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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안 카를로스 에스피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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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 : 2023년 09월 25일
  • 출생
    • 1972년 01월 (해외)
  • 학력
    1989년  Tecnologico de Monterrey 
    2004년  University of California MBA 석사
    2005년  University of Connecticut MBA 석사
    2011년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MBA 석사
  • 약력
    1999년  Labatt USA 
    2005년 01월  InBev USA 
    2008년 04월  Labatt Breweries of Canada 
    2010년 07월  AB InBev 
    [현]2022년 05월  오비맥주 재무부문 총괄(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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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오비맥주는 최고재무책임자(CFO) 직책을 별도로 두지 않는다. 대신 '재무부문 총괄' 임원이 관련 역할을 수행한다. 현재는 모기업 AB인베브 출신 후안 카를로스 에스피노사(Juan Carlos Espinosa) 부사장이 2022년 5월부터 자리를 지키고 있다. 후안 카를로스 에스피노사 부사장은 1972년 1월생으로 Tecnologico de Monterrey을 졸업한 후 University of California와 University of Connecticut, Washington University in St. Louis 등에서 MBA 과정을 밟았다. 1999년 Labatt USA를 시작으로 InBev USA와 Labatt Breweries of Canada, AB InBev 등에서 재무와 회계 부문의 역량을 쌓았다. 2023년 9월 기준으로도 소속은 AB InBev며 100% 자회사 오비맥주를 비롯해 동아시아 지역 계열사의 재무를 관리하고 있다.

인맥

후안 카를로스 에스피노사 부사장에 대한 정보는 제한적이다. 오비맥주 재무부문 총괄로 임명되면서 회사와 인연을 맺은 만큼 국내 임원진과의 연결고리 등을 파악하기는 쉽지 않다. 다만 현직 오비맥주의 최고경영자(CEO) 벤 베르하르트(Ben Verhaert) 사장과 AB인베브 출신이라는 점은 공통분모다. 벤 베르하르트 사장은 2021년부터 오비맥주의 경영을 책임지고 있다. 2001년 AB인베브에 입사한 후 벨기에 영업 임원과 룩셈부르크 사장, 남유럽 지역 총괄 사장, 남아시아 지역 사장 등을 지냈다.

파이낸셜 스토리

오비맥주는 지난 2014년 AB인베브에 재인수된 이후부터 배당정책에 변화가 시작됐다. 배당금 규모가 점진적으로 늘기 시작하더니 2018년부터는 고배당 정책을 유지했다. 실제 오비맥주는 2015년 3700억원 규모의 중간배당을 단행했다. 이후 배당이 잠시 중단됐지만 2018년부터 2022년까지는 연이어 배당을 실시했다. 평균 3310억원의 배당금이 집행됐으며 이 기간 중 AB인베브는 총 1조6550억원의 배당금 수익을 올렸다. 2015년에 실시한 중간배당까지 합칠 경우 배당금 총액은 2조250억원까지 늘어나게 된다. 다만 오비맥주의 고배당 기조는 후안 카를로스 에스피노사 부사장이 부임한 2022년부터 변화를 보이기 시작했다. 배당금 규모가 대폭 축소됐기 때문이다. 2022년 말 기준 배당금은 1350억원으로 1년 새 60%나 감소했다. 이전까지 약 3000억원의 배당금이 집행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크게 줄어든 금액이다. 배당금의 축소는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고금리 등의 여파로 발행시장의 분위기도 좋지 않다는 점을 고려하면 자체적인 현금 여력을 갖추는 게 강점이 될 수 있어서다. 현금을 확보하기 위한 오비맥주의 의지는 2022년 말 기준 현금흐름표에서 엿 볼 수 있다. 영업활동으로 인한 현금흐름이 2021년 말 대비 34%가 줄었음에도 기말현금은 오히려 104% 증가했다. 동시에 영업활동으로 확보한 현금의 유출을 최소화하는 데도 집중했다. 불필요한 유형자산 투자 등은 줄였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 평가다. 2022년 말 기준 오비맥주의 현금성자산은 총 1501억원이다. 이는 2018년 이후 지속됐던 현금성자산의 감소를 멈췄다는 점에서도 고무적인 성과였다.

조달

오비맥주는 보수적인 차입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자금 조달보다 회사가 보유한 현금성자산 등을 활용해 운영과 투자 등의 재원을 마련한다. 다만 이러한 무차입 기조는 코로나19 기간 중에 내부현금이 빠르게 고갈되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실제 코로나19가 발병하기 이전인 2016년부터 2018년까지만 해도 오비맥주는 사실상 무차입 기조였다. 차입금 자체가 없었던 것은 아니지만 풍부한 현금을 토대로 순차입금을 음수로 유지했다. 2017년 말 한때 오비맥주의 현금성자산은 8147억원 규모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는 전년 대비 44% 늘어난 수치다. 하지만 이러한 무차입 기조는 2019년을 기점으로 변화를 맞이한다. 실제 2019년 말 개별 기준 오비맥주의 순차입금은 721억원으로 양수로 돌아섰다. 이듬해에는 3354억원까지 증가했고 2022년 말 기준으로는 3058억원을 기록했다. 차입금 자체가 늘어난 영향도 있지만 현금성자산의 고갈이 미친 여파가 컸다. 오비맥주의 현금 감소는 영업활동에 기반한 현금창출력이 저하됐기 때문이다. 오비맥주의 매출은 지난 2018년부터 2021년 말까지 지속 감소했다. 2018년 말 개별기준으로 1조6981억원 규모였던 매출은 2021년 말에 1조3445억원까지 줄었다. 순이익의 경우 2020년 한때 1600억원까지 감소하기도 했다. 오비맥주의 순이익이 2000억원 밑으로 감소한 것은 2011년 이후 9년 만이었다. 2022년 5월에 부임한 후안 카를로스 에스피노사 부사장 입장에서는 효율적인 자금 관리가 주요 과제 중 하나였다. 2022년부터 리오프닝 효과로 수익성이 다소 회복되기 시작한 만큼 영업에서 창출된 현금을 적절히 배분하는 게 중요했다. 그는 영업외비용 축소와 같은 자체적인 비용 통제에도 역량을 모았다. 2022년 말 기준 영업외손실은 169억원 규모로 전년 324억원보다 눈에 띄게 감소했다. 세부적으로는 기타영업외비용을 2021년 287억원에서 2022년 195억원으로 줄인 게 주효했다. 오비맥주의 경우 기타영업외비용을 외환차손과 유형자산처분손실, 유형자산손상차손, 무형자산처분손실 등으로 구분한다. 이중 유형자산처분손실의 경우 2021년 182억원에서 2022년 104억원까지 줄여 기타영업외비용의 감축을 이끌었다. 이러한 영업외손실 축소는 자연스럽게 순이익의 증가로 이어졌다. 영업으로 벌어들인 수익의 손실이 줄어든 결과 2022년 말 순이익은 1년 새 50%나 증가한 2423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1조560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8% 늘어난 3618억원을 달성했다.

사내위상

후안 카를로스 에스피노사 부사장의 역할은 회사의 재무 관리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경쟁사 하이트진로의 재무수장이 경영전략과 인사, ESG 등의 업무를 맡은 것과 달리 후안 카를로스 에스피노사 부사장은 재무 부분만 관장한다. 2023년 6월 말 기준으로 후안 카를로스 에스피노사 부사장 산하에는 재무기획팀과 회계팀, 자금·채권팀, 경영진단팀, 내부통제팀 등이 있다. 모두 재무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하는 조직으로 이러한 구조는 오랫동안 유지되고 있다. 이사회 참여 여부에서도 후안 카를로스 에스피노사 부사장은 등기임원이 아니다. 오비맥주의 이사회는 총 4명으로 2명의 사내이사와 2명의 기타비상무이사로 구분돼 있다. 사내이사는 벤마그다제이베르하트 대표이사와 브라이언자범구 이사가 맡고 있으며 기타비상무이사는 크레이그앨런캐터버그 이사와 이냐시오라레스 이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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