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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자본확충·영업활동성과에도 요구자본 부담 컸다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은 상반기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조치와 금리 하락 등으로 인한 가용자본 감소 위기를 극복했다. 이익잉여금과 보험계약마진(CSM) 등 자체 영업 성과에 후순위채를 통한 자본확충을 더해 기타포괄손익누계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가용자본을 더욱 늘리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늘어난 가용자본의 규모가 요구자본 부담을 상쇄할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했다. 보험위험과 시장위험, 운영위험 등 3가지 리스크의 증대로 인해 요구자본이 증가하며 지급여력비율도 상당한 폭으로 하락했다. ◇가용자본 증가 원동력 후순위채·이익·CSM 롯데손보는 2024년 상반기 말 경과조치 적용 전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비율, 킥스비율)이 139.1%로 집계됐다. 2023년 말 대비 35.7%p(포인트) 하락하면서 감독 당국의 권고 기준인 150% 아래로 떨어졌다. 낙폭이 같...
강용규 기자
KDB생명, 외부 자본확충으로 자본감소 만회 '성공적'
KDB생명은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조치와 금리 하락 등 외부 환경 변화로 인해 보험업계의 자본적정성이 악화하는 가운데서도 지표 개선에 성공했다. 환경 변화에 따른 가용자본 감소 요인이 나타나기는 했으나 자체 영업성과와 외부로부터의 자본확충을 통해 이를 만회한 것으로 분석된다. ◇기타포괄손익누계액 5000억 감소에도 늘어난 가용자본 KDB생명은 보험사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비율, 킥스비율)이 2024년 상반기 말 경과조치 적용 후 기준 155.4%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보다 37.9%p(포인트) 상승해 2023년 킥스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감독 당국의 권고 기준인 150%를 넘어섰다. 경과조치 적용 전 기준으로는 56.7%에서 58.8%로 2.1%p 높아졌다. 올 상반기 당국의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조치와 금리 하락 등 보험사 자본관리에 부정적...
'소형사 한계' 처브라이프, 생보사 최대 킥스비율 하락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등 외부 환경 영향으로 인한 가용자본 감소가 보험업계 전반에서 나타나는 가운데 소형사들은 기본적인 자산규모가 크지 않은 만큼 작은 수치 변동에도 비율지표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는 자체 능력으로 가용자본 감소분을 만회하지 못할 경우 자본적정성에 치명적 영향이 미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와 같은 소형사의 한계가 나타난 대표적 사례가 바로 처브라이프생명보험(처브라이프)이다. 이익 창출능력을 통해 가용자본 증가분을 소폭 만들어내는 데 성공했음에도 외생변수의 영향을 이겨내는 데는 역부족이었다. 심지어 외부 환경 영향이 요구자본 부담 증가로도 이어지며 자본적정성이 생명보험업계에서 가장 큰 폭으로 악화했다. ◇기타포괄손익누계액 570억 감소…자체 능력으로 일부는 만회 처브라이프는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비율,...
iM라이프, 무너진 킥스비율 150%...후순위채로 보완
iM라이프는 지난해 자본적정성 지표에 해당하는 지급여력비율(K-ICS비율, 킥스비율)이 감독 당국의 권고 기준선 근처에 머물렀다. 이에 경과조치를 통해 요구자본 부담을 줄이며 높은 수준의 킥스비율을 유지 중이다. 다만 올들어서는 지급여력비율의 하락세가 완연하게 나타나고 있다.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와 금리 하락 등 외부 변수의 부정적 영향을 자력으로 극복하는 데 애를 먹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iM라이프는 외부 자본확충으로 눈을 돌렸다. ◇가용자본 감소분 930억 후순위채로 만회 iM라이프는 11월6일자로 1000억원 규모의 후순위채를 발행했다. 2023년 말 자기자본 6850억원의 14.6%에 이르는 적지 않은 규모다. 조달 자금의 사용처는 운영자금으로 사실상 킥스비율 하락세를 막기 위한 가용자본 보강 시도다. 올 상반기 말 기준으로 iM라이프의 킥...
AIA생명, 자본적정성 악화 방어한 포트폴리오 전략
AIA생명은 업계 상위권의 자본적정성을 지닌 생명보험사다. 그런 AIA생명도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조치와 금리 하락 등 외부 변수에 따른 지급여력비율(K-ICS비율, 킥스비율) 하락 압력을 극복하지는 못했다. 다만 AIA생명은 보험계약마진(CSM) 확보 성과에 힘입어 가용자본 감소 폭을 줄인데다 보험위험액의 감소를 통해 요구자본 부담의 증대 효과도 삭감했다. 보장성보험 위주의 포트폴리오를 구축한 덕분에 킥스비율 하락을 일정 부분 방어한 것으로 분석된다. ◇CSM 증가율 생보업계 3위…조정준비금 증가 효과로 AIA생명은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킥스비율이 경과조치 없이 268.4%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업계 평균인 191.7%를 76.7%p(포인트) 웃돌며 22개 생보사 중 5번째로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다만 지난해 말의 304.2%와 비교하면 ...
메리츠화재, 가용자본 증가에도 막지 못한 신설위험 영향
메리츠화재해상보험(메리츠화재)은 상반기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조치에 따른 부정적 영향을 피해가지 못했다. 다만 자체 이익 창출능력과 외부 자본확충을 통해 가용자본이 오히려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그러나 가용자본보다 요구자본이 더욱 크게 증가한 탓에 지급여력비율의 하락까지 막지는 못했다. 보험부채 평가액 증가에 따른 보험위험 증대 리스크를 관리하는 데는 성공했으나 올해부터 신설된 운영상의 신규 리스크까지 상쇄할 수 있는 수준에는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7000억 보험부채 순금융손실에 업계 평균 하회한 가용자본 증가액 메리츠화재는 2024년 상반기 말 지급여력비율(K-ICS비율, 킥스비율)이 224.76%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 대비 17.46%p(포인트) 낮아졌다. 이 기간 지급여력비율의 분모에 해당하는 가용자본(지급여력금액)이 1.9%(2413억원) 늘...
하나손보, 모회사 지원에 적정성 비율 오히려 상승
하나손해보험(하나손보)은 상반기 보험사 자본적정성이 줄줄이 악화는 가운데서도 오히려 지급여력비율이 상승한 보험사 중 한 곳이다. 모회사 하나금융지주의 자금수혈을 바탕으로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 및 금리 하락에 따른 가용자본 감소와 요구자본 증가의 부담을 차고 넘치게 상쇄했다. 제도 및 환경 변화의 부정적 영향이 3분기에도 계속되고 있으나 지급여력비율은 오히려 더욱 개선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하나금융지주의 지원 역시 한 차례 더 이뤄졌기 때문이다.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줄었지만…신종자본증권 덕에 가용자본 되려 증가 하나손보는 2024년 상반기 말 기준으로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비율, 킥스비율)이 160.6%로 집계됐다. 작년 말보다 7.5%p(포인트) 높아졌다. 같은 기간 국내 손보사들의 킥스비율 평균치가 7.5%p 하락한 것과 정확히 ...
한화손보, 부채 증가에도 빛난 영업성과·리스크 관리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는 보험사의 가용자본을 압박하는 동시에 요구자본상의 리스크를 부각시켜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을 낮추는 방향으로 효과가 발생한다. 올 상반기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에서도 이러한 방향성이 나타났다. 다만 자본적정성의 악화가 극적이지는 않았다. 한화손보는 이익잉여금과 보험계약마진(CSM) 증대를 통해 보험부채 증가에 따른 가용자본 감소분을 일부 방어했다. 심지어 요구자본 관리 측면에서는 다른 제도적 변화에 따른 리스크 증대가 상대적으로 눈에 띌 뿐 할인율 인하의 영향은 크지 않았다. ◇이익잉여금·조정준비금 늘려 기타포괄손익누계액 감소 방어 한화손보는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비율, 킥스비율)이 209.3%로 집계됐다. 작년 말보다 23.4%p(포인트) 낮아졌다. 이는 경과조치를 적용한 이후의 수치로 경과조...
MG손보, 가용자본 급감에 적정성 비율 50%마저 하회
MG손해보험(MG손보)은 부실금융기관 판정을 받고 예금보험공사(예보)의 경영관리를 받고 있다. 예보는 MG손보의 매각을 추진 중이며 한때 메리츠화재로의 매각이 유력하게 점쳐졌으나 현재 절차가 잠정 중단된 상태다. 매각이 지연되는 사이 MG손보는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갈수록 악화하고 있다. 올 상반기 말 기준으로는 50%를 하회했다.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에 따른 보험부채 증가분이 기타포괄손익누계액을 갉아먹으며 가용자본 급감의 주요 원인이 됐다. ◇영업성과 있었지만…보험부채 증가에 무너진 지급여력비율 MG손보는 2024년 상반기 말 기준 지급여력비율(K-ICS비율, 킥스비율)이 경과조치 적용 전 기준 36.53%를 기록했다. 전년 말 대비 27.49%p(포인트) 하락했다. 경과조치를 적용해도 상반기 말 킥스비율은 44.42%에 그친다. ...
현대해상, 가용자본 증대 '삼두마차' 이익·CSM·외부조달
올들어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와 금리 하락 등의 환경 변화로 모든 보험사가 자본적정성 관리의 압력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익 창출능력이 안정적인 대형 손보사들은 가용자본이 증가했지만 그렇지 못한 중소형사들은 가용자본이 줄어들었다. 손보업계 톱5 중 하나인 현대해상화재보험(현대해상) 역시 가용자본이 늘었다. 환경 변화의 영향으로 기타포괄손실이 불어나기는 했으나 이익잉여금의 증대와 보험계약마진(CSM)의 신규 확보, 그리고 외부로부터의 자본확충 등을 통해 이를 상쇄하고도 남았다. ◇기타포괄손익누계액 1조3000억 줄었는데... 가용자본 오히려 4000억 증가 현대해상은 2024년 상반기 말 기준으로 자본적정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K-ICS비율, 킥스비율)이 169.7%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해 6개월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