만778주를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