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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건 관련기사
진옥동 회장 첫 무대 일본 '민간외교·신규사업' 성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사진)의 첫 글로벌 투자설명회(IR) 무대는 일본이었다. 진 회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달 일본을 방문해 다양한 경제계 인사들을 만났다. 신한금융을 대표하는 일본통인 그는 최근 한일 관계 개선 국면을 맞아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그만큼 이번 진 회장의 방일은 단순한 IR보다 더 폭 넓은 대외 행보였다. ◇'일본통' 진옥동의 글로벌 IR 데뷔 진 회장은 지난달 19일부터 21일까지 일본을 방문해 취임 후 첫 글로벌 IR을 진행했다. 방일 기간 진 회장은 기관투자자 대상 투자 유치와 한일 양국 경제의 민간 교류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진 회장은 IR에서 신한금융을 비롯한 한국 자본시장에 대한 일본 기관투자자의 신규 투자 유치와 확대를 위한 노력을 펼쳤다. 신한금융의 핵심 주주인 재일교포 주주들은 물론 일본을 거점으로 활...
고설봉 기자
KB금융, 글로벌 IR에 '지주·은행·보험' 삼각편대 총출동
윤종규 KB금융그룹 회장(사진)이 글로벌 기업설명회(IR)를 직접 챙겼다. 글로벌 투자자들과 소통에 나선 윤 회장은 글로벌 수익 확대와 디지털 플랫폼 강화를 강조했다. 금융감독원(금감원) 등 금융당국과의 협력 의지도 피력했다. 인도네시아 투자 포럼에는 KB국민은행, KB손해보험 수장이 참석했다. 동남아시아 투심을 잡기 위해 KB금융의 '삼각편대'가 총출동했다. ◇'일본·싱가포르' 출장…윤종규 KB금융 회장, 글로벌 IR에 '진심' 윤 회장은 지난 9일 싱가포르 팬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국내 금융권 공동 IR 행사 'Invest K-Finance: Singapore IR 2023'에 참석했다. 이번 글로벌 IR에는 금감원과 KB금융그룹 등 6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자리에...
김서영 기자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BIDV 투자 '성공 방정식' 재현한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사진)이 금융감독원과 동행한 싱가포르 IR에서 글로벌 확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앞서 BIDV(베트남투자개발은행)에 투자할 때처럼 소수 지분을 인수해 투자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게 골자다. 국내에선 소수지분 투자나 합작 방식을 철회하고 있으나 글로벌 무대에서는 성공 방정식을 재현하려는 의도로 읽힌다. ◇소수지분 투자로 '재무부담·리스크' 낮춘다 금융권에 따르면 함 회장은 지난 9일 싱가포르 팬 퍼시픽 호텔에서 열린 국내 금융권 공동 IR에 참여했다. 이번 IR에는 금융감독원과 하나금융을 비롯한 6개 금융기관이 공동으로 참여했다. 함 회장은 IR Q&A 세션에서 한국 금융회사의 글로벌 진출 어려움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현지 금융기관에 소수 지분을 전략적으로 투자하는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며 "재무 부담을 최소화하고 안정적 리스크 관리가...
최필우 기자
투자자 마음 잡을 ‘회장님의 카드’…‘안정성과 지속성’
글로벌 투자설명회(IR)에 나서는 금융지주사 회장(CEO)들이 투자자들에 어필하는 포인트는 무엇일까. 전 세계적인 금융시장 불안과 경기침체 등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IR의 핵심은 컨텐츠다. 어렵게 투자자들을 만나는 만큼 우리 금융지주사 회장들은 투심을 잡을 수 있는 비장의 카드를 준비했다. 금융지주사 회장들은 공통적으로 경영 안정성과 지속 가능성 등을 핵심 컨텐츠로 삼아 투자자 설득에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최근에는 금융지주사 안팎의 잠재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통제를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중장기 경영전략 구체화를 통해 지속가능성장에 대한 비전을 시장과 공유한다. ◇‘경영 안정성’ 어필하는 회장님들…’지배구조·자산’ 리스크 해소 한목소리 투자자 입장에서 금융회사 투자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안...
글로벌 영토 넓히는 회장님들 ‘IR 세일즈’
금융지주사 회장(CEO)들의 글로벌 보폭이 넓어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지난 몇년 휴지기를 가졌던 해외 투자설명회(IR)를 본격 재개하는 모습이다. 미래 지속가능성장을 담보할 컨텐츠를 가지고 전 세계를 무대로 투자자 유치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첫 무대는 아시아다. 회장들은 일본과 동남아 등을 돌며 투자자 미팅과 함께 신흥시장 개척에 대한 의지를 대내외에 피력하고 있다. 성장이 정체된 국내시장의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기회의 땅에서 새로운 사업계획을 투자자 앞에 직접 설명하기 위해서다. 금융감독원도 나서 우리 금융사들의 해외시장 개척과 글로벌 투자 유치를 지원하고 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주요 금융지주사 회장들과 동행해 해외 IR 활동을 펼치며 ‘K-금융’ 세일즈에 전력을 다하는 모습이다. ◇‘신시장’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