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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CSM 부동의 '1위'…증가세 뚜렷한 DB생명
삼성생명이 국내 생명보험사 중 보험계약마진(CSM, Contractual Service Margin) 잔액 순위에서 부동의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도 2위 한화생명과의 격차를 더욱 벌렸다. CSM은 2023년 IFRS17 회계기준 도입후 보험사들의 새로운 수익성 지표로 보험사가 보유한 보험 계약에서 미래에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추정하는 미실현 이익의 현재 가치를 뜻한다. ◇작년 말 이어 올 1분기도 삼성생명 '1위'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생명의 작년 말 CSM 규모는 13조807억원이다. 2023년 말 12조3926억원 대비 5.6% 증가했다. 작년 말 기준 삼성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 중 한화생명에 이어 CSM 잔액 1위를 기록 중이다. 한화생명의 작년 말 CSM 잔액은 13조658억원이었다. 한화생명은 2023년...
박기수 기자
SBI저축은행, 직원 1인당 생산성도 빛났다
국내 저축은행 업계 자산총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 생산성에서도 상위권에 올랐다. 직원 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충전이익)이 다른 저축은행을 크게 웃돌았다. 애큐온저축은행은 1영업점당 예수금과 대출금에서 깜짝 선전했다. 예수금과 대출금이 다른 저축은행과 비교해 두드러지게 많은 편은 아니었지만 1영업점당 생산성에서는 상위권에 안착했다. ◇SBI, 직원 1인당 충전이익 최상위…생산성도 부각 THE CFO는 국내 저축은행의 지난해말 생산성 지표인 직원 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충전이익)과 1영업점당 예수금 및 대출금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 말 자산총계 상위 7곳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14조289억원) △OK저축은행(13조5890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9조715억원) △웰컴저축은행(5조8229억원) △애큐온저축은행(5조4000억원) △...
이민호 기자
'독보적 생산성' 키움증권, 직원 1인당 영업이익 '1위'
국내 주요 증권사 가운데 1인당 영업이익이 가장 높은 곳은 키움증권으로 나타났다. 리테일 특화 증권사인 만큼 오프라인 점포 없이 온라인으로 거래해 생산성이 돋보였다. 상대적으로 직원 수가 적어 인건비 등 비용 부담에서도 자유롭다. 키움증권의 영업순수익 커버리지 지표는 276.7%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반면 대신증권은 인력 규모 대비 생산성이 저하됐다. 직원 수가 소폭 감소한 것에 비해 영업이익이 더 감소한 영향이다. 감당해야 하는 판매관리비도 증가했다. 증권사 전반적으로 인력 효율화를 통한 비용 절감과 생산성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1인당 영업이익 10억원 THE CFO는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내 증권사 6곳(은행 계열 제외)의 생산성 지표를 조사했다.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
홍다원 기자
예수금 감소한 페퍼저축은행, 유동성 지표 개선
지난해 페퍼저축은행의 유동성비율이 수직 상승했다. 유동성자산과 유동성부채가 모두 감소한 가운데 부채로 분류되는 정기예금과 저축예금 등 예수금이 크게 감소한 결과다. 반면 애큐온저축은행은 유동성부채를 줄이고 유동성자산을 늘리면서 유동성비율을 높였다. 조사 대상 저축은행의 예대율이 대부분 100%를 밑도는 가운데 한국투자저축은행이 유일하게 100%를 웃돌았다. SBI저축은행은 예대율이 88.55%로 조사 대상 저축은행 중 가장 낮았다. ◇페퍼, 유동성비율 수직 상승…예수금 감소 영향 THE CFO는 국내 저축은행의 지난해말 유동성 지표인 유동성비율과 예대율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말 자산총계 상위 7곳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14조289억원) △OK저축은행(13조5890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9조715억원) △웰컴저축은행(5조822...
이자수익 늘린 애큐온저축은행, 돋보인 수익성
지난해 애큐온저축은행의 수익성이 두드러졌다. 큰폭의 당기순이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한 점이 주효했다. 여기에는 늘어난 이자수익이 바탕이 됐다. 비용 통제에 성공한 웰컴저축은행도 높은 수익성을 달성했다. 반면 페퍼저축은행은 2023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당기순이익 적자에 머물며 저조한 수익성을 보였다. ◇애큐온, ROE·ROA 최상위…순익 턴어라운드 주효 THE CFO는 국내 저축은행의 지난해말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순이익률(ROE), 총자산수익률(ROA), 수지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말 자산총계 상위 7곳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14조289억원) △OK저축은행(13조5890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9조715억원) △웰컴저축은행(5조8229억원) △애큐온저축은행(5조4000억원) △다올저축은행(4조3296억원) △페퍼저축은행(2조891...
여신건전성 전반적 악화속 '잘 버틴' SBI저축은행
지난해 저축은행 업계 전반적으로 여신건전성이 악화된 가운데 자산총계 1위인 SBI저축은행은 여신건전성 악화를 최소화했다. SBI저축은행은 지난해말 고정이하여신비율 6.36%, 연체율 4.97%로 선방했다. 반면 웰컴저축은행은 고정이하여신비율에서,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연체율에서 각각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웰컴, 고정이하여신비율 상승폭 최대…SBI, 여신건전성 선방 THE CFO는 국내 저축은행의 지난해말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말 자산총계 상위 7곳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14조289억원) △OK저축은행(13조5890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9조715억원) △웰컴저축은행(5조8229억원) △애큐온저축은행(5조4000억원) △다올저축은행(4조3296억원) △페퍼저축은행(2조8914억원)이 포함됐다. 고정...
우수한 증권사 '단기 상환능력', 1위는 삼성증권
국내 주요 증권사 6곳 모두 유동성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정유동성비율 100% 이상을 기록해 안정적인 단기 채무 상환 능력을 갖췄다. 특히 삼성증권이 최근 3개월 간 유동성 자산 확대에 따른 가장 높은 유동성비율을 기록했다. 반면 잠재적인 재무 부담을 나타내는 '우발부채/유동성 갭' 지표에서는 증권사별로 희비가 엇갈렸다. 미래에셋증권은 우발부채 규모를 대폭 줄이며 현금 유출 부담을 크게 줄였다. 반면 메리츠증권, 키움증권, 대신증권은 향후 현금 유출 가능성이 확대됐다. ◇삼성증권 조정유동비율 '114.2%', 유동자산 규모 증가 THE CFO는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통해 국내 증권사 6곳(은행 계열 제외)의 유동성 지표를 조사했다. 증권사는 △미래에셋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 ...
DB생명, 작년 ROA 1위…ROE '톱'은 iM라이프생명
작년 국내 생명보험사들 중 DB생명이 가장 높은 총자산이익률(ROA)을 기록했다. DB생명은 국내 생명보험사들 중 ROA가 1% 이상인 유일한 보험사이기도 했다. 자기자본이익률(ROE)이 가장 높은 곳은 iM라이프생명이었다. ◇DB생명 ROA 최고, 개선 1위는 IBK연금보험 20일 THE CFO 집계에 따르면 DB생명은 작년 ROA로 1.35%를 기록했다. ROA는 지배주주 순이익을 2023년 말 자산총계와 2024년 말 자산총계의 평균 값으로 나눠 계산했다. DB생명의 뒤를 이은 곳은 iM라이프생명과 신한라이프생명이다. ROA로 각 0.89%를 기록했다. 이외 △KB라이프생명(0.82%) △흥국생명(0.68%) △삼성생명(0.67%)이 뒤를 이었다. 교보생명과 한화생명은 각각 작년 ROA로 0.50%, 0.48%를 기록했다. 농협생명과 미래에셋생명은 0...
SBI저축은행, BIS비율 '상승폭' 어떻게 키웠나
SBI저축은행은 지난해 자본적정성 개선이 두드러졌다. 당기순이익 호조로 자기자본을 늘린 데다 위험가중자산을 1조3000억원 이상 줄이면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1년 새 2%포인트 넘게 높이는 데 성공했다. 반면 한국투자저축은행은 위험가중자산이 늘어난 데다 연차배당과 중간배당으로 자기자본 증가폭이 상쇄되면서 자산총계 상위 7곳 저축은행 중 유일하게 지난해 말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이 2023년 말보다 하락했다. ◇SBI, 위험가중자산 1.3조 감소…한국투자, 배당 여파 자기자본 증가 상쇄 THE CFO는 국내 저축은행의 지난해 말 BIS 기준 자기자본비율과 기본자본비율을 조사했다. 조사 대상에는 지난해말 자산총계 상위 7곳 저축은행인 △SBI저축은행(14조289억원) △OK저축은행(13조5890억원) △한국투자저축은행(9조...
'비용관리 1위' 광주은행, CIR 30% 유지…제주는 '고전'
광주은행이 비용 효율성과 생산성 측면에서 다른 지방은행들을 눈에 띄게 앞서가고 있다. 6개 지방은행(아이엠뱅크 포함) 가운데 영업이익경비율(CIR)이 유일하게 30%를 나타냈다. 직원 1인당 영업이익과 점포당 순이익 규모 역시 선두를 차지했다. 반면 제주은행은 일부 회복세를 보이면서도 모든 지표가 최하위권을 기록, 고전을 이어갔다. CIR이 70%대까지 올랐던 2021년과 비교하면 위기를 넘기긴 했으나 여전히 60 %대에 갇혀 있다. ◇CIR 전반적 상승…제주, 평균 19%p 상회 THE CFO가 국내 6개 지방은행의 2024년 말 생산성 지표를 조사한 결과 6개 지방은행의 평균 CIR은 48.53%를 기록했다. 전년(46.44%)과 비교하면 2.09%p 상승한 수치다. 경남은행을 제외한 모든 은행의 CIR이 높아지면서 평균을 끌어올렸다. 2...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