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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학규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26일
  • 출생
    • 1964년
  • 학력
    청주고
    서울대 경영학
    한국과학기술원 경영학 석사
  • 약력
    2001년 07월  삼성전자 VD사업부 지원그룹 그룹장(부장)
    2002년 01월  삼성전자 전략기획실 사업지원팀 (임원)
    2010년 12월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지원팀 팀장(상무)
    2014년 05월  삼성전자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 팀장(전무)
    2017년 11월  삼성SDS 사업운영총괄 COO(부사장)
    2020년 01월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 실장(사장)
    [현]2021년 12월  삼성전자 경영지원실 실장(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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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박학규 사장은 1964년생으로 청주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카이스트 경영학 석사를 수료한 후 삼성전자에 입사했다. 삼성전자에선 경리팀 과장과 지원그룹, 사업지원팀, 경영지원실 등 스태프 부서 위주로 경력을 쌓았다. 특히 전략기획실(2002~2010년)과 미래전략실(2014~2017년) 등 삼성의 컨트롤타워 역할 부서에서 근무했다.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로 2016년 3월 삼성 미래전략실이 해체됐고 그는 이와 관련된 책임을 지는 차원에서 동반 사퇴했다. 사퇴 이듬해인 2017년 11월 삼성SDS의 사업운영총괄(COO)로 다시 복귀했다. 2년 뒤인 2020년 1월 삼성전자 디바이스솔루션(DS)부문 경영지원실장(사장)으로 승진하면서 친정으로 돌아왔다. 삼성전자로 돌아온 지 1년 만에 최윤호 실장(2022년 4월 현재 삼성SDI 대표)의 뒤를 이어 세트부문 경영지원실장(CFO)으로 선임됐다.

인맥

구조조정본부 시절부터 전략기획실(2002~2008년)과 미래전략실(2014~2017년) 등 그룹 컨트롤타워 부서에서 13년간 근무하며 주요 키맨들과 업무적 교류가 있었다. 최지성 전 미전실 부회장(2012~2017년), 장춘기 전 사장(2011~2017년)을 물론 현재 그룹 부문 컨트롤타워 수장을 맡고 있는 정현호 사업지원TF 부회장, 박종문 삼성생명 금융경쟁력제고TF팀장, 김명수 삼성물산 EPC경쟁력강화TF팀장 등이 있다. 계열사 사장으로는 최윤호 삼성SDI 사장(2010~2014년), 최영준 삼성벤처투자 사장(2012~2017년) 등이 대표적이다. 또 미전실 출신들이 삼성 주요 계열사의 경영지원실장(CFO)로 가는 경향이 있어 그룹 내 재무라인 인맥도 넓게 퍼져있다. 반도체·디스플레이 사업의 곳간을 맡고 있는 김홍경 삼성전자 DS부문 경영지원실장과 김종성 삼성SDI 경영지원실장, 김상규 삼성카드 경영지원실장 등이다.

파이낸셜 스토리

삼성전자의 재무전략은 전반적으로 보수적인 기조를 띠고 있다. 국내외 경제와 산업에서 상당한 위상을 갖고 있지만 자본시장에서는 존재감이 잘 드러나지 않는다. 시장을 통한 자금조달 의지가 별로 없고 수 십 조원 단위의 투자가 필요한 반도체 사업을 영위함에도 웬만하면 자체 영업현금흐름 내에서 시설투자(CAPEX), 증설 등을 진행한다. 삼성 안팎 관계자들의 말을 종합해보면 이 같은 기조의 밑바탕에는 1997년 외환위기가 있다고 한다. 당시 계열사 맏형인 삼성전자마저 휘청했던 이후로 차입 및 부채비율을 낮은 선에서 관리하는 재무성향이 강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 2005년쯤 최도석 삼성전자 경영지원총괄 사장이 IMF 시절을 회고하는 얘기를 강연장에서 한 적 있는데 당시 삼성전자의 실질적 자기자본이 제로였다고 한다. 이후로 삼성그룹은 전반적으로 현금을 넉넉하게 보유하고 자본시장 조달을 딱히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짙어졌다는 것이다. 2021년 초 삼성전자 경영진은 3년 내 유의미한 M&A가 있을 것이라고 예고했다. 120조원 넘는 현금성자산을 쥐고 있음에도 2017년 하만(9조원) 이후 큰 M&A가 없었다. 그 사이 전 세계적으로 반도체 패권경쟁이 벌어지고 있었다. 2021년 초 매물로 나와 있는 글로벌 반도체 관련 업체들의 몸값이 계속 치솟는 상황이다. 삼성전자는 2021년 5월 시스템반도체 사업 육성을 위해 2030년까지 171조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2019년 이미 133조원의 투자계획을 담은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계획을 내놨지만 코로나19 확산 이후 최근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사태가 벌어지며 각국의 투자 유치 요청이 쏟아지자 2년 만에 38조원을 더 얹었다. 이에 따라 시설투자 규모는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조달

삼성전자는 외부조달에 인색한 재무기조를 갖고 있다. 국내의 경우 외환위기 사태가 있었던 1997년 30년물 회사채 발행과 2001년 1조원 발행 외에는 직접금융 조달이력이 없다. 해외에서도 1997년 10월 4억6000만달러의 채권을 발행한 이후 16년 만인 2012년 삼성전자 미국 현지법인(SEA·Samsung Electronics America Inc.)의 10억달러 규모 외화채 발행 외에는 전무한 상황이다. 다만 은행권 차입(간접금융)은 일정규모를 갖고 간다. 2021년 말 기준 국내 우리은행 등으로부터 11조5571억원, 외국계 씨티은행 등으로부터 2조1317억원을 빌렸다. 국내은행 대출 이자율은 0.0~13.3%, 외국계는 0.0~30% 수준이다. 이는 매출채권담보대출 등 수출입금융으로 환헤지(hedge)와 단기운영자금 마련 목적으로 파악된다. 2021년 말 기준 연결 총차입금이 18조3921억원, 대다수가 1년 내에 갚아야 하는 단기차입금(13조6878억원)으로 총차입금의 74.4%를 차지한다. 이외 유동성장기부채 1조3300억원과 사채(장기) 5082억원, 장기차입금이 2조8662억원이다. 대부분 은행권 차입이다. 현금성자산은 2021년 말 120조7812억원으로 차입금을 제외한 순현금만 101조원에 이른다.

사내위상

삼성전자는 전통적으로 경영지원 총괄임원(CFO)을 사내이사로 선임해 왔다. 1997년 CFO로 선임된 최도석 사장 때부터 윤주화 사장(2010~2012년), 이상훈 사장(2013~2015년) 때도 마찬가지다. 유일하게 예외였던 경우가 노희찬 사장 시기(2017~2019년)다. 그때는 이재용 부회장과 이상훈 의장이 이사회에 속해 있던 탓에 CFO가 포함되지 않았다. 이후 최윤호 사장과 박학규 사장에 이르기까지 CFO의 사내이사 입성은 공식이 되고 있다.

특이사항

무선사업부 재직시절인 2011년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방해혐의로 징계를 받은 적 있다. 그 탓에 스마트폰 실적 향상에 기여한 공로가 있음에도 부사장 승진이 1년 늦었다. 부사장 승진 때도 공정위의 눈초리가 곱지 않았다. 그럼에도 옛 미래전략실 경영진단팀장으로 중용될 만큼 내부적으로 신뢰 받는 인재라는 평가를 받는다. 미전실 해체 후 사퇴했음에도 9개월 만에 다시 부를 만큼 대체불가 인물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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