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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건 관련기사
제주은행, 임베디드 금융으로 수도권 진출…정체기 극복할까
제주은행은 제한적인 영업권의 한계로 오래 전부터 경영난을 겪어왔다. 신한금융의 지원 및 자회사 편입으로 부실 기관을 벗어났지만 이후에도 수익성 하락은 지속됐다. 인터넷은행 전환, 신한은행과의 합병 등 돌파구를 찾기 위한 방안들이 다양하게 검토됐으나 현실화된 것은 없었다. 최근 더존비즈온의 2대주주 참여로 전국 영업망 확장의 물꼬를 텄다. 더존비즈온의 기업 전사통합관리 프로그램인 ERP 플랫폼 내 뱅킹 시스템을 탑재한 임베디드 금융 모델로 수도권 진출에 도전한다. 타 지방은행이 리테일 금융 부문에서 플랫폼 기업과 협업하는 것과 달리 기업금융에 진출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신한금융 자회사 편입 이후에도 성장 동력 미확보로 수익성·건전성 최하위 제주은행은 6개 지방은행 중 유일한 시중은행지주 소속 자회사다. 2000년 부실금융기관으로 지정된 제주은행을 신한금융...
김영은 기자
전북은행, '지역·고객' 안 가리고 발 빠른 시장 확대 '성과'
전북은행은 일찌감치 제한적인 영업 지역 및 소규모 자산의 한계를 인식하고 극복 방안을 찾는 데 주력해왔다. 전북 지역을 벗어나 수도권 및 대전 등 역외 시장에 진출하며 대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다. 최근에는 디지털 시장으로 무대를 넓히며 핀테크, 인터넷은행 플랫폼과의 제휴를 강화하고 있다. 자산 규모가 작은 만큼 효율적으로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단행했다. 시중은행들이 취급하지 않은 중금리 대출에 주력하며 이자 이익을 확대했다. 최근에는 인구가 꾸준히 늘고 있는 외국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국내 거주 외국인을 위한 금융 및 생활 플랫폼을 런칭하며 시장 선점에 나섰다. ◇밖으로 눈돌린 전북은행…수도권 진출, 플랫폼 제휴로 고객 접점 확대 1969년 설립된 전북은행은 1997년 IMF 외환 위기 당시 금융 구조조정을 거쳐 우리금융에 인수되었다가 이후 ...
iM뱅크, 시중은행 전환 '양 보다 질'…인뱅 협업 확대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아이엠뱅크는 대구에서 벗어나 전국으로 영업망을 확장해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그러나 향후 3년간은 질적 성장에 초점을 맞춰 전국구 여신 비중을 늘리는 등 체질 개선에 주력한다. 앞서 무리하게 수도권 지역에 오프라인 지점을 확대했으나 시중은행과의 자본력 경쟁에서 밀려난 지방은행의 사례를 답습하지 않으려는 모습이다. 시중은행과는 다른 전국구 은행이 되기 위해 주력하고 있는 게 디지털 역량 강화다. 비대면 영업을 통한 효율 중심 성장을 통해 고객 기반을 빠르게 확보해나가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서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플랫폼 역량 면에서 우위를 가진 인터넷은행과의 협업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3년간 질적 성장 주력…수도권 진출 실패 사례 답습 안한다 iM뱅크는 지방은행이 맞닥뜰인 성장성의 한계를 시중은행 전환으로 돌파하고 ...
경남은행, 수익성 막는 기업대출…미국 관세 타격 '촉각'
경남은행은 부울경 지역에서 수출 기반 산업에 적극적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며 규모를 키워왔다. 수출 경기 둔화로 관련 대출 비중은 줄어드는 추세이지만 여전히 타 지방은행과 비교하면 가장 많은 제조업 부문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다만 중소기업 대출 비중이 높아 수익성을 높이기 어렵다는 점은 고민거리다. 최근 미국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조치가 대두되며 경남은행도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수출 기업 및 협력 업체들에 직접적인 타격으로 다가올 수 있는 만큼 리스크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정부와 함께 적극적인 유동성 지원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 ◇수출 경기 침체에도 제조업 비중 24.7% 경남은행은 BNK금융에 인수된 뒤 울산 및 경남 지역을 주요 영업 기반으로 두고 있다. 특히 지역 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출을 제공하는 데 주력해왔다. 경남은행의 기업대출 비중은 ...
부산은행, 기업대출 의존이 부른 충당금 타격…극복 방안은
지방은행 부동의 1위인 부산은행이 지난해 카카오뱅크에게 순익 규모를 추월 당했다. 부산 소재 시공사들의 기업회생 신청으로 충당금을 쌓으며 순익을 하향 조정했다. 올해에도 이차전지 선도기업이던 금양이 상장 폐기 위기에 놓이며 순익 저하 부담이 커지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역 내 기업들에 밀착 금융을 제공하며 체급을 키워왔으나 손실이 발생하면 그 리스크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고충도 함께 안고 있다. 부산은행은 지주 차원에서 기업대출 중심의 포트폴리오 불균형을 해소에 나서고 있다. 기업대출은 현 수준에서 관리하는 한편 가계대출 성장률을 늘리며 안정 성장을 꾀하고 있다. 리테일 핵심 전략은 디지털이다. 최근에는 케이뱅크와의 제휴, 제4인터넷은행 지분 투자 등을 통해 경쟁력 제고에 나서고 있다. ◇은행 키운 기업대출 '부메랑'…지역 기업 부실 때마다 순익 급감 ...
토스뱅크, '선배' 보고 배우며 흑자전환…주담대는 글쎄
은행권 막내인 토스뱅크가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인터넷은행 3사 모두가 경영정상화 궤도에 안착했다.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 도입 이후 출범한 토스뱅크는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가 겪은 시행착오를 덜 겪으며 비교적 순조로운 성장 과정을 거쳤다. 카카오뱅크의 유상증자 스케줄을 참고해 속도감 있는 증자를 진행하며 대출자산을 빠르게 확대했다. 대출 전략 면에서는 독자적인 길을 걸었다. 영업 초기부터 '챌린저 뱅크' 정체성을 내세우며 중·저신용자 대출 취급 규모를 확대했다. 현재 토스뱅크는 보다 대출의 안정적 성장을 위해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그러나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의 주담대 중심 영업 행태가 감독 당국의 지적을 받으며 관련 대출을 대폭 확대해나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카뱅 유상증자 플랜 따라가며 3년 만에 흑전 성공 토스뱅크가 출범 3년 만에 흑자 전...
케이뱅크, 자본력 여전히 발목…IPO 열쇠는 '기업금융'
국내 1호 인터넷은행으로 출범한 케이뱅크는 카카오뱅크보다 선제적으로 영업에 나섰지만 현재 두 은행의 체급 차이는 크게 벌어졌다. 케이뱅크는 영업 초기 대주주 적격성 문제로 충분한 자본력이 뒷받침되지 못했다. 증자 과정 중 재무적 투자자(FI)가 대거 합류하면서 떠오른 IPO 이슈로 안정적 성장 보다는 단기적으로 밸류에이션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두 번의 IPO 도전이 실패로 돌아가면서 데드라인은 이제 1년 남짓으로 좁혀졌다. 이번 IPO 성공을 위해서는 수요 예측 부진의 원인으로 꼽혔던 업비트 의존도에 대한 우려를 해소해야 한다. 케이뱅크는 기업금융 시장에 진출해 인터넷은행 중 선제적으로 상품 라인업을 확대하며 자체적인 성장 잠재력 증명에 나섰다. ◇역대급 순익 달성했지만 카뱅의 29%…안정 성장 저해한 자본 이슈 '...
확장성 제한적인 지방은행, 인뱅에서 돌파구 찾는다
'지역 특화 금융'이라는 사명을 안고 탄생한 지방은행은 태생부터 확장성이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지역 경제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만큼 과거에는 수도권 진출을 단행하며 오프라인 지점 수를 크게 늘리기도 했으나 시중은행과의 자본력 경쟁에서 항상 열세에 몰렸다. 인터넷은행의 등장으로 은행권의 경쟁 강도가 거세지는 현 상황은 지방은행에게 더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지방은행은 원래의 영업 방식을 고수하는 대신 인터넷은행의 비대면 모델을 적극 수용하며 성장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인터넷은행이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영업권의 제약 없이 사업 기반을 넓혔던 점을 수용해 보다 효율적인 수도권 진출 전략을 꾀하고 있다. 광주은행과 토스뱅크가 첫선을 보였던 공동대출 서비스 등 인터넷은행과의 협업도 확대되는 추세다. ◇사업 기반 협소한 지방은행…거세지는 은행권 경쟁 직격...
리테일 강자 된 인터넷은행…다음 타깃은 소호 금융
인터넷은행이 지방은행을 능가하는 리테일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인뱅 3사의 가계대출 잔액이 지방은행 6개의 총합을 뛰어넘으며 은행권의 판도 변화가 다시 한 번 확인됐다. 인터넷은행은 주택담보대출 출시를 기점으로 낮은 금리, 간편한 심사 절차 등 경쟁력을 발휘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인터넷은행의 강세가 지속될지는 의문이다. 최근 감독 당국의 가계대출 총량 규제로 인해 대출 영업에 제동이 걸렸을 뿐 아니라 주담대 중심의 영업 행태가 지적을 받으며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기업금융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기업금융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기에는 제약이 있으나 소호(SOHO, Small Office Home Office) 영역을 타깃으로 상품 라인업 확대에 주력하고 있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현재까지 지방은행이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리테일 금...
인터넷은행 도입 10년…지방은행 위협하는 순익 성장
인터넷은행이 지방은행의 순익을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지방은행 1위를 위협하는 카카오뱅크를 비롯해 케이뱅크는 사상 최고 실적을 달성, 토스뱅크는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3사를 통틀어 5000만에 달하는 고객수를 확보한 인터넷은행은 간편한 비대면 영업과 경쟁력 있는 금리의 대출로 빠르게 이자수익을 늘려갔다. 그 사이 지방은행은 성장성 한계에 직면했다. 영업망이 특정 지역에 한정되며 부동산PF 손실로 인한 타격을 입었고 수도권으로 영업점 확장에 나서도 시중은행과의 출혈경쟁을 피할 수 없는 구조다. 지방은행은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시중은행 전환, 인터넷은행과의 협업 등 새로운 시도에 나서고 있다. ◇부산은행 따라잡은 카뱅…토뱅, 흑전 성공하며 제주은행 추월 지난해 6개 지방은행(부산·iM(대구)·경남·광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