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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F&I, 공백기 틈새공략 통했다
키움F&I가 지난해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작년 하반기 부실채권(NPL) 시장의 매입 경쟁이 일시적으로 완화된 틈을 적극 파고든 전략이 주효했다. 대형 금융지주 소속 NPL 전업투자사들이 정책당국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발맞춰 위험가중자산(RWA) 관리 차원에서 매입 속도를 늦춘 사이 키움F&I는 공격적 투자로 외형과 수익성을 동반 성장시켰다. 다만 하반기 NPL 매입이 몰리면서 일부 수익성 지표는 소폭 하락했다. 통상 NPL 매입부터 회수까지 3~4년가량 걸리는 점을 고려하면 불가피한 결과다. 출범 이후 꾸준히 그룹 차원에서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늘리고 있지만 상위사 대비 자본규모가 작은 탓에 레버리지비율 관리도 병행해야 한다. ◇공백기 속 경쟁력 확보…매입 확대가 성장 견인 키움F&I는 2024년 당기순이익 130...
김보겸 기자
800억 환입에 순익 4배…대신F&I, '나인원한남 효과'로 도약
대신F&I는 2024년 한 해 동안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키우는 데 성공했다. 특히 부실채권(NPL) 시장 확대 국면에서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투자에 나서며 전업 NPL 투자사 중 시장점유율 2위에 올라섰다. 순이익 측면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나인원한남 세금 환입이라는 비경상적 요인이 결합되며 실적에 탄력이 붙었다. 다만 외형 확대에 따른 자본건전성 저하 우려는 앞으로도 주요 관리 과제가 될 전망이다. 대신F&I는 올해 차입을 줄이고 회수 자금을 기반으로 투자에 나서며 레버리지비율을 점차 줄인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순이익, 나인원한남 충당금 환입에 800억 늘어 대신F&I는 2024년 당기순이익 1398억원을 기록했다. 전년(327억원) 대비 4배 넘게 늘어난 수치다. 지난 3분기까지 누적순이익이 175억원 수준이었지만 4분기 단일 분...
우리금융F&I, 자본확충 힘입은 고속성장…순이익 3배 점프
출범 3년차를 맞은 우리금융그룹의 부실채권(NPL) 전업투자사 우리금융F&I가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순이익은 전년 대비 3배 늘었고 자산과 자본 등 주요 지표도 큰 폭으로 개선됐다. 비은행 포트폴리오 확대를 위한 우리금융의 전략 속 우리금융F&I가 그룹 내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짧은 업력에도 NPL 시장 내 입지를 빠르게 확장하고 있다는 평가다. 투자규모 확대와 자본 확충을 기반으로 수익성과 재무안정성을 동시에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순이익 3배 증가…순이자이익이 호실적 견인 우리금융F&I는 지난해 13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1년 전 39억원과 비교하면 241% 증가한 수준이다. 실적 개선을 이끈 핵심은 순이자이익이다. 2023년 125억원에서 지난해 364억원으로 약 191% 늘었다. NPL 투자가 확대되고...
하나F&I, 전략적 채권 회수 지연…순익 감소, 부채비율 상승
하나금융그룹의 자회사인 하나F&I가 2024년 순이익이 전년 대비 40% 가까이 급감했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해 기존 부실채권(NPL) 회수 속도가 느려지면서 수익성이 악화한 탓이다. 하나F&I 측은 회수 지연이 단순한 부진이라기보다 시장 회복 시점에 맞춰 수익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단기적으로는 이익 감소가 불가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높은 가격에 회수해 실적을 반등시킬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외형 확장 과정에서 부채부담이 늘었다는 점은 하나F&I의 고민거리다. 지난해 부채비율이 418.2%로 전년 대비 45%포인트 늘면서 400%를 넘어섰다. 일반적으로 부채비율이 400%를 초과하면 재무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될 수 있다. 적극적인 NPL 매입 전략이 자산 확대에는 기여했지만 회수 지연이 길어질 경우 재무부담이 커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