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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시멘트 신준

  • 작성 : 2023년 03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19일
  • 출생
    • 1969년 03월 (서울특별시)
  • 학력
    중동고
    중앙대 경영학
  • 약력
    2010년 01월  한일시멘트 회계팀 팀장(부장)
    2015년 01월  한일시멘트 전략사업팀 팀장(부장)
    2018년 01월  한일시멘트 재무팀 팀장(부장)
    [현]2020년 10월  한일홀딩스 재무, 회계, 내부회계 담당(상무보)
    [현]2020년 10월  한일시멘트 재무, 회계, 내부회계 담당(상무보)
    [현]2021년 11월  한일현대시멘트 재무, 회계, 내부회계 담당(상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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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신준 한일시멘트 재무, 회계, 내부회계 담당 상무보는 한일시멘트의 최고재무책임자(CFO) 역할을 하고 있다. 한일시멘트는 2017년 7월 한일현대시멘트를 인수하고 2018년 7월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는 등 일련의 과정을 거치면서 한일홀딩스-한일시멘트-한일현대시멘트의 재무라인을 통합해 운영하고 있다. 이 때문에 신준 상무보는 한일시멘트 외에도 한일홀딩스와 한일현대시멘트의 CFO 역할도 겸하고 있다. 신준 상무보는 1969년 3월 서울 출생으로 중동고와 중앙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한 이후 재무 및 회계 전문가로 꾸준히 경력을 쌓아왔다. 2010년 회계팀장에 선임돼 4년을 역임했다. 2015년부터 전략사업팀장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는 재무팀장을 역임했다. 2018년 7월 한일시멘트가 한일홀딩스(존속회사)와 한일시멘트(신설회사)로 인적분할하면서 신준 상무보는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 재무팀장을 동시에 수행했다. 2020년 10월부터는 그간 공로를 인정받아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의 재무, 회계, 내부회계 담당 상무보로 승진했다. 한일시멘트는 △재무, 회계, 내부회계 △레미콘관리, 영업기획,채권관리 △경영관리,ESG, SM혁신 △레미콘 영업 △레미탈, 특수영업 등 업무별로 책임 임원을 구분해 배치하고 있다. 한일시멘트그룹이 2021년 11월 한일현대시멘트 재무라인까지 통합하면서 신준 상무보도 한일현대시멘트 재무, 회계, 내부회계 담당 상무보를 겸하게 됐다.

인맥

한일시멘트 주요 임원 대부분은 한일시멘트에 입사해 약 30년간 근속하고 있기 때문에 신준 상무보도 이들 임원과 장기간 호흡을 맞춰왔다. 1991년 한일시멘트에 입사해 대표이사까지 오른 전근식 사장이 대표적이다. 한일시멘트 단양공장 부공장장, 본사 경영기획실장, 본사 경영본부장, 한일현대시멘트 본사 총괄 부사장을 거쳐 2023년 2월말 기준 한일시멘트와 한일현대시멘트의 대표이사를 역임하고 있다. 이외에 심용석 단양공장장 전무, 전재철 평택공장장 상무, 오해근 안전실장(CSO) 상무 등 주요 임원도 한일시멘트 근속기간이 약 30년이다. 한일시멘트 임원진의 출신 대학이 고루 분포한 가운데 신 상무보와 같은 중앙대 출신으로는 선영현 총무인사 담당 상무보(무역학과)가 있다. 선 상무보는 1969년생으로 신 상무보와 출생연도도 같다. 다만 선 상무보는 한일현대시멘트 출신으로 신 상무보와 호흡을 맞춘 기간이 길지는 않다. 선 상무보는 2017년부터 한일현대시멘트 총무인사팀장을 지냈으며 2018년부터는 한일홀딩스와 한일시멘트 총무인사팀장을 겸했다. 한일홀딩스,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 총무인사 담당 상무보로 승진한 것은 2020년 10월이다.

파이낸셜 스토리

신준 상무보가 한일시멘트 재무팀장을 맡은 것은 2018년부터다. 직전인 2017년 7월 한일시멘트가 한일현대시멘트를 인수했다. 2018년 7월에는 지주사 체제 전환으로 한일시멘트가 신설회사로 인적분할됐다. 당시 차입 일부가 존속회사인 한일홀딩스에 남으면서 인적분할 직후인 2018년말 한일시멘트 별도 기준 부채비율은 57.6%(총차입금 2283억원)에 불과했다. 한일시멘트는 2019년 4월 차환 목적의 600억원 규모 3년 만기 공모 회사채 발행에도 성공했다. 신준 상무보가 CFO 역할을 처음 담당한 2020년 10월에는 한일시멘트가 순환자원 활용 확대를 위한 설비투자를 준비하던 때였다. 이 때문에 신준 상무보는 재무건전성을 유지하면서 소성공정 개선작업을 완료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한일시멘트는 2021년부터 총액 725억원을 들여 단양공장 소성로 개조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완료 예정 시기는 2024년이다. 그럼에도 유상증자 등 한일홀딩스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지는 않았다. 2021년 8월 차입금 상환 목적의 300억원 규모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2022년 1월에는 자사주 257만8100주를 시간외대량매매 방식으로 처분해 617억원을 유입시켰다. 하지만 설비투자 소요에 따라 한일시멘트의 2022년 3분기말 별도 기준 현금성자산은 920억원으로 신준 상무보가 CFO 역할을 담당한 직후인 2020년말 1833억원에서 약 2년 만에 반토막이 났다. 하지만 같은 기간 4592억원에 이르던 총차입금이 3248억원으로 더 크게 줄면서 순차입금은 2760억원에서 2328억원으로 오히려 감소했다. 57.3%였던 부채비율도 43.1%로 낮아지면서 재무건전성 개선을 이뤘다.

조달

2018년 7월 인적분할 전 한일시멘트는 매년 회사채를 발행했다. 매년 발행내역은 2016년 4월 600억원, 2017년 4월 1700억원, 2018년 4월 1300억원, 2019년 4월 600억원이다. 신준 상무보가 2018년 재무팀장을 맡을 때만 해도 기존 회사채 발행 기조를 유지했다. 하지만 신준 상무보가 2020년 10월 재무, 회계, 내부회계 담당 상무보로 승진하면서 실질적인 CFO로 역할을 할 수 있게 되자 조달 전략에도 변화가 감지됐다. 먼저 2020년에 회사채를 발행하지 않았다. 이후 2021년 8월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지만 발행액은 300억원으로 비교적 적었다. 대신 지주사인 한일홀딩스에서 2019년 7월 2200억원과 2020년 5월 1500억원 회사채를 잇따라 발행하면서 조달 책임을 부여했다. 큰틀에서 한일시멘트는 단기차입금 신규차입을 억제하는 한편 기존 회사채를 상환하고 신규 회사채는 발행을 줄이는 방식으로 재무구조를 개선해나가고 있다. 실제로 2022년 3분기말 한일시멘트의 별도 기준 단기차입금의존도(단기성차입/자산총계)는 8.3%에 불과하다. 단기차입금은 '0원'이다. 장기차입금은 1364억원이다. 한국산업은행과 KB국민은행으로부터 에너지자금을, 한국광해관리공단으로부터 광산복구예정비용을, 하나은행으로부터 재활용시설자금을 조달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이다.

사내위상

신준 상무보는 재무, 회계, 내부회계 담당 상무보로 한일홀딩스, 한일시멘트, 한일현대시멘트의 CFO 역할을 하고 있지만 어느 회사에도 사내이사로 포함돼있지는 않다. 2023년 2월말 기준으로 한일시멘트 사내이사는 허기수 부회장, 전근식 대표이사 사장, 이노선 영업본부장 전무, 오해근 안전실장(CSO) 상무 등 총 4명이다. 한일홀딩스 사내이사는 허기호 대표이사 회장, 전근식 사장, 박지훈 대표이사 부사장 등 총 3명이다. 한일현대시멘트 사내이사는 허기호 회장, 전근식 사장, 오해근 상무 등 총 3명이다. 이 때문에 신준 상무보가 한일시멘트그룹 다른 계열사의 이사회에 기타비상무이사로 참여하고 있는 경우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