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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회언

  • 작성 : 2022년 06월 29일
  • 업데이트 : 2023년 10월 17일
  • 출생
    • 1964년 (서울특별시)
  • 학력
    용산고(서울)
    성균관대 회계학
    중앙대 경영대학원 석사
  • 약력
    1990년  현대자동차 재무팀 
    1999년  HDC현대산업개발 재무팀 
    2012년  HDC현대산업개발 재경팀 재경팀장(상무보)
    2015년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상무)
    2016년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 경영지원본부 본부장(상무)
    2018년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 공동 대표이사
    2021년  에이치디씨신라면세점 대표이사
    2021년 01월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겸)(전무)
    2022년 05월  HDC현대산업개발 CFO 및 대표이사(전무)
    [현]2023년 01월  HDC현대산업개발 CFO 및 대표이사(부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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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력

김회언 부사장은 1964년생으로 서울 출신이다. 서울 용산고와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현대자동차에 입사해 10년간 근무했다. 1999년 현대산업개발 계열 분리 당시 자리를 옮겨 HDC그룹 내 재무 관련 요직을 거쳤다. 2014년까지 현대산업개발 재무팀장을 맡아 초기 기틀을 잡는데 기여했다. 2015년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상무)에 올랐다. 이후 HDC신라면세점 최고재무책임자(CFO)와 공동대표이사를 거쳤고, 1년만에 HDC아이파크몰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2년 5월 8년만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로 복귀해 경영기획본부장과 대표이사를 동시에 맡았다. 2022년 7월 임시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와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23년 HDC그룹 정기 임원인사에서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인맥

김회언 부사장은 HDC그룹 계열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현대맨'이다. 그룹을 통틀어 재직기간이 20년 이상인 임원은 손에 꼽힌다. 1999년 현대자동차에서 함께 자리를 옮긴 인물들과 접점이 많다. 정몽규 HDC 회장을 포함해 이방주 전 사장과 김대철 전 사장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경영진은 현대산업개발 출범 초기 경영 기틀을 잡았다. 고려대 출신이 많은 HDC그룹에서 학연으로 엮인 네트워크는 적다. 유병규 전 사장과 성균관대 동문이다. HDC가 계열사 사장단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워크숍에서 그룹 내 네트워크를 형성했다. HDC그룹 계열사를 오가면서 줄곧 CFO를 맡았는데 당시 함께 근무한 CEO는 대부분 그룹을 떠났다. 2014년 현대산업개발 재무팀장 재직 시절 영업본부장 출신 박창민 사장과 함께 근무했다. HDC아이파크몰 경영지원본부장 시절에는 양창훈 대표와 경영활동을 펼쳤다. 이후 양 전 대표는 경영 컨설팅 전문기업 비즈니스인사이트 회장으로 이직했다. 2018년에는 호텔신라 출신의 김청환 대표와 HDC신라면세점을 이끌었다. HDC현산의 CFO로 선임된 후 정몽규 회장과의 접점은 더욱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이후 HDC현산 경영에서 물러난 정 회장과의 소통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주사인 HDC와의 소통과 의사결정과정에서 2000년 현대산업개발 재직 당시 함께 근무한 정 회장과의 인맥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 스토리

김회언 부사장이 HDC현산 CFO로 선임될 당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수습과 재무 관리가 중요한 시기였다. 2020년 아시아나항공 인수 실패 이후 에스크로에 묶여 있는 2500억원의 이행보증금 소송과 3조원 규모 PF 보증, ABSTB 등 만기도래 부채 관리도 주요 과제다. 정몽규 HDC 회장이 공언한 3000억원의 손실비용과 함께 재무구조를 개선하는 것도 시급했다. 연결 기준 부채비율은 지주사 분리 직후인 2018년 163.9%에서 2019년 96.9%로 개선됐다. 하지만 2020년과 2021년 차입금이 늘면서 121.6%와 114.1%로 다시 증가했다. 총차입금 규모는 7263억원에서 6171억원으로 줄었지만 2020년과 2021년 각각 1조7934억원과 1조5226억원으로 늘었다. 2018년 43%였던 차입금 중 사채 비중은 2021년 말 기준 27%로 16%포인트(p) 줄었다. 차입금의존도는 14~15% 수준을 유지하다 2020년과 2021년 각각 29.2%, 23.9%로 상승했다. M&A 시장에서 눈에 띄는 매각 딜은 없다.

조달

HDC현산은 2022년 무차입 경영 기조에서 벗어났다. 2018년 지주사 HDC와 분리 후 2021년까지는 마이너스(-) 순차입금을 기록했다. 2021년과 2022년 광주 학동4구역 재개발사업과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로 차입금을 늘리면서 2022년 1분기 순차입금은 8365억원으로 나타났다. 건설업 특성상 대규모 PF를 위해 회사채를 발행하는데 2021년까지 주택 공급 확대 정책에 힘 입어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020년 아시아나항공 인수 추진 과정에서 3000억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시도했지만 기관투자자의 투심이 악화하면서 조달 금액을 1500억원으로 줄였다. 2020년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하기 위해 32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등으로 총 2조원을 확보했다. 은행권과 접점도 늘렸다. 불확실성에 대비해 유동성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실제 2022년 3월 3000억원의 단기차입을 실행했다. 하나은행이 적극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PF와 시행, 신탁사업을 함께 진행한 점이 반영됐지만 일각에선 부동산 익스포저가 높아 HDC현산의 리스크가 커질 경우 자칫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지원했다는 후문이다. HDC그룹 자산인 삼성아이파크 본사 건물과 서울, 부산 하얏트 호텔 등도 유동화 자산 대상에 올랐다. 주가와 신뢰도 하락으로 추가 유상증자 전망은 어둡다. 주가는 2022년 6월 28일 기준 1만1300원으로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사고 사고 직후 70% 내렸다. 2022년 상반기 300억원 가량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다 중단했다. 건설 경기 악화와 잇따른 사고로 인해 회사채 시장이 침체되면서 힘을 쓰지 못했다.

사내위상

김회언 부사장은 HDC현산의 대표이사이자 사내이사, CFO, 경영지원본부장을 모두 맡고 있다. 경영기획본부가 재무팀과 회계팀, 법무팀, 홍보팀 등을 총괄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사실상 CFO뿐만 아니라 경영 전반을 책임지는 역할을 한다. HDC아이파크몰과 HDC신라면세점에서 대표이사를 맡은 경력과 줄곧 재무라인을 담당한 점을 인정 받았다. HDC현산은 3인 각자 대표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선임 당시 HDC현산이 광주 화정동 붕괴사고 이후 경영과 재무 위기에 처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구원투수로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후문이다. 외부 영입 인사였던 유병규 전 사장과 비교해 내부사정에 밝은 점이 부각되기도 했다. 이사회 내 위원회에 참여할 가능성은 낮다. HDC현산 이사회 중 CEO가 참여하는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제외하면 보상위원회와 감사위원회는 모두 사외이사로만 채워진다. 2022년 네덜란드 APG의 주주제안으로 신설된 안전보건이사회는 반드시 대표이사가 참석해야 하는데 CSO인 정익희 부사장이 선임될 가능성이 높다.

특이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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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임 이후 회사 재무 변화

  • 차입금평균이자율=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총차입금+기말 총차입금)/2
  • 이자부담률=1년치로 추산한 차입금 금융비용/(기초 부채총계+기말 부채총계)/2

타인자본 조달 실적

채권
발행일 채권명 발행액(원화) 만기일 신용등급 C.R
전체 80,000
전임자 2020-07-13 HDC현대산업개발 3-3 50,000 2025-07-13 A+ 3.525%
2021-03-12 HDC현대산업개발 4-2 30,000 2026-03-12 A+ 2.310%
메자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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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 조달 실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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