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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빚 25조' SK온, 밸류 체인 재무 여파는
SK그룹의 배터리 밸류체인 기업들인 SK온·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SK넥실리스가 악화하는 재무 상황에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시설 투자를 위한 자금 조달로 자기자본과 타인자본을 모두 동원했지만 실적이 나와줘야 할 때 찾아온 시장 위축으로 재무구조가 큰 타격을 받고 있다. ◇SK온 순차입금 어느새 25조 눈앞…감당 가능할까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온의 올해 1분기 말 연결 기준 순차입금은 23조4659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말(12조9511억원) 대비 81.9% 증가했고, 작년 말 20조2726억원보다는 15.8% 늘어났다. SKIET는 2023년 말 8614억원, 작년 말 1조4071억원에서 1분기 말 1조4742억원까지 증가했다. SK넥실리스는 2023년 말 9698억원에서 작년 말 1조4883억원을 기록했다. S...
박기수 기자
SK넥실리스 지원했던 SKC, 재무 체력 남았나
작년 SKC는 동박 자회사 SK넥실리스의 '소방수'로 나섰다. 전기차 시장 위축으로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SK넥실리스에 7000억원을 수혈하면서 재무에 급한 불을 꺼준 곳이 바로 모회사 SKC다. 그런데 상황을 살펴보면 SKC도 그렇게 넉넉하지 않았다. 7000억원의 출처는 외부 차입을 포함한 보유 현금은 물론 자회사 매각으로 들어온 대금까지 있었다. 문제는 캐즘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고 SK넥실리스의 재무는 정상화까지 요원해 보인다는 점이다. 현금줄이었던 모회사 SKC도 현금화할만 한 비핵심자산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 또 SKC 역시 별도 차입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 돌파구가 필요하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C의 작년 말 별도 현금성자산은 16억원이다. 반면 사채와 리스부채 등을 포함한 금융권 차입금은 1조2597억원으로 순차입금은 1조...
SKC, 넥실리스 가치 3151억 손상…빛바랜 장밋빛 전망
전기차 시장 위축으로 SK넥실리스가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모회사인 SKC가 SK넥실리스의 지분 가치에 대한 장부가액 중 일부를 손상 처리했다. 인수 후 초기 시절 3500억원의 유상증자를 단행하는 등 동박 사업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으나 고전을 면치 못하면서 장부가액이 유상증자 전으로 오히려 후퇴했다. ◇넥실리스 장부가액 1.58조→1.27조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SKC는 SK넥실리스 지분 100%에 대해 3151억원의 손상차손을 인식했다. 이에 SK넥실리스의 장부가액은 1조5814억원에서 1조2662억원으로 감소했다. 더불어 연결 기준 SK넥실리스의 영업권도 897억원 손상 처리했다. SKC가 SK넥실리스를 인수할 당시 SK넥실리스의 순자산가치 대비 얹은 '웃돈'이 바로 영업권이다. 다만 실적 부진이 이어지...
LG엔솔, 차입금 15조 돌파…1년 이자만 6600억
LG에너지솔루션의 차입금이 15조원을 넘어섰다. 전기차 배터리 시장 위축으로 수익과 현금흐름이 위축된 동시에 10조원 이상의 시설 투자를 단행한 결과다. 차입금이 늘어나면서 한 해 감내해야 하는 이자비용만 6600억원을 상회한다. 올해 영업현금흐름과 자본적지출(CAPEX)에 따라 차입금이 늘어날 여지도 있다. 6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말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15조3906억원이다. 2023년 말 10조9323억원 대비 40.8% 증가했다. 차입금 증가분의 대부분은 회사채다. 금융권에서 빌린 장·단기차입금은 2023년 말과 작년 말 큰 차이가 없었다. 다만 회사채의 경우 2023년 말 3조1163억원에서 작년 말 7조7755억원으로 약 2.5배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투자 확장 시기와 맞물려 본격적으로 회사채 시장을 찾...