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김준하

  • 출생
    • 1968년 07월
  • 학력
    1984년  인천고
    1987년  고려대 경영학과
  • 약력
    2010년 01월  삼성화재 기획파트 기획파트장(파트장)
    2015년 12월  삼성화재 제휴사업부 제휴사업부장(부장)
    2018년 02월  삼성화재 기획1팀 기획1팀장(상무)
    2020년 12월  삼성화재 전략영업마케팅팀 전략영업마케팅팀장(상무)
    2022년 12월  삼성화재 경영지원실 경영지원실장(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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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준하 삼성화재 부사장은 1968년 7월생으로 인천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인천고등학교에 진학해 1987년 졸업했고 고려대학교 경영학과에 진학했다. 대학 졸업 직후인 1994년 삼성화재에 입사해 30년째 한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사내 주요 임원 다수가 삼성생명 출신인 것과 달리 김 부사장은 정통 삼성화재맨이다. 김 부사장은 관리자로 승진한 이후 줄곧 기획과 전략 등 본사 요직에서 근무했다. 2010년 기획파트장을 맡았고 2015년 제휴사업부장으로 이동했다. 2018년엔 임원(상무)이 되면서 다시 기획 분야로 넘어와 기획1팀장을 지냈다. 2020년 전략영업마케팅팀장을 거쳐 2022년 말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하는 경영지원실장이 됐다. 경영지원실장이 되면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인맥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와 고려대학교 선후배 사이다. 홍 대표는 82학번이고 김 부사장은 87학번으로 5년여 차이가 난다. 홍 대표는 김 부사장과 달리 삼성생명으로 입사해 경력을 쌓았고 2020년 자동차보험본부장 부사장으로 발령받으면서 삼성화재로 넘어왔다. 김 부사장이 전략영업마케팅팀장 상무로 근무하고 있던 시기로 둘은 임원진에서 호흡을 맞춘 사이다. 고려대 인맥은 삼성화재 임원진 내 주류를 형성하고 있다. 고려대 학사 출신은 12명이다. 홍원학 대표(일어일문학), 홍성윤 부사장(행정학), 김일평 상무(통계학), 곽승현 상무(수학교육학), 최부규 상무(통계학), 오성혁 상무(정치외교학), 고기호 상무(정치외교학), 유승남 상무(경영학), 한호규 상무(경영학), 조번형 상무(통계학), 권기순 상무(수학)가 고려대를 졸업했다. 사내이사와 미등기 임원 수가 59명이라는 걸 고려하면 20%가 고려대 출신인 셈이다. 금융권에선 유도현 우리은행 경영기획그룹장(CFO)이 고려대 동기다. 김 부사장과 유 그룹장 모두 87학번이다. 다만 김 부사장은 경영학과고 유 그룹장은 사학과를 나왔다. [2023.12.01] 삼성화재는 이문화 삼성생명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내정했다. 삼성화재 홍원학 대표는 삼성생명 대표로 자리를 옮긴다.

파이낸셜 스토리

김 부사장은 새 회계기준인 IFRS17 도입과 맞물려 CFO에 취임했다. 새 회계기준에 맞춰 재무 지표와 영업 실적을 관리해야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보험계약마진(CSM, Contract Service Margin)이 IFRS17 도입 후 가장 주목 받는 지표다. 보험계약마진은 보험 계약을 통해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을 나타낸다. 향후 보험사 수익성을 가늠하는 중요한 기준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CSM은 사별로 적용하는 방식에 따라 절대 값에 차이가 크다는 한계가 있었다. 전환 기준 시점인 2022년 1월에는 사별 CSM을 비교하는 데 무리가 있었다. 기준 시점에서 1년이 지난 현 시점에는 각 회사가 1년 간의 변화를 따져볼 수 있다. 김 부사장은 CSM에 대한 중요도가 높아지는 시기에 CFO로 취임한 것이다. 보험계약부채 대비 CSM 비율을 관리하는 것도 김 부사장의 주요 과제 중 하나다. 부채와 비교해 CSM이 높을 수록 마진율 높은 계약을 보유하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삼성화재는 2023년 1분기 CSM 12조3501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2022년 말에 비해 1488억원 증가한 금액이다. 1분기 신계약 CSM은 6783억원이다. 신계약 보험료 147억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8% 증가했고 환산 배수는 15.4배로 3.1배 개선된 영향이다. 김 부사장은 1분기 IR을 통해 "경쟁력 있는 신상품 출시와 무해지 등 고CSM 상품 중심의 판매 전략을 통해 월 평균 보험료와 환산 배수를 개선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조달

삼성화재는 업계에서 손꼽히는 대형사로 자금 조달 니즈(needs)가 크지 않다. 보험사는 통상 후순위채와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한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비해 지급여력비율(RBC)을 끌어올릴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삼성화재 RBC는 업계 최상위 수준으로 300% 안팎을 오가고 있다.

사내위상

김준하 삼성화재 부사장은 홍원학 대표에 이어 2인자 입지를 굳건히 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홍 대표와 함께 이사회 사내이사로 등재돼 있는 단 2명의 임원 중 하나다. 전임자인 홍성우 부사장의 뒤를 이어 경영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수위원회 등에서 활동할 것으로 보인다. 다른 계열사 기타비상무이사로는 재직하고 있지 않다. 삼성화재 만이 김 부사장의 관리 대상에 포함된다. 김 부사장은 부사장 직급으로 경영지원실장을 맡고 있다. 삼성화재는 2022년 12월말 기준 총 10명의 부사장을 두고 있다. 사내이사로 이사회에 참여하는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은 부사장 중에서도 사내 지위가 가장 높다고 여겨진다. 경영지원실장은 재무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 업무를 총괄한다. 단 인사와 전략은 김 부사장의 업무에서 배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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