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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현금흐름 둔화에 차입금 반등 '긴축경영'
국내 석유화학 기업들이 길어지는 업황 악화에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다. 글로벌 경기 둔화로 가뜩이나 수요가 줄어든 상황에서 중국발 저가 석유화학 제품 물량 공세에 설 자리를 잃었다. 아울러 비상계엄까지 터지며 환율도 급등해 구매 비용 부담까지 커진 실정이다. 이에 기업들은 변화보다 안정을 꾀하며 긴축경영에 나선 모습이다. 1972년 국내 최초의 나프타분해설비(NCC) 업체로 출발한 SK지오센트릭도 부진한 실적에 현금 유출을 최소화하는 등 보수적인 경영 기조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반등한 차입금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줄이고 현금성자산을 확보하는 등 재무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힘을 쏟고 있다. ◇3분기 누적 NCF 76% 줄어…현금 확보에 '총력' SK지오센트릭은 올 3분기 누적 매출 10조540억원, 영업손실 9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
박완준 기자
LG화학, 차입규모 5년간 7조 증가…'NCC 매각' 절실한 이유
국내 석유화학 산업은 원유 정제 과정에서 얻는 나프타(가연성 액체 탄화수소 혼합물)를 이용해 전자기기와 의류, 생활용품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되는 합성수지와 합성섬유 등 기초 화학제품에 주력하며 몸집을 키워왔다. 반도체와 함께 '산업의 쌀'로 불리며 수출 효자 산업으로도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22년부터 상황이 급변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때 급증했던 수요가 각국의 돈줄 죄기와 경기 침체, 엔데믹 전환 등으로 줄어들면서 공급은 거꾸로 과잉 상태로 전환했다. 특히 한국의 최대 수출 시장인 중국발 공급 과잉은 LG화학과 롯데케미칼, 한화솔루션 등 국내 석유화학 기업에 큰 타격을 입혔다. ◇차입금 10조 넘겨…LG엔솔 IPO 이후 '최대' LG화학은 석유화학 업황 부진에 재무 체력이 꾸준히 떨어지고 있다. 그동안 버팀목이 됐던 기초소재 사업의 수익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