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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도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07월 14일
  • 출생
    • 1965년
  • 학력
    연세대 경영학
  • 약력
    1990년 12월  금호 재무관리팀 
    1999년 01월  금호석유화학 재무팀 
    2001년 01월  금호석유화학 회계팀 
    2003년 07월  금호석유화학 자금팀 팀장
    2012년 01월  금호석유화학 재무 구매자금담당(상무)
    2014년 01월  금호석유화학 재무 구매재무담당(상무)
    2020년 05월  금호석유화학 재무 구매재무담당(전무)
    [현]2021년 04월  금호석유화학 재무 관리본부장(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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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고영도 전무는 1990년 금호그룹 재무관리팀으로 입사한 이후 지금까지 재무부문에만 천착한 '재무통'이다. 연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금호그룹에 입사해 재무관리팀과 회계팀, 자금팀, 관리팀 등을 거쳤다. 32년간을 금호에 몸담은 정통 '금호맨'으로 불린다. 2010년 관리담당 임원에 오르면서 두각을 나타냈다. 이후 1~2년에 한번씩 명패를 갈아끼우며 재무부문에서 승승장구했다. 2012년에는 구매자금담당 상무를, 2014년에는 구매재무담당 상무를 역임했다. 2020년 전무로 승진한 뒤 이듬해인 2021년 관리본부장(CFO)에 올랐다. 하지만 훨씬 전부터 금호석유화학의 살림살이를 진두지휘해왔다는 평가다. 2015년 석대식 전 전무가 관리본부장 자리에서 물러난 뒤 김선규 부사장이 관리본부장을 맡기까지 공백을 고영도 전무가 채웠다.

인맥

고영도 전무는 대표적인 박찬구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된다. '형제의 난'과 '조카의 난', 자율협약 등 금호석유화학의 위기 상황마다 박찬구 회장의 옆자리를 지키며 헌신한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00년대 형제의 난에는 박찬구 회장의 편에서 박삼구 회장에 대항해 신뢰를 굳혔다. 2010년 자율협약 당시에도 박찬구 회장의 재무 철학을 이어 받은 재무관리로 다시 한 번 오른팔임을 증명했다. 박찬구 회장이 부채비율을 낮추고 재무구조를 개선하라는 요구를 하자 고영도 전무가 2010년말까지 660%에 달했던 금호석유화학의 부채비율을 10년 만에 60% 이하로 낮췄다. 박찬구 회장이 횡령, 배임 혐의로 고초를 겪을 때도 옆자리를 지키며 헌신했다는 전언이다. 박찬구 회장의 혈육이나 측근과도 업무적으로 기민한 관계를 유지해 왔다. 2015년 CFO가 공석이던 시기 박찬구 회장의 장녀인 박주형 상무와 재무관리를 나눠 맡았다. R&D 전문가인 고영훈 부사장과 고영도 전무는 1990년대 금호그룹에 입사해 30년간 함께 일해온 동료다.

파이낸셜 스토리

박찬구 회장의 의지에 따라 부채비율을 축소하고 재무구조를 회복하는 데에 집중했다. 전임 CFO였던 석대식 전 전무와 김선규 부사장, 고영도 전무까지 부채비율 축소에 매진했다. 고영도 전무가 재무관리 실무를 맡으며 금호석유화학의 재무건전성이 크게 개선됐다는 평가다. 안정적인 재무 운영과 함께 금호석유의 부채비율은 과거 자율협약에 돌입하던 2009년 660%에서 2020년 말 기준 59.7%까지 낮아졌다. 박찬구 회장이 역대급 최대 실적을 내고 영광스럽게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날 수 있도록 기여했다는 평이다. 박찬구 회장이 대표이사에서 물러나던 2021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35.4% 늘었다. 영업이익은 122.6% 확대됐다.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라텍스 수요 급증으로 분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창립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신용등급도 상향조정됐다.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기업평가 등이 2021년 6월 금호석유화학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등급에서 A+ 등급으로 상향조정했다. NB라텍스 등 주력제품의 판매업황 호조와 영업현금창출이 제대로 이뤄진 결과다.

조달

고영도 전무는 재임 기간동안 부채자본시장(DCM)이나 주식자본시장(ECM)을 통한 조달 활동을 하지 않았다. 금호석유화학은 코로나 19 팬데믹에 따른 특수에 힘입어 막대한 이익을 올리면서 현금 여력이 풍부한 상황이다. 다만 올해 4월 15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상환만기를 맞으며 추가 조달에 나설 가능성이 있다. 금호석유화학의 회사채 발행은 2019년 4월이 마지막이다. 1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예측에 돌입해 7850억원의 투자 수요가 몰렸다. 금호석유화학의 회사채 발행은 냉온탕을 오갔다. 2018년 9월 금호석유화학의 회사채 2년물 500억원 어치의 수요예측에 3850억원이 쏠리며 흥행했다. 반면 2년 만에 회사채를 발행했던 2016년에는 수요예측에서 미달을 기록했다. 당시 금호석유화학의 신용등급이 A-로 낮았던 점이 악영향을 미쳤다.

사내위상

고영도 전무는 백종훈 대표와 고영훈 부사장 등 금호석유화학을 이끄는 3인 전문경영인에 포함될 만큼 회사내 상당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인사로 분류된다. 박찬구 회장이 대표직을 사임하며 이사회에 고영훈 부사장과 고영도 전무를 배치했다. 박찬구 회장은 2021년 5월 이사회 퇴임을 결정했다. 이때 발탁된 신임 사내이사가 고영훈 부사장과 고영도 전무다. 특히 고영도 전무는 박찬구 회장이 이사회에서 물러난 빈 자리를 채웠다는 평가다. 오너 경영을 희석시키고 지배구조를 개선하기 위한 결단이었지만 심복인 고 전무를 앉히며 영향력은 유지했다. 금호석유화학 지분은 없다. 백종훈 대표가 7000주, 고영훈 부사장이 1500주를 갖고 있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금호석유화학이 오너 경영 체제를 굳혀왔던 만큼 현재까지는 관리본부장 출신의 CEO는 없다. 다만 2021년 금호석유화학이 전문 경영인 체제를 도입하면서 '영업통' 출신 백종훈 대표가 금호석유화학의 수장이 된 만큼 고영도 전무도 향후 CEO 자리에 오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특이사항

고영도 전무가 앞둔 과제는 금호석유화학의 3세 경영 시대 안정화다. 박찬구 회장의 측근으로 분류된 만큼 박 회장의 경영의지를 전달하는 한편 3세 경영인과의 균형도 맞춰나가야 할 것으로 보인다. 사내이사로서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 지난 10년간 설비 투자가 많지 않았다는 점도 과제다. 석대식 전 전무가 CFO를 맡았던 시기 두 건의 투자가 이뤄졌다. 2011년에 합성고무 공장 증설(1215억원), 2012년 여수에너지 증설(4258억원) 등이다. 2015년 율촌 바이오매스 발전소에 투자(830억원)했지만 2018년 투자를 철회했다. 2021년부터 신규 투자의 물꼬를 텄다. 지난해 6월 NB-Latex 생산설비 신설 계획을 알렸다. 투자금액은 2560억원으로 자기자본 대비 8.13%에 달한다. 10월 울산시와 MOU를 체결하고 울산 남구 석유화학공단에 연간 23만6000t 규모의 생산시설을 증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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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100,000
현직자 2024-04-05 금호석유화학 155-1 45,000 2026-04-03 A+ 3.969%
2024-04-05 금호석유화학 155-2 55,000 2027-04-05 A+ 4.003%
메자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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