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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성

  • 작성 : 2022년 05월 16일
  • 업데이트 : 2023년 07월 20일
  • 출생
    • 1971년 02월
  • 학력
    고려대 경제학
    고려대 경제학 석사
  • 약력
    2014년  HMM 재무2팀장(상무)
    2016년  HMM 경영전략실장(상무)
    2017년  HMM 재무본부장(상무)
    2019년  HMM 재경본부장(상무)
    2021년  HMM 관리총괄(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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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최윤성 전무는 HMM의 관리총괄 최고 재무책임자(CFO)다. 1971년생으로 고려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같은 대학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96년 일반화물선부 사원으로 첫 입사했고 말레이시아 법인에서 근무한 이력을 갖고 있다. 회사를 대표하는 재무통 이전에 정통 '해운맨'으로 인정받는다. 그가 CFO로서 입지를 다진 건 2012년이다. 재무팀 부장으로 발령 받은 뒤 2014년 재무2팀장으로 발탁됐다. 당시 9월 말 인사에서 상무로 승진하기도 했다. 이후 재경본부장과 재무본부장 등을 차례로 역임한 뒤 2021년 관리총괄 전무로 선임됐다.

인맥

최 전무는 신입 사원으로 시작해 재직 기간만 26년이 넘는 인물인 만큼 옛 현대상선부터 HMM에 이르기까지 핵심 인사와 오랜 기간 신뢰를 다져왔다. 재무 파트에 정식으로 투입된 2012년부터 재무 총괄을 맡은 인사와 깊은 교류를 나눠온 것으로 알려졌다. 2010년부터 2014년까지 재무 라인을 총괄했던 인물은 김찬호 전 상무다. 1962년생인 그는 CFO 배턴을 2014년 김성모 전 상무에게 건넸다. 이후 2015년엔 문동일 전 전무, 2016년엔 김충현 전 부사장이 각각 재무 파트를 이끌었다. 2017년 들어 관리총괄이던 김만태 전무가 CFO 역할을 겸직했고 그 뒤 이영민 부장이 잠시 재무 라인을 이끌었다.

파이낸셜 스토리

HMM은 국내 유일의 대형 해운선사다. 2020년 상반기 코로나19 팬데믹이 불거지자 전 산업에 걸쳐 위기감이 감돌았다. 해운업 또한 마찬가지였다. 유가나 환율 등 해운업과 관련된 지표가 계속 요동친 데다 세계 각국이 강력한 방역 조치에 나서고 봉쇄령마저 잇따르자 해운 업황도 한치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불안한 상황이 지속됐다. 당시 최 전무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비상회의를 열었던 것으로 전해진다. 특히 경제학 석사 출신으로 거시경제 흐름을 읽는데 능숙했던 만큼 위기 타개를 위해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해운사의 운송 물량이 급감하기 시작하자 실시간 대응에 나섰고, 국내 선사의 신용등급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시나리오 아래 선제적으로 대처했다는 것이 회사 안팎의 평가다. 2021년 코로나 팬데믹에 따른 화물 물동량 증가로 HMM은 오히려 최고의 기회를 만나게 됐다. HMM은 당시 선제적으로 세계 최대 규모인 2만4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도입하고 디 얼라이언스 파트너들과의 협력을 본격화하며 실적 반등의 기반을 마련했다. 디 얼라이언스는 서로의 선박, 선복을 공유·교환하는 일종의 해운 동맹이다. 해상운임이 고공행진하며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란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 있다. HMM 영업이익은 2020년 9808억 원에서 2021년 7조3775억 원으로 652.2% 증가했다. 막대한 이익 증가로 2019년 말 557%였던 부채비율도 2021년 말 73% 수준으로 크게 떨어졌다. 실적 개선에 힘입어 주가가 반등하자 전환사채(CB) 조기상환에 나서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집중해왔다. 재무 건전성이 안정 궤도에 오르자 나이스신용평가는 HMM의 장기신용등급을 'BBB-'에서 'BBB0'로 상향 조정하기도 했다.

조달

최 전무가 2021년 관리총괄 전무로 선임된 후 HMM이 국내외 주식자본시장(ECM)과 부채자본시장(ECM)에서 조달에 나선 이력은 없다. 무엇보다 HMM의 연간 영업이익이 7조원에 달할 정도로 캐시플로가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외부 자금 조달에 나설 필요성이 적었던 것으로 관측된다. 최 전무 입장에서는 이러한 현금흐름을 토대로 재무 구조를 개선시키는 동시에 자본 분배의 효율화를 꾀하는 데 집중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2021년 말 연결기준 HMM의 단기성차입금은 9422억원이다. 유동성장기부채(차입금 및 사채) 1142억원, 유동성리스부채 8280억원 등으로 구성돼 있다. 현금흐름이 크게 개선된 덕에 2021년 말 기준 회사 보유 현금성자산은 6조4615억원으로 집계된다. 단기성차입금 규모를 훨씬 웃돌고 있는 수준이어서 유동성 리스크는 매우 낮은 것으로 평가 받는다. 부채비율은 2015년 2499%에서 2021년말 72% 수준까지 하락했다. HMM은 대규모 선박 투자계획 등으로 CAPEX 자금소요가 발생하고 있다. 하지만 크게 개선된 현금 창출 능력 덕에 외부 조달이 아닌 자체 대응으로 관리할 수 있을 전망이다. 2020년 이후 컨테이너 부문의 영업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면서 2021년 EBITDA는 8조원 대에 달했다. 최 전무가 관리총괄을 맡기 전인 2020년 말에는 2400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한차례 발행했다. 당시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 키움증권이 공동 대표주관사를 맡았다. 조달 자금은 모두 채무상환 용도로 쓰였다. 공모채 원금 상환에 425억원, 용선료 조정채무 상환에 1484억원, 선박금융 상환에 502억원을 투입했다. 2021년 전환사채의 보통주 전환청구가 발생해 사채 장부가액 및 파생상품부채 등 약 3조원 가량이 자본으로 전환됐다.

사내위상

최 전무는 옛 현대상선부터 HMM까지 재직 기간만 26년이 넘는다. 2000년 대리로 기획실에 배치돼 8년 가량 기획 업무를 담당했다. 이러한 이력 덕에 2019년엔 경영전략실장도 역임했다. 회계와 금융 등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재경 베테랑이면서 해운 사업의 전략에도 능통한 기획가로 평가 받는다. HMM은 CFO인 관리총괄이 이사회 멤버로 활동하지 않는다. 이사회는 사내이사(대표, 컨테이너사업총괄) 2명과 사외이사 3명으로 구성돼 있다.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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