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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기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11월 23일
  • 출생
    • 1962년 09월 (부산광역시)
  • 학력
    부산고
    서울대 경영학
    서울대 경영학 석사
  • 약력
    1987년  LG화학 
    LG화학 회계관리팀 팀장
    2005년 01월  LG화학 금융담당 (상무)
    2009년  LX하우시스 CFO(상무)
    2014년 01월  LX하우시스 CFO(전무)
    2016년  LG생활건강 재경팀 팀장(전무)
    2018년 12월  LG생활건강 CFO(부사장)
    코카콜라음료 비상근감사
    더페이스샵 비상근감사
    해태에이치티비 비상근감사
  • 수상
    2019년 10월 제2회 회계의날 대통령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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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홍기 부사장은 1962년 9월 7일생으로 부산에서 태어났다. 부산고를 나와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 같은 학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7년 LG화학(옛 럭키)으로 입사해 30여년간 LG그룹에 몸담고 있다. 처음 임원 타이틀을 단 것은 2005년으로 LG화학 금융담당(상무)에 올랐다. 2009년부터 다른 계열사인 LG하우시스에서 CFO(상무)직을 수행했고 5년이 지난 2014년 전무로 승진했다. 2016년에는 지주사인 ㈜LG로 이동했는데, 당시 그룹 전체 실적을 관리하며 계열사별 인수합병 작업을 지원했다. LG생활건강으로 적을 옮긴 것은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취임한 2018년 말이다. 이때부터 CFO(부사장)로 근무하고 있다. [2023.11.23] LG생활건강은 23일 2024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이명석 LG화학 경영기획담당을 전무 승진과 함께 LG생활건강 CFO(최고 재무 책임자)·CRO(최고 리스크 책임자)로 선임했다. 2018년부터 CFO와 CRO를 겸직해왔던 김홍기 부사장은 이번 인사로 물러나게 됐다. 1971년생인 이명석 전무는 서강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6년 LG화학에 입사해 경영기획팀과 미국 생산·연구 법인을 거쳤다.

인맥

김홍기 부사장은 2016년 ㈜LG로 부름받으면서 이사회 일원으로 합류했다. 당시 ㈜LG 이사회를 구성했던 사내이사는 공동 대표이사로 있던 구본무 선대회장과 하현회 전 부회장을 제외하면 김 부사장이 유일했다. 그는 2018년 구본무 회장이 타계하기 전까지 3년간 근거리에서 보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오너 4세 구광모 회장이 ㈜LG 지분을 상속받고 세무당국 조사와 과세 절차를 거치는 일련의 과정에서도 복잡한 승계작업을 뒷받침했다. 김 부사장이 구 회장의 취임 직후 단행된 대규모 정기인사에서 핵심 계열사로 승진 이동한 것 역시 신임 회장으로부터 얻은 신뢰가 배경이 됐다는 평가다. 이밖에 현재 이사진에서 김 부사장과의 연결고리가 눈에 띄는 인물로는 하범종 사장이 있다. ㈜LG의 경영지원부문장이자 재경팀장으로 LG생활건강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직 중이다. 하 사장은 ㈜LG 재경팀에서 수년간 김 부사장과 호흡을 맞춘 인연이 있으며 구 회장의 주요 참모 중 한명으로 꼽힌다. 과거 LG생활건강 이사회는 차석용 부회장 중심으로 꾸려져 있었다. 그러나 2018년 말 김홍기 부사장의 부임에 뒤이어 이듬해 초 하 부사장도 이사진에 합류하면서 LG생활건강 수뇌부에 ㈜LG 색채가 짙어졌다는 분석도 있다.

파이낸셜 스토리

김 부사장이 부임한 시기 LG생활건강은 실적 호황 속에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었다. 2018년 ‘후' 브랜드가 매출 2조원을 돌파한 데다 중국시장 매출을 끌어올리면서 회사는 연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현금이 넘치자 LG생건은 풍부한 현금유동성을 사업 확장에 집중시켰다. 2019년 초 미국 화장품·퍼스널케어 전문기업 '뉴에이본(New Avon)'을 인수했다. 김 부사장이 CFO를 담당하게 된 직후에 있었던 M&A다. 총 1억2000만달러(약 1485억원)가 투입됐으며 인수자금은 전부 보유현금으로 조달했다. 뉴에이본 인수는 LG생건에 전기 마련의 기점이 됐다. 일본, 중국에 이어 북미에서도 비로소 자체 유통망을 갖게 됐기 때문이다. 회사는 뉴에이본을 지렛대 삼아 북미로 ‘서진(西進)’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2020년 초 중저가 더마 브랜드 '피지오겔'의 아시아·북미 사업권을 확보하는 데 1억2500만파운드(1923억원)를 쓴 것도 같은 맥락의 움직임이다. 2010년 더 페이스샵을 사들인 뒤로 가장 큰 규모의 M&A였다. 2021년 8월에는 1164억원을 들여 미국 헤어케어 ‘보인카’의 지분 56.04%를 손에 넣었다. 역시 북미시장 공략을 위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해석됐다. 김 부사장이 합류하자마자 매년 굵직한 딜이 연달아 진행된 셈이다. M&A 행진은 계속해서 이어졌다. LG생건은 2022년 4월 1억2000만달러(약 1485억원)를 투입해 미국 더크렘샵(The Creme Shop) 지분 65%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대금은 보유 현금으로 치른다. LG생건의 잦은 M&A는 다소 보수적인 경쟁사 아모레퍼시픽과 대비되는 측면이 있다. 해외사업의 중심 축을 차츰 중국에서 미국시장으로 이동시키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계속된 투자에도 보유 현금은 되려 늘어나는 추세다. 연간 8000억원 규모의 순이익이 차곡히 쌓이고 있는 덕분이다. 김 부사장의 부임 전과 후를 비교해보면 현금성자산은 2018년 연결기준 4135억원에서 2021년 8299억원으로 2배 뛰었고 차입금의존도는 9.1%에서 6.9%로 2.2%포인트 하락했다. 2021년 순차입금은 마이너스(-) 3081억원으로 현금이 차입금보다 많은 순현금상태가 2019년부터 3년째 이어지고 있다. 2021년 총차입금 중 단기성 차입금(유동성 장기부채 포함)은 3585억원으로 약 68.7%의 비중을 차지했으며 사채는 없었다.

조달

LG생활건강은 2015년을 끝으로 회사채 시장에 약 3년간 발을 끊었다. 그러다 김홍기 부사장의 부임 직후인 2019년 다시 소규모 시장성 조달에 나섰다. 그해 2월에 총 300억원 규모의 무보증 사모채를 발행했다. 각각 200억원, 100억원 규모로 모두 3년물, 이자율은 2.79%였다. 주관은 미래에셋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각각 맡았다. 특징은 해당 사모채들에 강제상환 옵션이 달려 있다는 점이다. 강제상환 조건 회사채는 발행사와 투자자 니즈가 모두 합치된 결과물로 평가된다. 사실상 상환 트리거는 등급 줄하향인 사례가 많아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지 않고, 발행 금리도 실제 개별 민평금리와 유사한 수준에서 형성되기 때문이다. 은행차입의 경우 부임기간 동안 단기차입금은 늘었지만 총 차입규모 자체는 축소됐다. 2018년 12월 말 별도 기준으로 단기차입금은 440억원, 총 차입금은 3114억원이었다. 2021년 말의 경우 단기차입금 1632억원 총차입금은 2271억원이다. 3년간 단기차입금은 약 270.7% 증가했고 총차입금은 약 27.1% 줄었다.

사내위상

김홍기 부사장은 CFO로서 이사회 1석을 차지하고 있다. LG생활건강의 이사진은 총 7명 규모로, 사내이사는 김 부사장과 CEO인 차석용 부회장뿐이다. 3명의 부사장 중 김 부사장만 이사회에 포함돼 있다. 이사진 나머지는 사외이사 4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으로 채워졌다. 이사회 위원회의 경우 감사위원회,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 ESG위원회, 내부거래위원회 등 총 4개 위원회가 있다. 김 부사장은 이중 내부거래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보수는 2021년 9억3500만원을 수령했다. 이 가운데 급여가 4억9400만원, 상여는 4억4100만원이다. 회사 전체에서 4번째, 등기임원 중에서는 2번째로 많은 연봉을 가져갔다. 구체적으로 차석용 부회장(77억6200만원), 자문인 이상범 전 전무(14억2700만원), 뷰티사업부장인 미등기임원 이형석 부사장(9억4700만원)의 다음 순서다. 김 부사장 뒤로는 최연희 전무(에이치디비사업부장)가 9억900만원을 받았다. 김 부사장보다 많은 보수를 지급받은 이형석 부사장은 브랜드 ‘후’의 글로벌 성공을 이끈 주역이다. 2008년 LG생활건강 HDB사업부(홈케어&데일리뷰티) MD를 시작으로 음료마케팅부문장(상무), 코카콜라음료 사업부장(전무), 럭셔리뷰티사업부장을 거쳐 2020년 11월 뷰티사업부장(부사장)으로 승진했다.

특이사항

조용한 성격으로 섬세하고 꼼꼼한 스타일이라는 평가다. 2019년 10월 31일 제2회 회계의 날 대통령표창을 수여 받았다. 한국공인회계사회(회장 최중경),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 한국회계학회(학회장 정석우), 한국경영학회(학회장 김용준), 한국경제학회(학회장 이인실) 공동주관으로 개최한 행사로 당시 회계인과 정관계 인사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때 김 부사장과 함께 대통령 표창을 받은 인사로는 김준철 전 안진회계법인 파트너와 윤현철 예일회계법인 회장(전 삼일회계법인 대표) 등이 있다. LG생활건강은 2022년 2월15일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2021년에 대한 연간 실적을 공시하기 전에 내용 일부를 증권사 연구원들에게 알려줬기 때문이다. 당시 LG생활건강 IR 측은 애널리스트로들부터 면세점 실적과 관련한 질문을 받았고, 12월에는 관련 매출이 거의 없었다고 답변했다. 이에 대해 공정공시 의무를 위반했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LG생활건강은 “4분기 전체 실적에 대한 가이드 제공은 하지 않았으며 면세점 채널에 한해 12월 면세점 매출이 거의 일어나지 않았음을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 공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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