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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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섭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12월 07일
  • 출생
    • 1966년 02월
  • 학력
    고려대 법학
  • 약력
    1991년  유공 
    2011년  SK이노베이션 회계팀 팀장
    2012년  SK에너지 자금팀 팀장
    2015년  SK이노베이션 재무기획팀 팀장
    2016년  SK이노베이션 구매실 실장
    2018년  SK이노베이션 재무2실 실장
    2021년  SK이노베이션 재무본부 재무본부장(부사장)
    2022년 01월  SK이노베이션 재무부문 재무부문장(부사장)
    [현]2024년 01월  SK텔레콤 코퍼레이트 플래닝 담당/CFO(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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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양섭 부사장은 1966년 2월 태어났다. 고려대 법학과를 마치고 1991년 SK이노베이션의 전신인 유공에 입사했다. 2011년부터 10년 동안 SK이노베이션 회계팀장, SK에너지 자금팀장, SK이노베이션 재무기획팀장, 구매실장, 재무2실장 등을 거친 재무관리 전문가로 꼽힌다. 2009년에는 미국 미시간주립대학교에서 재무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2017년부터 SK이노베이션 재무2실장과 정유 자회사 SK에너지의 재무실장을 겸직했다. 2020년 연말 임원인사에서 최고재무책임(CFO)로 승진해 2021년부터 SK이노베이션 전체 재무를 총괄하고 있다. [2023.12.07] SK그룹은 정기 임원인사에서 김양섭 SK이노베이션 부사장을 SK텔레콤 신임 Corporate Planning 담당(CFO)에 선임했다.

인맥

김 부사장은 SK이노베이션의 세 번째 CFO다. 전임으로는 차진석 전 CFO와 이명영 전 CFO가 있다. 특히 차 전 CFO는 2011년 출범한 SK이노베이션의 첫 CFO로 출범 전인 2008년부터 2018년까지 무려 10년 동안 SK이노베이션의 재무 전성시대를 이끌었다. 차 전 CFO의 뒤를 이어 SK이노베이션의 재무 수장으로 낙점된 인물은 이명영 부사장이다. 그는 2019년 SK이노베이션 사내이사로 선임되며 기대를 모았다. 당시는 SK이노베이션이 배터리사업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예고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그러나 SK이노베이션과 LG화학의 소송전이 본격화되면서 당초 계획과는 다른 시나리오가 전개됐다. 결국 이 부사장은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자리에서 물러났다. SK이노베이션은 2020년 말 김양섭 부사장을 재무부문장으로 선임했다. 김 부사장은 재무2실장 출신이다. SK이노베이션 재무조직은 CFO 아래 재무실을 여러 개 두고 각 재무실장들이 자회사의 CFO도 겸직하는 구조다. 기존에는 재무4실까지 있었으나 배터리사업부문(SK온)의 독립으로 현재는 재무3실(재무3담당)까지만 있다. 김 부사장이 재무 2실장을 지낼 당시 1실장은 김경 부사장, 3실장은 김장우 부사장, 4실장은 김정수 부사장이었다. 김 부사장이 재무부문장으로 이동하면서 1실장은 김정수 부사장, 2실장은 이우현 부사장(직무대행), 3실장은 이동훈 부사장, 4실장은 김영광 부사장으로 재편됐다. 김영광 부사장은 현재 SK온으로 이동해 CFO를 맡고 있다. SK그룹에는 과거 유공 시절 입사한 인물들이 현재 중책을 맡고 있는 경우가 많다. 김 부사장 역시 유공 출신이다. 대표적으로 현재 SK그룹의 전문경영인 부회장 가운데 김준 SK이노베이션 대표이사 부회장, 서진우 SK그룹 중국담당 부회장, 장동현 SK㈜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모두 유공 출신이다.

파이낸셜 스토리

김 부사장은 2020년 말 CFO로 선임되며 과도기에 놓인 SK이노베이션의 곳간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부사장 취임 직후 SK이노베이션은 LG화학과의 소송전을 마무리했다. 투자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셈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실적 개선과 자회사 지분 매각 등을 통해 현금을 쌓아둔 상황이다. 2021년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와 SK루브리컨츠 지분 매각을 통해 각각 1조3476억원, 1조1000억원을 확보했다. SK지오센트릭과 페루 광구의 매각을 통해 2조~3조원의 현금 유입을 기대하기도 했으나, 두 건의 거래는 현재 중단된 상태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SK이노베이션은 추가 자금 확보를 위해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프리IPO(상장 전 지분 투자)를 추진 중인데, 이를 통해 최대 4조원의 자금 유입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투자금 규모가 이를 훌쩍 뛰어넘는다는 점이다. SK이노베이션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30조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배터리사업에 18조원, 분리막사업에 5조원, 기존 정유·화학사업에 7조원이다. 단순 계산상으로 1년에 6조원이라는 금액이 2025년까지 매년 필요한 셈인데 이 과정에서 투자재원을 관리해야 하는 김 부사장의 역할이 중요해질 수밖에 없다. SK이노베이션과 자회사들이 보유한 현금성자산은 2021년 말 기준 3조4238억원이다. SK이노베이션 연결기준 현금성자산은 2018년부터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당시 1조8256억원이었던 현금성자산은 해마다 확대돼 3년 만에 87.5% 늘어났다. 현금화가 용이한 단기금융상품과 현금성자산을 합친 금액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2021년 말 기준 SK이노베이션이 보유한 현금성자산과 단기금융상품을 더하면 7조4113억원에 이른다. 불과 1년 사이 증가폭이 50.9%에 달했다. 유동성이 흘러넘치는 수준이지만 SK이노베이션은 여전히 허리띠를 졸라매고 있다. 2020년 결산배당에서 무배당을 추진하기도 했으나 이사회에서 무배당 안건이 부결되자 현금배당이 아닌 보통주 1주당 0.011주의 현물배당을 결정했다. 부채비율의 경우 2020년 말 149%에서 152.4%로 소폭 높아졌다. 차입금의존도는 38.3%에서 35.2%로 낮아졌다. 총차입금은 14조7520억원에서 17조4599억원으로 약 18.4% 증가했다. 김 부사장은 2021년 1월 말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CFO로서 데뷔전을 치렀다. 그는 당시 "순차입금이 10조원 이내에서 유지되도록 재무건전성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1년이 지난 2021년 말 기준 SK이노베이션의 순차입금은 딱 10조원 수준이다. 매년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긴 하지만 SK이노베이션이 빠르게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수치라고도 볼 수 있다. 김 부사장은 취임 후 컨퍼런스콜이나 인베스터데이 등 공식석상에서 SK온 상장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잠재우는 데도 힘쓰고 있다. 관련 질문이 나올 때마다 "검토하지 않고 있다"고 일축하고 있다.

조달

SK이노베이션은 2010년대 초반까지만 해도 '빅이슈어'로 통했으나 2014년부터는 외부 자금 조달을 위해 주식자본시장(ECM)이나 부채자본시장(DCM)을 거의 찾지 않았다. 글로벌 정유 산업이 호황을 맞으면서 굳이 시장을 찾을 이유가 없었기 때문이다. SK에너지, SK종합화학, SK루브리컨츠 등 주요 자회사에서 저절로 현금이 쌓이는 시기였다. 실제 2014년 이후에는 2018년에 한 번, 2020년에 한 번 회사채를 발행하는 데 그쳤다. 그러나 막대한 투자가 본격화되기 시작한 2021년부터는 달라졌다. 김 부사장이 2021년 재무부문장을 맡은 뒤 SK이노베이션은 두 차례 회사채를 발행했다. 2021년 1월 회사채 발행으로 모두 5000억원을 조달했다. 3년물 2500억원, 5년물 1600억원, 10년물 900억원 등이다. 3000억원의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했는데 모두 2조170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2020년 유가 하락과 업황 부진으로 2조원대 영업손실을 기록했으나 2021년 업황이 반등하면서 실적 역시 대폭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기 때문이다. 투자수요가 몰리자 SK이노베이션은 5000억원으로 물량을 증액했다. 조달금리도 개별민평금리보다 낮게 형성됐다. 덕분에 SK이노베이션은 3년물과 5년물을 1%대 금리에 조달할 수 있었다. 이어 2021년 8월에는 사상 처음으로 사모 회사채를 발행했다. 2000억원 규모다. 줄곧 수요예측을 거쳐 공모 회사채를 발행해왔던 것과 사뭇 다르다. 발행규모가 크지 않아 조달절차가 간편한 사모채를 발행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다만 같은해 초 발행된 공모채는 물론 개별민평금리와 비교해도 한참 높은 수준에 조달금리가 정해졌다. 5년물 2.13%, 7년물 2.27%, 10년물 2.36%다. 사모채 특성상 공모채보다 조달금리가 높게 형성되는 데다 회사채 시장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받았다. 부임 기간 별도 기준으로 SK이노베이션 전체 차입규모는 축소됐다. 2020년 말 전체 차입금은 2조2153억원인데 2021년 말 기준으로는 1조8929억원으로 줄었다. 단기차입금 1800억원을 모두 상환했고 배터리사업부(SK온) 물적분할로 장기차입금 가운데 9015억원이 SK온으로 이전된 데 따른 것이다. 연결 기준으로는 상황이 달라진다. SK이노베이션은 자회사로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SK온, SK루브리컨츠, SK인천석유화학,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어스온 등을 거느리고 있다. 2021년 말 연결기준 전체 차입금은 17조4599억원으로 1년 전 14조7520억원보다 18.4% 증가했다. [2023.06.23] SK이노베이션 이사회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공모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 공모 규모는 1조1433억원으로 신주 819만주가 발행된다. 공모가액은 13만9600원으로 확정됐다. SK(주)가 3350억원을 출자할 예정이다. 조달한 자금은 미래 에너지 투자를 위한 타법인증권 취득, 시설 자금 등으로 사용된다. 납입일은 2023년 9월 19일이다. [2023.09.14] 대규모 유상증자를 진행 중인 SK이노베이션이 기업어음(CP) 발행으로 추가 2000억원을 조달했다. 9월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의 차환용도다. 2023년 상반기에도 공모 회사채를 통해 6000억원의 자금을 조달한 바 있고 이어 1조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가 뒤따랐다. 배터리 분야 막대한 투자자금을 마련하기 위한 전방위적 조달로 풀이된다.

사내위상

김 부사장은 미등기임원으로 이사회에 참여하지 않는다. 2021년 SK이노베이션으로부터 물적분할해 설립된 배터리 자회사 SK온의 감사를 맡고 있다. 미등기임원으로 보수는 공개되지 않았다. 다만 SK이노베이션은 2021년 등기임원(사외이사, 감사 포함) 7명에게 모두 30억5400만원을 보수로 지급했다. 1인 평균 4억3600만원이다. 미등기임원 77명에게는 모두 더해 332억3300만원을 지급했다. 1인 평균 4억2400만원이다.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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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FO’s Track Record

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13 펼쳐보기 ]
일시 장소 참가대상자 개최목적 개최방법 후원기관 주요 설명회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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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3 Online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주요 기관투자자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SK이노베이션 2021년 1분기 경영실적 , Q&A
2021.01.29 Online 국내/외 증권사 애널리스트 및 주요 기관투자자 2020년 4분기 경영실적 발표 컨퍼런스콜 SK이노베이션 2020년 4분기 경영실적 , Q&A

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1,310,000
전임자 2014-07-16 SK이노베이션 2-3 60,000 2024-07-16 AA+ 3.347%
2018-09-13 SK이노베이션 3-3 210,000 2028-09-13 AA+ 2.572%
2020-09-16 SK이노베이션 4-2 110,000 2025-09-16 AA+ 1.625%
2020-09-16 SK이노베이션 4-3 80,000 2030-09-16 AA+ 1.906%
현직자 2021-01-20 SK이노베이션 5-2 160,000 2026-01-20 AA 1.536%
2021-01-20 SK이노베이션 5-3 90,000 2031-01-20 AA 2.026%
2023-04-26 SK이노베이션 7-1 240,000 2026-04-24 AA 3.921%
2023-04-26 SK이노베이션 7-2 200,000 2028-04-26 AA 4.080%
2023-04-26 SK이노베이션 7-3 100,000 2030-04-26 AA 4.307%
2023-04-26 SK이노베이션 7-4 60,000 2033-04-26 AA 4.465%
메자닌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재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