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
회원가입
14건 관련기사
메리츠금융·한국금융지주 '주주가치 확대' 키맨은
메리츠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가 각각의 최고재무책임자(CFO) 리더십 아래 그룹 전체의 체질 개선과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하고 있다. 이동진 메리츠금융지주 CFO(부사장)은 그룹 경영협의회 참여를 통해 주주환원책 등 '원 메리츠'의 연결 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 올해부터 CFO를 맡은 한국금융지주 이재욱 상무는 첫 신종자본증권 발행에 나서며 안정적 자본 확충으로 자회사 성장에 방점을 찍었다. ◇정통 메리츠맨 이동진 CFO, '경영협의회' 참여 메리츠금융지주의 CFO는 이동진 경영지원실장(부사장)이 맡고 있다. 1966년생인 그는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했다. 30년이 넘는 시간 동안 메리츠금융그룹에 몸담은 정통 메리츠맨이다. 1992년 메리츠화재를 시작으로 메리츠금융지주와 메리츠증권 등을 두루 거쳤다. 특히 메리츠금융지주에서 인사전략팀장(부장)을 맡아 인사...
홍다원 기자
'고ROE' 메리츠·한국금융지주, 순이익 증가 배경은
메리츠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가 올해 상반기 나란히 높은 ROE(자기자본이익률)을 기록했다. 두 지주사 모두 주력 자회사를 바탕으로 매해 순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메리츠금융지주 순이익은 1조원을 넘겼고 한국금융지주 역시 9996억원을 기록했다. 다만 순이익을 견인한 주력 자회사는 각기 다르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보험과 증권이 균형을 이루면서 채권 중심의 투자손익을 기반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 한국금융지주는 주력 자회사인 한국투자증권 중심으로 브로커리지 수익과 평가이익이 급증했다. ◇'보험+증권' 양분된 메리츠금융지주 메리츠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ROE는 26.3%에 달한다. 최근 5년 간 평균 ROE도 26.08%를 기록했다. 높은 ROE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은 순이익이다. 메리츠금융지주 순이익은 1조3584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
'주주환원' 메리츠금융 vs '실적 성장' 한국금융
비은행 금융지주사를 대표하는 메리츠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가 높은 총주주수익률(TSR)을 기록하고 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자사주 매입·소각과 배당 확대를 중심으로 TSR을 끌어올렸고 한국금융지주는 상대적으로 주주환원보다는 안정적인 실적이 TSR을 뒷받침했다. 2024년 순이익의 절반 이상을 주주환원에 투입한 메리츠금융지주는 최근 3년 간 평균 TSR에서 한국금융지주를 앞질렀다. 반면 올해만 놓고 보면 주가 상승세가 가팔랐던 한국금융지주의 TSR 상승률이 더 높았다. ◇메리츠금융 주주환원율 '53%', 눈에 띄는 자사주 소각 메리츠금융지주의 TSR(총주주수익률)은 최근 몇 년간 국내 금융지주사 중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 주고 있다. THE CFO 집계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 TSR은 2023년 47.9%, 2024년 79.2%를 각각 기록했다. 올해 7...
파라다이스·롯데관광개발의 밸류업 키맨은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은 본질적인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재무 전략을 펼치고 있다.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업계 최초로 밸류업 계획을 밝혔고 장충동 호텔을 위한 5500억원 규모 조달을 성사시켰다. 이러한 재무 전략을 총괄하고 있는 것은 이찬열 최고재무책임자(CFO)다. SK와 호반그룹을 거친 그는 파라다이스의 신사업을 위한 조달의 핵심 역할을 하고 있다. 롯데관광개발은 실적 개선과 재무 안정화로 밸류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특히 이장성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재무 이사는 8390억원 규모 리파이낸싱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여기에 김홍균 IR 이사를 중심으로 자본시장과의 소통에 힘을 실으며 주주가치 상승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파라다이스 이찬열 CFO, 5500억 자금 조달 파라다이스는 카지노 업계 중 최초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밝혔다. 올해 3월 정기 주주총회...
파라다이스 vs 롯데관광, CB 전환 후 오버행 대응법은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은 공통적으로 운영 자금 확보를 위해 전환사채(CB)를 발행했다. 다만 주가 흐름과 이자율 등에 따라 풋옵션(조기상환청구) 행사 여부는 엇갈렸다. 0% 금리로 CB를 발행한 파라다이스는 예상보다 주가가 하락해 투자자들이 풋옵션을 행사했다. 반면 다양한 금리 구조로 자금을 융통한 롯데관광개발은 투자자와의 합의 하에 이자율을 높여 풋옵션 청구 기간을 연장했다. 올해 두 기업의 주가가 오르면서 투자자들은 주식 전환으로 방향을 틀었다. 앞서 풋옵션 청구가 이뤄진 파라다이스는 남은 CB 잔액이 적어 오버행(잠재적 매도 물량) 우려가 적은 상황이다. 대규모 주식 전환으로 보통주 추가 상장까지 이뤄진 롯데관광개발은 오버행 우려가 높지만 시장에선 이보다는 이자비용 감소로 인한 재무 개선 효과에 주목하고 있다. ◇파라다이스 CB 이자율 '0%',...
시총 1조 등극한 파라다이스·롯데관광개발
외국인 전용 카지노를 운영하고 있는 파라다이스와 롯데관광개발의 올해 주가 상승세가 무섭다. 두 기업 모두 처음으로 시가총액 1조원을 돌파했다. 중국·일본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투심에 반영된 영향이다. 최근 2년 간 양 사의 TSR(총주주수익률)이 마이너스(-)에 그쳤었지만 플러스(+)로 돌아섰다. 특히 롯데관광개발의 TSR이 파라다이스보다 높았다. 파라다이스보다 카지노 매출과 중국인 관광객 비중이 높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 관광객이 꾸준히 늘어나면서 카지노 드롭액(카지노 고객이 칩으로 바꾼 금액)이 매달 증가했다. 다만 주주환원 측면에서는 파라다이스가 우세했다. 파라다이스가 밸류업 계획을 발표하고 배당금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반면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는 롯데관광개발은 배당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외국인 관광객'에 달린 두 기...
TSR로 본 KT와 포스코, 외풍 개입→주주가치 하락
최근 포스코그룹이 최고경영자(CEO) 선임을 두고 잡음이 생기면서 KT와 여러모로 비교된다. 두 회사는 업종이 다르고 사업적 피어그룹(동종기업)으로 묶기도 어렵다. 다만 둘 다 민영화 된 공기업, 소유분산 대기업이란 점에서 정치적 외풍에 취약하다는 공통분모가 있다. 이 때문에 두 곳 다 국민연금을 앞세운 외부 개입에 CEO 연임 좌절 사태가 빚어졌다. 그렇다면 국민연금의 개입이 회사 주주가치에 도움이 됐을까. KT의 사례를 보면 '아니요' 쪽에 무게추가 기운다. 포스크그룹의 밸류 역시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KT, TSR 최대 36% 기록…지배구조 불안 후 저하돼 KT는 2020년 3월 구현모 전 대표가 CEO로 취임한 이후부터 기업가치 제고에 크게 신경을 썼다. 그전까지만 해도 KT는 주가순자산비율(PBR)이 0.5배 남짓한 회사로 시가총액...
원충희 기자
HD현대그룹 건설기계 양사 '대동소이' 시총 흐름
HD현대그룹 건설기계부문의 양대 사업회사인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옛 두산인프라코어)는 주력 생산제품이 비슷하다. 때문에 양사 실적은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HD현대인프라코어의 우위 기조 아래서 비슷한 흐름을 보여 왔다. 양사 시가총액까지 내내 평행선을 달렸던 것은 아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두산그룹에서 HD현대그룹으로 매각되는 전후 과정에서 분할 재상장이나 유상증자 등 여러 이벤트를 겪었다. 그에 따라 주가도 크게 요동치면서 일시적으로 HD현대건설기계 시총이 HD현대인프라코어 시총을 앞지르기도 했다. HD현대그룹은 중간지주사 HD현대사이트솔루션 아래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를 두고 양사의 통합을 추진 중이다. 통합 시너지 효과가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어느 쪽에 더욱 이득이 될 것인지에 대한 전망 역시 주가에 반영될 ...
강용규 기자
'전기차 부품' 계획이 가른 HL만도·현대위아
자동차 부품사들은 같은 산업군에 속해있지만 타이어 3사를 제외하면 제품 영역이 천차만별이다. 현대차그룹이라는 사실상 하나의 주요 고객에 납품하는 시장이 형성돼 있는 데다 완성차 시장의 규모도 적지 않다. 각자의 비기로도 매출을 올릴 수 있어 경쟁을 꺼린다. 특히 내연기관차 내에서는 부품의 영역이 명확히 갈렸다. 가장 덩치가 큰 현대모비스가 전방위 부품을 생산한다면 한온시스템은 차내 공기와 온도 관리 부품을, 명신산업이 차체 부품을, 에스엘은 램프를 주력으로 삼는다. 전기차 시대로 넘어오며 부품 시장에도 변화가 일고 있다. 서로의 사업 영역도 일부 섞이는 추세다. 전동화와 자율주행의 대전제 아래 각자의 영토를 다시 만들고 있는 셈이다. 시가총액은 기업의 미래 가치를 반영하니 현재의 부품사 몸값은 전기차(EV) 시대 재편될 기업들의 자리를 예고하는 힌트이기도 하다. ...
허인혜 기자
흐름 엇갈린 세아그룹 두 지주사
세아그룹이 2018년 10월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지주 양대 지주사체제를 구축한 이후 두 지주사의 실적과 주가 등 경영성과는 업계 안팎의 관심사 중 하나였다. 오너 3세 이태성 세아홀딩스 대표이사 사장과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이사 사장 두 동갑내기 사촌의 경영능력을 살펴보는 잣대로서의 관심이다. 세아홀딩스가 특수강, 세아제강지주가 강관으로 양사 주력제품이 서로 다르지만 철강이라는 업종 카테고리를 벗어나지는 않는다. 때문에 과거에는 양사 실적과 주가 추이가 비슷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2021년 하반기부터는 세아제강지주가 수익성 측면에서 비교우위의 성과를 내고 있다. 이 실적 흐름이 그대로 주가에 반영되고 있기도 하다. ◇수익성 '방어' 세아홀딩스 VS '고공행진' 세아제강지주 세아그룹에 양대 지주사체제가 구축됐던 2018년부터 2019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