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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면한' 최 회장, 9440억 재원마련 방안은
9년을 끈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의 '세기의 이혼' 소송이 사실상 마무리됐다. 마지막 관문이었던 재산분할 재판 결과 최 회장으로선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 특히 ‘노태우 비자금’이 배제되며 재산분할액이 크게 줄어든 것은 최 회장에겐 그나마 다행이다. 그러나 약 1조원에 달하는 분할금을 마련하는 일은 부담이다. 최 회장이 보유하고 있는 SK㈜를 비롯해 SK그룹 계열사 지분을 현금화해야 하기 때문이다. 재계에선 경영권 지분을 매각할 수 없는 만큼 주식담보대출과 배당 등을 통해 재원을 마려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최악은 면했다…재산부할금 1.5조서 9440억으로 서울고법 가사1부(이상주 부장판사)는 24일 오후 2시 열린 두 사람의 이혼 및 재산분할 소송 파기환송심 선고 기일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노...
고설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