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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 관련기사
한투저축, 경영승계 CEO 후보군 단 '한 명'
한국투자저축은행(한투저축은행)은 최근 전찬우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대표이사를 선임할 땐 이사회 내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가 활동을 개시하고 그간 관리해왔던 최고경영자(CEO) 후보군 중에서 한 명을 최종 후보자로 추천한다. 그러나 임추위에서 관리하고 있던 CEO 후보군은 단 한 명뿐이었다. 전 대표가 최종 CEO 후보자로 낙점되기까지 다른 경쟁자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대신 지주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한투금융)가 한투저축은행을 포함한 계열사 CEO 후보군을 관리한다. ◇CEO 후보군 전찬우 대표이사 '1명', 경합 없었다 지난해 한투저축은행 임추위는 두 번 개시됐다. 작년 3월 권종로 전 대표이사의 임기가 만료되기 한 달 전 CEO 승계절차가 시작됐고 권 전 대표의 1년 연임이 결정됐다. 그로부터 8개월 만인 11월 23일 임추위는 다시 한 번 CEO ...
김서영 기자
한투저축, 보수위원회에 무슨 일이
한국투자저축은행(한투저축은행)이 이사회 내 모든 위원회에 사외이사를 배치하면서 사외이사의 역할이 예전보다 확대됐다. 또 사외이사의 독립성이 중요한 위험관리위원회와 감사위원회에는 사내이사를 배치하지 않아 눈길을 끌었다. 한편 한투저축은행은 준법감시인 및 위험관리책임자의 보수지급과 평가기준과 관련해 금융감독원(금감원)으로부터 행정처분을 받았다. 이들의 보수 지급이 독립적인 기준에 의해 이뤄질 수 있도록 감시해야 할 보수위원회도 책임 소재로부터 자유롭진 않다는 평가다. ◇'모든 위원회에 참석한다', 사외이사 역할 확대 한투저축은행 이사회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보수위원회(보수위) △위험관리위원회(위험관리위) △감사위원회(감사위) 등 모두 4개의 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말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사내이사와 사외이사를 정식 선임하고 위원회 역할을 분담했다...
한투저축, 캐피탈과 사외이사진 '판박이'
한국투자저축은행(한투저축은행)과 계열사 한국투자캐피탈(한투캐피탈)은 6년째 사외이사 구성을 똑같이 운영하고 있다. 계열사 간 사외이사가 이동하거나 일부 겸직을 하는 경우는 있어도 100% '판박이'로 구성된 건 드물다. 한투저축은행은 지난달 정기 주주총회를 열어 서호성 전 케이뱅크 행장을 신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서 전 행장을 사외이사로 맞은 건 한투저축은행만이 아니다. 한투캐피탈도 그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같은 여신업을 영위한다는 점에서 경영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이라지만, 투명성도 놓쳐선 안 된다는 지적도 나온다. ◇'6년째' 동일한 사외이사진, 한투금융 여신 계열사 공통점 때문 한투저축은행 사외이사는 모두 3인으로 구성돼 있다. 작년 11월 말 노용훈 사외이사가 사임하면서 약 두 달간 2인 체제로 구성됐으나 올해 1월 중순 신임 사외이사를 선임하면서 다시...
한투저축, 사내이사진 '세대교체'…14년만 '뉴페이스'
한국투자저축은행(한투저축은행)이 14년 만에 새로운 사내이사를 선임했다. 전찬우 신임 대표이사와 함께 사내이사로 활약할 인물은 정용혁 영업2본부장(상무)이다. 정 상무의 이사회 진출을 두고 사내이사진의 '세대교체'가 이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투저축은행 사내이사는 대표이사의 경영 파트너로 의미가 깊다. 특히 김병욱 전 리스크관리본부장(CRO·부사장)은 2010년부터 작년 말까지 13년간 사내이사로 활동했다. 사내이사 재임 동안 대표이사가 교체됐지만, 그대로 사내이사로 활동하며 신임을 받았다. ◇대표이사-사내이사 '경영 파트너'…김병욱 전 부사장 13년 재직 한투저축은행 사내이사는 대표이사 1인과 임원진 1인으로 모두 두 명으로 구성돼 있다. 지난해까지 13년간 사내이사로 활동해온 인물이 있다. 바로 김병욱 전 부사장이다. 김 전 부사장은 리스크관...
한투저축, '장기집권 대표이사=의장' 굳어진 공식
한국투자저축은행(한투저축은행) 이사회 의장은 5년 이상 재임한 '장수' 대표이사가 맡고 있다. 공식처럼 굳어진 의장 선임 관례에 따라 전찬우 신임 대표이사도 지난 달 이사회 의장에 선임됐다. 주목해야 할 점은 대표이사의 이사회 내 위원회 활동이다. 한투저축 대표이사는 전통적으로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보수위원회(보수위)에 위원으로 참여한다. 문제는 매년 임추위를 열어 자신의 대표이사의 연임안에 찬성표를 던졌다는 것이다. 이사회 독립성을 높여야 한다는 지적이다. ◇'장수 CEO' 남영우 10년·권종로 5년…이사회 반대표는 '0건' 작년 말 기준 한투저축은행의 이사회 멤버는 모두 4명이다. 사내이사 2인과 사외이사 2인으로 구성된 이사회는 사외이사 비중이 50%로 절반에 해당한다. 당초 사외이사진은 3인 체제로 운영됐는데 작년 3월 김춘배 전 사...
SBI저축, CEO 승계 절차 매년 가동…'상무급' 이상 대상
SBI저축은행은 2016년 8월 최고경영자(CEO) 경영승계 계획을 수립했다. 이사회가 매년 적정성을 검토하며 경영 안정과 리스크 최소화에 신경 쓰는 모습이다. 이사회는 상무급 이상에 해당하는 임원들을 후보군으로 지정해 관리한다. 김문석 대표이사가 연임에 성공한 가운데 지난해 CEO 후보군에 오른 인물 면면에 관심이 쏠린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작년 12월 CEO 후보군 5명을 선정했다. 이 5명은 모두 내부 출신으로 외부 인물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매년 개시되는 경영승계 절차, 김문석 대표 '연임' 결정 SBI저축은행은 2016년 8월 시행된 지배구조법 시행령에 따라 이사회에서 '최고경영자 경영승계 계획'을 수립했다. 경영승계 계획에는 원칙과 지원사항, 자격요건, 추천 절차, 책임경영체제 확립, 후보군 관리 등이 포함돼 있다. CEO 경...
SBI저축 사외이사진, '부동산 PF' 논의에 역량 집중
SBI저축은행의 이사회에는 4개의 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김문석 대표이사는 이사회 사내이사임에도 어떠한 위원회에 참여하지 않고 있고, 사외이사가 모든 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를 두고 사외이사진의 독립적인 견제·감시 기능을 보장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위험관리위원회는 작년 저축은행업계 화두였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문제를 심도 깊게 논의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줬다. 자율협약 가입 여부를 놓고 수차례 재심의 회의를 개최하는 등 사외이사 개개인의 전문성을 발휘했다. ◇위원회 의장, '전원' 사외이사…독립성·견제 기능 '강화' SBI저축은행 이사회에는 △감사위원회(감사위) △위험관리위원회(위험관리위) △보수위원회(보수위)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등 4개의 위원회가 설치돼 있다. 눈여겨볼 점은 모든 위원회 의장을 사외이사가 ...
SBI저축, '일본인' 사외이사 포함해온 배경은
SBI저축은행의 사외이사진은 법률과 재무 회계 방면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 말 기준 모두 5명으로 구성된 사외이사진은 법률 전문가 2인, 회계·감사 전문가 2인, 그리고 경제 전문가 1인으로 꾸려져 있다. 또 여성 사외이사도 선임하고 있어 성별 다양성 요건도 준수했다. SBI저축은행 사외이사진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점은 바로 '일본인 사외이사'다. 2016년부터 회계나 법률에 능통한 일본인 전문가를 선임해 이사회에 참여시키고 있다. 이는 일본계 금융그룹 SBI홀딩스를 대주주로 두고 있다는 지배구조적 특성 때문으로 풀이된다. ◇사외이사 비중 55.6%…'법률·회계' 높은 전문성 작년 말 기준 SBI저축은행 사외이사진은 △박성열 법무법인 화현 변호사 △김은미 법률사무소 남당 대표변호사 △카토 요시타카 Crowe ProC.A 대표이사...
SBI저축 사내이사진, 홀딩스 영향력 '주목'
SBI저축은행 사내이사진을 살펴보면 최대주주 SBI홀딩스가 경영에 얼마만큼의 영향력을 미치는지 유추해볼 수 있다. SBI저축은행이 SBI홀딩스 품에 안긴 직후 비상무이사를 포함한 사내이사진에 홀딩스 측 인사는 2~3명이었다. 임진구·정진문 각자 대표이사 시절엔 SBI홀딩스 측 인사가 사내이사진에 포함되지 않아 홀딩스 영향력이 차츰 줄어들기도 했다. 그런데 2022년 각자 대표이사 체제가 끝나고 지난해 김문석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접어들면서 SBI홀딩스 측 인사가 이사회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관심이 쏠렸다. ◇홀딩스 영향력 '감소' 추세…각자 대표이사 체제 덕분 SBI저축은행 이사회는 현재 모두 3인의 사내이사진을 보유하고 있다. 사내이사 2인에 감사위원 1인으로 구성돼 있다. 김문석 대표이사와 타니구치 카즈쓰구 사업지원부문장(부사장)이 사내이사로 이...
SBI저축, 이사회 의장직 이어온 '홀딩스 이사진'
이사회를 리드하는 의장은 대표이사가 맡는 게 대부분이다. 간혹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최우선으로 보장하는 기업은 이사회 의장으로 사외이사를 선임하기도 한다. 그러나 SBI저축은행은 최상위 지배주주인 SBI홀딩스 측 이사진이 이사회 의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SBI홀딩스 이사진이 SBI저축은행 이사회 의장을 맡아온 건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시절 SBI홀딩스로 인수된 이후 줄곧 이사회를 이끌어왔다. 다른 일본계 최대주주를 두고 있는 저축은행과 또 다른 모습이다. SBI홀딩스 출신 의장들은 모자회사 간 소통 채널 역할을 담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최장수 의장' 카와시마 SBI홀딩스 대표, 재임기간 6년 SBI저축은행 이사회를 이끄는 수장은 모기업 SBI홀딩스 이사진들이다. 현재 SBI저축은행은 작년까지 모두 9개의 '지배구조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