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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열

  • 작성 : 2023년 09월 21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17일
  • 출생
    • 1964년 01월
  • 학력
    한양대 경영학
  • 약력
    1989년  LG반도체 
    1999년  LG디스플레이 회계팀 팀장
    2014년  LG디스플레이 금융담당 산하 
    2007년  LG디스플레이 회계담당
    2019년  LG화학 금융담당(상무)
    [현]2022년 03월  깨끗한나라 CFO(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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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이동열 전무는 1964년생으로 대학 졸업 직후인 1989년 금성일렉트론(LG반도체)에 입사했다. 1999년 SK하이닉스의 전신인 현대전자가 LG반도체를 인수하면서 이 전무도 적을 옮겼다. 앞서 LG디스플레이는 1998년 12월 사업목적을 디스플레이 제조판매로 변경, LG반도체로부터 TFT-LCD 사업을 양수했고 이 전무도 비슷한 시기 LG디스플레이로 이동했다. 1999년부터 2018년까지 LG디스플레이에만 20년 가까이 몸담으면서 회계팀장과 회계담당, 금융담당 등 재무 관련 업무를 맡았다. 2019년엔 LG화학으로 옮겨 금융담당 임원을 역임했다. 깨끗한나라와 연을 맺은 것은 2022년 3월이다. 30여년 만에 LG그룹을 떠나 깨끗한나라 최고재무책임자(CFO)에 올랐다.

인맥

이 전무는 2011년 회계담당으로 첫 임원 타이틀을 달았다. 당시 LG디스플레이는 정호영 현 LG디스플레이 대표가 CFO(당시 부사장)로 재무 관리를 총괄하고 있었다. 이후 재무책임자가 2014년 김상돈 전 CFO로 바뀌었으며 이 전무는 LG화학으로 이동하기 전까지 두 CFO를 거치면서 회계와 금융담당으로 일했다. 2019년 LG화학으로 옮긴 후에도 이 전무는 금융담당 상무로 전과 같은 업무를 담당했다. 이 전무가 LG디스플레이에서 근무했던 시절 CFO였던 정호영 사장이 이때 LG화학 사내이사로 있었기 때문에 연이 이어지기도 했다. 당시 LG화학 CFO였던 차동석 사장의 경우 2023년 9월 기준 현재까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파이낸셜 스토리

깨끗한나라는 제품 유해성 논란이 일었던 2017~2018년부터 경영난에 시달려 왔다. 2016년 7000억원대를 찍었던 매출이 꾸준히 감소해 2019년 5000억원대까지 줄었다. 매출이 5000억원대로 줄어든 것은 2011년 이후 8년 만이었는데 이후 3년 내리 감소세가 이어졌다. 2022년 6000억원대로 반등하긴 했으나 2023년 다시 감소세로 돌아선 상태다. 차입 규모 역시 유해성 논란 이후 증가세를 보였다. 이후 코로나 수혜를 입으면서 차입이 감소하는가 싶었지만 2021년부터 다시 급증하는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023년 6월 말 깨끗한나라의 연결 총 차입금은 3149억원(리스부채 포함)을 기록했다. 2000년(3210억원) 이후 최고 수준이다. 원인은 원가와 수요 때문이다. 깨끗한나라는 원가구조상 펄프, 고지 등 재료비가 매출에서 30~40%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원재료 등락에 민감할 수밖에 없다. 2020년만 해도 kg(킬로그램)당 펄프값이 584원에 불과했는데 2023년 1분기 1211억원으로 점프했다. 2021년 이후 글로벌 경기가 살아나면서 원가가 빠르게 올랐고 물류난이 일어 해상운임마저 폭등했다. 경쟁사인 한솔제지가 백판지 생산시설을 증설한 것도 부담으로 작용했다. 경영난이 이어지면서 깨끗한나라는 외부인사 영입에 부쩍 활발한 모습을 보였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의 장녀인 최현수 사장이 2019년 신임 CEO로 내정된 것도 영입 러쉬의 시작과 시기적으로 맞물린다. 3세 경영을 본격화하면서 세대 교체와 함께 인사 혁신에 나선 것으로 풀이됐다. 특히 깨끗한나라가 범LG가(家)로 분류되는 만큼 LG그룹 출신과 잇달아 연을 맺고 있다. 2019년 깨끗한나라에 스카우트돼 각자대표를 맡고 있는 김민환 부사장이 LG화학에서 왔고 같은해 박경렬 전 전무를 CFO로 영입했다. 박 전 전무는 LG그룹에서 재무업무를 담당했던 인물이다. 이동열 전무는 2022년 3월 박경렬 전 전무의 후임으로 영입됐다. 이 전무가 LG디스플레이에 재직했을 때는 회사가 투자를 위해 자금조달을 공격적으로 추진하던 시기다. LG그룹의 금융담당 임원은 자금계획 수립과 조달 일선에서 활동한다. 이 전무가 금융담당을 맡았던 2014년부터 2018년까지 LG디스플레이의 조달 내역을 보면 총차입금이 약 4조원에서 8조5000억원 수준으로 2배가량 뛰었다. 하지만 이 기간 차입금 평균이자율은 3.7%에서 2.8%로 낮추는 성과가 있었다. 깨끗한나라가 이 전무를 영입한 것도 이 같은 역량을 감안했다는 평이다. 이 전무는 부임 이후 조달 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전무의 부임 전인 2021년 말(2440억원)과 비교하면 2023년 6월 말 깨끗한나라 총 차입금(3149억원)은 약 709억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단기성 차입의 비중은 약 31%에서 55.3%로 높아졌다. 2022년까지 3년간 깨끗한나라의 연간 평균 EBITDA가 550억원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상당한 차입 부담이다. 깨끗한나라의 차입이 갑자기 늘어난 것은 현금부족 탓이다. 깨끗한나라의 연결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2020년 823억원까지 회복됐다가 이듬해 다시 절반 수준인 453억원으로 하락, 2022년 381억원으로 더 떨어졌다. 2023년의 경우 6월 말 약 81억원으로 전년 동기(266억원)의 30% 수준에 그쳤다. 누적된 원재료 가격이 반영된 재고가 비용으로 인식됐기 때문이다. 덩달아 영업현금흐름 규모가 축소된 상황에서 2021년과 2022년 340억~480억원 수준의 CAPEX(자본적지출)를 쓰면서 2022년 잉여현금흐름이 마이너스(-) 395억원을 나타냈다. 다만 2023년 6월 말 잉여현금은 161억원으로 플러스 전환에 성공했다.

조달

이 전무의 부임 이후 깨끗한나라는 2022년 차환 목적으로 단기차입금 1874억원을 차입했으며 회사채로 4차례에 걸쳐 572억원(권면총액기준)을 조달했다. 또 매출채권을 담보로 주고 200억원을 유동화하기도 했다. 1년 거치 후 2년간 매분기마다 분할 상환하는 방식이다. 2023년의 경우 6월 말까지 약 1255억원을 단기차입, 사채로는 250억원을 조달했다. 사채 250억원 중 100억원은 만기가 1년인 단기사채다. 장기차입은 없었다. 주로 단기에 치우쳐 자금을 끌어온 셈이다. 2023년 초 발행한 2년물 회사채 이자율이 7.9~7.95%에 달하는 만큼 이자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기상환 부담을 무릅쓴 것으로 평가됐다. 차입한 돈으로 깨끗한나라는 2023년 상반기 약 1300억원 규모의 금융기관 대출, 150억원 규모의 사채를 차환했다. 2023년 6월 말 기준 깨끗한나라의 연결 단기차입금은 579억원, 만기 임박으로 유동성 전환한 장기차입금이 231억원, 장기차입금은 532억원이다. 사채는 단기사채(100억원)와 유동성사채(800억원)를 포함해 약 1655억원을 기록했다. 부채비율은 185.9%, 차입금의존도는 48.7%다.

사내위상

이동열 전무는 미등기 임원으로 이사회에 포함돼 있지 않다. 2023년 9월 현재 깨끗한나라의 사내이사진은 3인으로 이뤄져 있다. 최병민 깨끗한나라 회장의 장녀이자 각자대표이사인 최현수 사장, 최 사장의 동생 최정규 이사, 최현수 사장과 함께 각자대표를 맡고 있는 김민환 부사장 등이다. 최현수 사장은 사업부와 경영관리, 김민환 부사장은 HR과 공장을 담당하는 구조다. 보수의 경우 이동열 전무는 5억원 미만으로 정확한 액수가 공개되지 않았다. 2022년 기준으로 깨끗한나라에서 연간 보수가 5억원을 넘긴 임원은 오너 최병민 회장이 유일했다. 급여 3억7400만원, 상여 2억4900만원 등 총 6억2300만원을 수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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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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