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CFO

0

이상호

  • 작성 : 2023년 07월 04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24일
  • 출생
    • 1968년 08월
  • 학력
    미시간 주립대 회계
    일리노이대 어버너-섐페인캠퍼스 재무관리 석사
  • 약력
    2009년  사이프러스인베스트먼트 CFO
    2014년  LS전선 재경부문 부문장
    2017년 03월  LS전선 CFO
    2018년 11월  LS전선 CFO(상무)
    [현]202111년  LS전선 CFO(전무)
    2020년  엘에스전선아시아 기타비상무이사
    [현]2023년 03월  LS에코에너지 대표이사

프로필수정


원문 수정 내용 추가

이력

이상호 전무는 LS전선의 재경/구매본부장이자 최고재무책임자(CFO)다. 1968년 8월생으로 미시간 주립대에서 회계학 학사, 일리노이대 어버너-섐페인캠퍼스에서 재무학 석사 과정을 밟았다. 이후 KPMG 뉴욕 오피스에서 약 8년간 근무하다 사이프러스인베스트먼트(Cyprus Investments)로 이동해 CFO를 지냈다. 사이프러스인베스트먼트는 LS아이앤디의 미국 자회사인 SPC(특수목적법인)다. 2008년 LS전선이 북미 권역에서 가장 큰 전선 제조 업체인 슈페리어에식스(SPSX)를 인수할 목적으로 세웠으며, 그 뒤 2013년 LS전선이 부동산 개발과 해외 투자 부문을 인적분할하면서 LS아이앤디가 출범했다. 인수 초기 SPSX는 업황 악화에 따른 실적 부진을 겪었으나, 2016년을 기점으로 영업이익을 내는 등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공장을 통폐합하고 인력을 줄이는 등 구조조정 노력이 있었다. 해당 시기 비용효율화에 기여한 이 전무가 LS전선 재경부문장으로 영전하는 계기가 됐다고 전해진다. 이 전무는 2014년부터 LS전선 재경부문장을 역임했으며 2017년 CFO에 올랐다. 2018년 말 상무, 2021년 말 전무로 승진했다. 2023년 3월부턴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도 겸하고 있다.

인맥

이 전무는 2014년 LS전선 재경부문장으로 일할 당시 CFO(전무)였던 명노현 부회장을 보좌한 인연이 있다. 명 부회장은 2023년 7월 현재 LS그룹 지주사 LS의 대표이사(CEO)다. 2015년 명 부회장이 LS전선 대표이사에 올랐고, 이듬해 말 이 전무가 그대로 CFO 자리를 이어받아 호흡을 맞췄다. 이후 명 부회장이 2022년 1월 LS CEO로 영전하기까지 약 7년간 긴밀한 파트너십이 이어졌다. 명 부회장의 이동과 함께 LS전선은 전문경영인에서 오너 경영체제로 바뀐다. 오너 3세인 구본규 사장이 LS전선 CEO로 부임했으며 그 뒤로도 이 전무가 CFO직을 계속하고 있다. 구 사장은 구자엽 LS전선 회장의 아들로 2007년 LS전선에 입사해 LS일렉트릭 자동화아시아 퍼시픽영업팀장, LS엠트론 경영관리 최고운영책임자(COO) 등을 거친 인물이다. 부친 구자엽 회장의 경우 2013년부터 LS전선 회장을 유지 중이며 2023년 7월 현재 LS전선의 이사회의장으로 있다. 이밖에 이상호 전무는 LS전선아시아 대표이사도 겸하면서 윤성균 경영지원부문장을 휘하에 두고 있다. 윤 부문장이 2022년 상반기 LS전선아시아의 CFO로 발령받았고 약 반년 뒤 이 전무가 대표로 선임됐다. 이 전무와 윤 부문장은 해외법인 재무를 책임진 경험이 있다는 부분이 공통점으로 꼽힌다. 윤 부문장은 2010~2012년 LS전선아시아의 베트남 자회사 LS비나(VINA) 지원담당으로서 재무를 총괄했다.

파이낸셜 스토리

이 전무가 LS전선 CFO로 발령난 2017년은 LS그룹이 계열 전방위에 걸쳐 재무구조 개선을 추진하던 시기다. LS전선의 경우 2016년 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가 상장하면서 순이익이 상당히 늘어난 상태였다. 이에 따라 LS전선 역시 뒤를 이어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것으로 점쳐지기도 했다. 당시 명노현 부회장은 “시기를 봐서 LS전선도 IPO를 할 계획이며 LS전선아시아 상장도 크게는 LS전선 상장의 일환”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하지만 2023년까지 비상장으로 머물러 있다. 대신 LS전선은 해외사업 개편에 나섰다. 중국 지역에서 규모를 줄여가는 대신 유럽과 동남아시아 쪽으로 거점을 이동, 확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LS전선은 2018년 중국 상해지역 판매법인 'LS인터내셔널상하이(LS International Shanghai Ltd.)'와 중국 천진에 있는 구리전선(권선) 생산법인 '락성전선유한공사'를 잇달아 정리했다. 이 법인들은 LS전선이 2008년 각각 103억원, 12억원을 투자해 설립했던 회사들이다. 하지만 손실이 이어지자 청산을 결정했다. 중국 우시 지역에 세웠던 생산법인 '락성전람(무석)유한공사'의 경우 실적이 양호했는데 2017년 말 지분 47%를 케이디비씨파라투스제이호 사모투자합자회사에 매각했다. 반면 2017년 말 200억원을 투자해 폴란드에 전기차 부품 생산법인(LS EV Poland)을 설립하고, 이듬해 4월에는 추가로 140억원을 들여 광케이블 생산법인을 구축하는 등 유럽지역에서는 사업 확장 기조가 두드러졌다. 또 2017년 미얀마에 전력 케이블 공장을 설립하는 등 동남아에서도 보폭을 넓혔다. 2023년 현재 베트남, 미얀마 등 신흥국 경제성장에 따른 인프라 구축 수요 증가로 해외법인 매출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업구조 측면에서는 포트폴리오 강화와 미래 성장분야 선점 등을 위해 전기차, 해저케이블을 중심으로 '선택과 중심' 전략을 펼치는 모습이다. 동해시 해상케이블 4공장을 2023년 5월 완공했고 신사업을 위한 지분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해저케이블 수주 확대에 따른 운전자본 부담, 설비투자 등이 계속되면서 차입금이 꾸준히 늘어나는 기조를 보여왔다. 2021년 8월 유상증자를 통해 지주사 LS에서 2199억원을 수혈받긴 했지만 차입 증가는 불가피했다. 연결기준으로 2016년 LS전선의 총차입금은 9667억원, 순차입금은 7199억원 수준이었는데 그 뒤 매년 차입 규모가 확대됐다. 2017년부터 연결 잉여현금흐름(FCF)이 마이너스(-)를 나타내는 중이고 2021년부터는 별도 잉여현금도 적자 전환하면서 차입 증가세를 부추겼다. 2023년 3월 말 연결 기준 총차입금은 2조5193억원, 순차입금은 2조546억원까지 불어났다. 차입구조를 보면 총차입금의 63.3%(1조5958억원)가 1년 내 만기도래하는 단기성 차입금이다. 단기차입금 1조2361억원, 유동성장기차입금 740억원, 유동성회사채(교환사채 포함) 2750억원, 유동리스부채 107억원으로 구성됐다. 장기차입금은 4649억원, 사채는 4586억원이다. 차입금의존도의 경우 2023년 3월 말 연결기준으로 42.7%, 부채비율은 259.1%를 기록했다. 전년 말 각각 43.6%, 272.7%였는데 소폭 개선됐다.

조달

LS전선은 국내 최대 전선업체라는 견조한 지위, 다각화한 제품포트폴리오 등에 기반한 안정성 덕분에 조달 시장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이슈어로 꼽힌다. 2010년 이후 2013년 한 해만 빼놓고 매년 공모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했다. 다만 2010년대 초중반에는 회사채 오버부킹에 간신히 성공하거나 미매각을 내는 등 다소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수익, 재무 측면에서 반등에 성공한 2018년 즈음부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LS전선은 2018년 초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1조원에 육박하는 기관 자금을 끌어 모아 역대 최대 성적을 냈다. 같은 해 하반기 다시 시장을 찾아 처음으로 연 2회 공모채를 발행하기도 했다. 이상호 전무가 CFO로 부임하고 바로 이듬해였다. 이후로도 공모채 시장을 활발히 찾았는데, 기준금리 인상으로 투심이 악화한 2022년 10월에도 공모채로 800억원을 조달했다. 2023년의 경우 2월 20일 공모채를 통해 500억원 모집에 나섰으며 68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당초 2년물 200억원, 3년물 300억원으로 구조를 짰는데 흥행에 성공한 만큼 각각 600억원, 400억원 등 총 10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다. 2023년 우정사업본부가 A급 회사채 중 처음으로 투자할 만큼 전반적으로 투자자 선호도가 높았다고 전해진다. 다만 비중으로 따지면 시장성 조달보다 금융기관 대출이 압도적으로 많은 편이다. 2023년 3월 말 연결 기준 LS전선의 총차입금은 리스부채(250억원)를 제외하고 2조4943억원 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약 71%에 달하는 1조7607억원이 금융기관 차입, 나머지 7336억원이 사채를 통한 조달로 이뤄졌다. [2023.10.24] LS전선은 2023년 들어 두 번째 회사채를 발행했다. 1000억원을 목표로 진행한 수요예측에 4300억원의 주문이 몰려 1500억원으로 증액했다. 2년물 800억, 3년물 700억원이다. 조달 금리도 민평 금리 대비 낮출 수 있었다. 현재 'A+(안정적)'인 LS전선의 장기신용등급은 추후 AA급으로 상향될 여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달한 자금은 전액 채무상환에 사용된다.

사내위상

이 전무는 이사회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의장인 구자엽 회장, 구본규 대표, 김형원 부사장(에너지/시공사업본부장), 김병옥 상무(경영지원본부장, CSO) 등 5명으로 이뤄진 사내이사진 중 1명이다. 회사 측은 이 전무의 사내이사 선임 배경으로 "글로벌 재무전문가로서의 역량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재무구조 개선및 사업 가치 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적임자로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2023년 7월 현재 LS전선에 사외이사는 없으며 이사회 내부에 별도 위원회도 두고 있지 않다. 이밖에도 이 전무는 종속회사인 LS전선아시아 대표, 가온전선 기타비상무이사, 케이티서브마린 기타비상무이사를 겸직 중이다. 보수의 경우 2022년 이 전무는 연간 5억원 미만을 지급받아 구체적 금액이 공개되지 않았다. 같은 해 등기이사 7인(사임한 이사 포함)의 보수 총액은 78억8074만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1억2581만원을 나타냈다.

특이사항

2022년 12월 28일 LS전선은 불성실 공시법인으로 지정됐다. 이유는 주요 경영사항의 신고 지연이다. LS전선은 환선의 생산 및 판매를 중단하기로 2022년 12월 27일 이사회에서 의결했으나 이 사실을 하루 늦은 2022년 12월 28일 공시했다. 해당사업을 종료한 것은 같은 달 30일이다.

관련기사

CFO’s Track Record

투자자 소통

[ CFO 취임 이후 IR 개최 횟수: 총 0회 ]

데이터가 없습니다.

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710,000
현직자 2019-10-08 LS전선 22-2 30,000 2024-10-08 A+ 2.030%
2020-01-23 LS전선 23-2 60,000 2025-01-23 A+ 2.313%
2021-02-01 LS전선 24-2 70,000 2026-01-30 A+ 1.828%
2022-01-28 LS전선 26-1 90,000 2025-01-27 A+ 2.911%
2022-01-28 LS전선 26-2 30,000 2027-01-28 A+ 3.232%
2022-10-17 LS전선 27-1 40,000 2024-10-17 A+ 5.599%
2022-10-17 LS전선 27-2 40,000 2025-10-17 A+ 5.749%
2023-02-28 LS전선 28-1 60,000 2025-02-28 A+ 4.557%
2023-02-28 LS전선 28-2 40,000 2026-02-27 A+ 4.552%
2023-10-24 LS전선 29-1 80,000 2025-10-24 A+ 5.118%
2023-10-24 LS전선 29-2 70,000 2026-10-23 A+ 5.148%
2024-02-23 LS전선 30-1 70,000 2026-02-23 A+ 3.973%
2024-02-23 LS전선 30-2 30,000 2027-02-23 A+ 3.956%
메자닌
발행일 분류 시장 발행금액(백만) 만기일 행사가 권리행사개시일 권리행사종료일 대표주관사 인수BP 진행상황
2021.09.17 EB - 30,000 2022.12.17 9,201 2021.10.17 2022.11.17 0 완료

자기자본 조달 실적

유상증자
※발행이력이 없습니다.

재무 조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