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덩치도, 제재도 상위권…내부통제 강화 과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7대 금융복합기업집단 중 하나다. 이익뿐 아니라 총자산 규모에서도 단연 압도적이다. 그러나 덩치만큼 제재 건수 역시 업계 상위를 기록하며 내부통제 강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덩치 비례한 제재 건수…보험업서 집중 발생 금융위원회는 올해 7월 삼성금융네트웍스를 포함한 한화·미래에셋·교보·현대차·DB·다우키움 등 7개 그룹을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했다. 금융지주회사가 아니라는 점에서 발생할 수 있는 규제 공백을 보완하기 위한 그룹 집단이다. 이들은 대표 금융회사를 선정해 자본적정성 평가, 내부통제와 위험관리 이행 의무를 부여받는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총자산이 448조7000억원으로 7대 그룹 중 최대 규모다. 소속 금융회사도 36개에 달한다. 주력업종은 보험으로 이들의 자산만 363조1000억원으로 ...
김보겸 기자
지배구조상 최상단, '시스템적 중요 회사' 포함 가능성은
삼성금융네트웍스의 지배구조상 핵심은 삼성생명이다. 삼성생명이 삼성화재와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지분을 보유하면서 최상단에 위치한다. 삼성생명은 비금융 계열사까지 아우른 전체 그룹 내에서도 지배구조 상 존재감이 크다. 삼성생명이 보유한 삼성전자 주식 가치만 28조원이다. 28일 기준 삼성생명 시총인 21조5800억원보다도 6조원 넘게 높다. 이런 중요성에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됐다. 다만 이보다 규제 수준이 높은 '시스템적 중요 금융회사'에서는 빠져 있다. 은행을 대상으로 하는 개념이라 은행이 없는 삼성금융네트웍스는 포함되지 않았다. 금융당국에선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커진 덩치에 비례하지 않는 감독수준을 받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금융네트웍스, 금융복합기업집단으로 지정 삼성생명은 삼성그룹 내 지배구조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2대 걸친 활발한 'M&A'…리딩금융그룹 공통점
삼성그룹 금융 계열사의 진영이 마련된건 이병철 삼성그룹 창업회장 및 이건희 선대회장, 2대에 걸친 활발한 M&A 덕분이었다. 이병철 창업회장은 염원했던 은행업 진출 대신 보험사 인수에 나서며 금융업 진출을 알렸다. 이건희 전 회장은 카드, 증권사 인수하며 종합금융그룹으로 한 발 더 나아갔다. M&A본능은 삼성 금융 계열사 뿐 아니라 리딩금융지주로 꼽히는 KB금융과 신한금융이 공유하는 성장 공식이기도 하다. 두 금융지주는 굵직한 M&A를 여럿 성사시키며 리딩금융 경쟁을 이어왔다. 윤종규 전 KB금융 회장과 조용병 전 신한금융 회장이 지금의 금융 그룹을 만든 주역으로 꼽힌다. ◇이병철 1대 회장, 보험사 인수로 금융업 물꼬…이건희 2대 회장, 자본시장 진출 이병철 창업회장은 금융업 진출에 관심이 많았던 것으로 전해진다. 은행의 거액...
김영은 기자
은행 없이도 통합앱 구축…모니모 '원앱' 전환 가속화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은행을 제외한 보험과 증권, 카드, 자산운용 등 금융업 포트폴리오를 고루 갖추고 있다. 은행 계열사가 없는 약점을 극복하기 위해 삼성금융네트웍스는 통합 금융 플랫폼 '모니모'를 출시했다. 돈(머니)이 한 곳에 모인다는 의미와 바람을 담았다. 각각 계열사의 역할분담도 돋보인다. 삼성화재(약 389억원)와 삼성생명(약 291억원), 삼성증권(약 270억원)과 삼성카드 등 4개사가 분담비용을 내고 디지털 역량이 앞선 삼성카드가 운영을 맡는다. 예금 기능이 없는 모니모의 약점은 시중은행과 손을 잡아 극복한다는 방침이다. ◇'모니모 통장' 으로 비은행 약점 극복 삼성금융네트웍스는 계열사 간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모니모를 강조하고 있다. 운영을 맡은 삼성카드 이사회가 올해 경영 추진 방향으로 가장 먼저 강조한 것 역시 모니모...
삼성카드, 보험 이어 '1조 클럽' 진입 기대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가 이끄는 쌍두마차 구조로 알려져 있다. 최근에는 삼성카드의 움직임도 심상치 않다. 고금리 여파에 경쟁 카드사들이 흔들릴 때에도 삼성 금융 계열사 후광을 등에 업은 자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탄탄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자금조달 부담을 덜고 꾸준하게 성장해 왔다. 삼성카드가 유일하게 순이익 1조원을 먼저 달성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이를 통해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삼성카드까지 포함한 삼두마차 체제를 완성할 수 있다는 관측이다. 업계에선 사양산업인 카드업일지라도 삼성카드라면 '1조 클럽' 입성이 가능할 지 모른다고 입을 모은다. ◇ 카드업계 최초 순이익 1조 시대 열까 25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삼성카드는 내년도 순이익 1조원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업계 1위 신한카드에서도 선뜻 제시하기 어려운 수치다. 올해 9월 ...
생명·화재, 삼성금융 '고래' 만든 주역
삼성금융네트웍스를 지금의 '금융 고래'로 만든 건 보험이다. 삼성생명과 삼성화재는 은행금융지주에서 은행과 같은 핵심 계열사 역할을 해왔다. 최근 삼성금융이 은행지주의 순익을 앞지를 수 있었던 배경에도 보험이 있다. 지난해 새 회계제도(IFRS17) 도입 후 보험사의 순익이 일제히 늘어나면서 생명과 화재의 순익 합은 시중은행을 전부 앞질렀다. 최근에는 삼성화재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그간 삼성 금융계열사의 맏형 역할을 해온 건 삼성생명이지만 최근 삼성화재에 순익을 역전 당했다. 삼성화재는 IFRS17 체제 하에서 CSM(보험계약마진) 확보에 유리한 장기인보험을 중심으로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삼성생명은 실적을 떠나 지배구조나 의사결정 차원에서 여전히 중요한 지위를 점하고 있다. ◇삼성 금융 성장 동력은 보험…보험업권 내 불변의 1위 금융업권...
출범 2년여…은행 없이도 저력 과시
삼성 금융계열사 직원들의 명함에는 특별한 점이 있다. 삼성화재, 삼성생명 등 개별 계열사의 CI 대신 'Samsung Financial Networks'라는 로고가 우선한다는 점이다. 계열사 이름은 그 다음이다. 단순한 디자인 변경을 넘어 계열사 간 협력과 시너지를 강화하려는 전략적 의도를 담고 있다. 2022년 4월 출범한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 삼성자산운용 등 금융계열사를 한데 모은 통합 브랜드다. 출범 2년 만에 삼성금융은 은행 없이도 국내 주요 금융지주사의 순이익을 앞지르는 성과를 거두며 저력을 증명하고 있다. ◇은행 없는 삼성금융 순익, KB금융 앞질렀다 삼성화재·생명·카드·증권·자산운용 등 5개 삼성 금융계열사의 3분기 순이익은 4조668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KB금융, 신한금융, 하나금융, 우리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