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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산 2조 육박' 대웅제약, 감사위원회 설치 검토
대웅제약이 별도재무제표 기준 총자산 2조원에 육박한 가운데 감사위원회 설치를 검토하는 등 이사회 변화를 모색하고 있다. 별도기준 자산 2조원 상장사는 이사회 내 위원회 설치를 비롯해 여러 의무가 주어진다. 감사위원회와 더불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구성을 검토하는 상황이다. 대웅제약의 2024년 9월 말 별도기준 자산총계는 1조7479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2000억원가량 증가한 수치다. 유형자산이 1500억원가량 늘었다. 자산총계는 2021년 말 1조2597억원, 2022년 말 1조3740억원, 2023년 말 1조5657억원 등 꾸준히 우상향했다. 2022년과 2023년 각 전년대비 약 2000억원씩 자산이 늘었다. 사업보고서 제출 이전으로 현 시점의 자산 규모를 확인할 수 없으나 자산 증가 속도를 고려하면 이르면 내년 기준 자산 2조원을 돌파할...
이우찬 기자
F&F홀딩스, 지주전환 후 4년 만에 추가개편 '필요'
F&F홀딩스는 2020년 말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 이후 자산총계가 급증했다. 공정거래법상 지주사는 총자산 5000억원 이상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주식 공개매수 후 신주와 교환하는 형태로 자산 규모를 늘렸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별도기준 총자산이 상법상 이사회 개편 의무가 부여되는 2조원에 육박하면서 선제적으로 이사회를 개편했다. F&F홀딩스는 감사위원회(감사위)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설치했다. 다만 이사회 구성원의 과반이 사내이사로 이뤄져 있고 동일한 성으로 구성돼 있어 추가적인 정비가 필요할 것으로 분석된다. ◇별도 자산 2조 육박, 선제적 이사회 재편 F&F그룹은 2020년 11월 지주사 전환을 결정했다. 당시 중국에서 해외 라이선스 브랜드 'MLB(엠엘비)'가 인기를 끌면서 지주사와 사업회사의 역할을 명확...
홍다원 기자
효성티앤씨, 특수가스 품으면 별도자산 2조 넘을까
효성티앤씨는 효성화학의 특수가스 부문 인수를 결정하면서 별도재무제표 기준 총자산 2조원을 넘을 가능성이 커졌다. 별도자산 2조원을 넘을 경우 상법상 이사회 의무가 더 강화된다. 사외이사는 이사회 총수의 과반이어야 하고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 설치 의무가 주어진다. 효성티앤씨는 지난 12일 이사회를 열고 산하에 신설법인을 설립한 뒤 이를 통해 효성화학의 특수가스사업부 영업을 양수키로 했다. 책정된 인수가격은 9200억원, 오는 19일에 계약금 1380억원을 치르고 잔금 7820억원은 양수 기준일인 내년 1월 31일에 지급한다. 다만 효성티앤씨의 순수 재무여력은 인수가격 대비 크게 부족하다. 9월 말 연결기준 현금 및 현금성자산은 987억원, 투자부동산이나 기타유동금융자산, 기타유동자산을 모두 털어봐도 3000억원 수준이다. 인수금융을 활용...
원충희 기자
'2조 육박' 롯데관광개발, 자산재평가의 명암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초 자산재평가를 통해 재무구조를 획기적으로 개선했다. 보유하고 있던 리조트의 건물과 토지 등의 실질가치를 반영하면서 자산과 자본이 불어나자 부채비율이 개선되고 적자 규모를 대폭 줄였다. 별도재무제표 기준 총자산이 2조원에 육박할 정도로 커진 만큼 이사회 규제 강화도 코앞으로 다가왔다. 연말 기준으로 2조원을 넘을 경우 사외이사 추가 선임과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등의 설치 의무가 주어진다. ◇재무개선 위한 자산재평가, 개별 총자산도 1.9조로 팽창 롯데관광개발은 지난 3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건물과 토지 지분(전체 연면적의 59.02%)에 대한 자산재평가를 단행, 평가금액 1조8405억원을 2분기 말 회계에 반영했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선 토지나 건물 등 유형자산의 평가법이 두 가지인데 최초 취득시...
'기업분할'로 엇갈린 SK디앤디와 NHN
상법상 기업 이사회의 개편 의무가 주어지는 기준은 연도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총자산 2조원 이상이다. 해마다 성장하는 회사라면 언젠가는 이 기준에 도달, 사외이사를 추가 선임하고 이사회 내 감사위원회와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설치한다. 다만 그 와중에 기업분할로 자산의 변동이 생길 경우가 있다. 클라우드 사업부를 분사한 NHN과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분할시킨 SK디앤디가 대표적이다. 자산 2조원이 되기 전 분할했던 NHN은 이사회에 변화가 없는 반면 2조원이 된 후 분할한 SK디앤디는 이사회 규모가 줄면서 사외이사 우위로 구조로 바뀌었다. ◇SK디앤디 이사 2명 SK이터닉스로 이동 SK그룹의 부동산 개발사 SK디앤디의 올 9월 말 별도기준 총자산은 1조5708억원으로 전년 말(2조1446억원)대비 26.7% 감소했다. 지난 3월 1일을 기점으로 SK디앤디를 분할하면...
'자산 2조' 카카오·CJ·SK, 준비 완료된 이유
연도말 별도재무제표 기준 총자산 2조원, 상장사의 이사회와 지배구조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요인이다. 상법에선 여기에 해당하는 기업에게 사외이사를 이사회 수의 과반, 그리고 이사회 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와 감사위원회를 의무 설치하도록 했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와 CJ CGV, 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기업 소속 계열사들은 별도기준 자산 2조원이 되기 전부터 의무 요건을 모두 충족했다. 이들은 앞서 자산 2조원을 넘었지만 외형 변동으로 잠시 규모가 줄었다가 다시 2조원을 달려가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유럽법인' 유증, SK바사 '독일법인' 출자 카카오게임즈의 9월 말 별도기준 총자산은 1조9421억원으로 전년 말(1조6365억원)대비 18.6% 증가했다. 1년 내 현금화하기 어려운 비유동자산에서 3519억원 증가한 게 주효했다. 가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