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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사 자산 3년간 19조 점프, GS에너지 약진
파이낸셜 인덱스(Financial Index)란? [외형과 수익성] ③자산 부채, 또는 자기자본의 증감에 따른 올해 상반기 GS그룹의 자산규모 변화를 계열사별로 살펴본다. GS그룹은 올 상반기 주요 계열사 가운데 GS에너지, GS글로벌의 자산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8개 계열사의 자산을 합산한 수치는 약 3년 전과 비교해 20조원 가까이 불었는데 GS에너지의 영향이 가자 컸다. 반면 GS EPS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자산 감소세가 이어졌다. 주요 계열사는 △GS △GS리테일 △GS건설 △GS글로벌 등 상장사 4개, 그리고 △GS에너지 △GS칼텍스 △GS이앤알 △GS EPS 등 사업보고서 제출의무가 있는 비상장사 4개의 주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했다. 다만 지주회사인 GS의 경우 별도 재무제표를 봤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GS그룹 주요 계열사 8곳의 합산...
고진영 기자
마진율 최고 GS에너지, 최저는 GS글로벌
파이낸셜 인덱스(Financial Index)란? ②영업이익률·순이익률 영업이익은 기업이 영업활동을 하면서 벌어들인 이익에 비용을 차감해서 산출한다. 매출에서 매출원가와 판관비를 뺀 금액이다. 반면 당기순이익은 모든 이익에서 모든 비용을 가감한 금액을 뜻한다. 영업과 무관한 부업이나 부수적인 활동에서 발생한 수익 및 비용까지 더하고 뺀 최종 이익으로 볼 수 있다. 일시적 이익, 손해를 포함한 GS그룹의 수익성 변화를 계열사별 영업이익률 및 순이익률 추이를 통해 살펴본다. 올해 상반기 GS그룹은 주요 계열사들이 모두 영업흑자를 기록했다. 주요 계열사는 △GS △GS리테일 △GS건설 △GS글로벌 등 상장사 4개, 그리고 △GS에너지 △GS칼텍스 △GS이앤알 △GS EPS 등 사업보고서 제출의무가 있는 비상장사 4개의 주재무제표를 기준으로 했다. 다만 지주회사인 GS의...
계열사 대부분 외형 축소, 매출 방어한 GS칼텍스
기업은 숫자로 말한다. 매출과 영업이익 기반의 영업활동과 유·무형자산 처분과 매입의 투자활동, 차입과 상환, 배당 등 재무활동의 결과물이 모두 숫자로 나타난다. THE CFO는 기업 집단이 시장과 투자자에 전달하는 각종 숫자와 지표(Financial Index)들을 분석했다. 숫자들을 통해 기업집단 내 주목해야 할 개별 기업들을 가려보고 기업집단의 재무 현황을 살펴본다. 이를 넘어 숫자를 기반으로 기업집단과 기업집단 간의 비교도 실시해봤다. 파이낸셜 인덱스(Financial Index)란? [외형과 수익성] ①매출 매출은 기업 영업활동의 대표적인 결과물이다. 외형 변화를 들여다볼 수 있는 가장 기본적 잣대라고 볼 수 있다. 매출은 시장 환경에 크게 영향 받지만 회사 전략에 따른 증감도 만만치 않다. 올 상반기 GS그룹의 매출 변화를 주요 계열사별로 살펴본다....
'배당 맛집' LG유플·CNS, 그룹 내 최고 배당성향 기업
LG그룹 내 LG유플러스와 LG CNS가 가장 높은 연결 배당성향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HS애드도 3년 평균 기준 40%에 가까운 배당성향을 기록하며 착실한 배당 정책을 펼치고 있다. 반면 LG전자와 LG이노텍 등 LG전자 계열의 연결 배당성향은 20%대 미만으로 저조하다. 6일 THE CFO 집계에 따르면 최근 3년 평균 연결 배당성향이 가장 높은 곳은 LG유플러스다. 평균 배당성향은 40.1%다. LG유플러스의 뒤를 이어 LG CNS(39.8%), HS애드(38.0%), LG생활건강(31.1%)이 30%대 배당성향을 기록하고 있다. LG유플러스는 매년 꾸준히 배당성향 30% 이상을 기록하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각각 33.4%, 42.1%를 기록했다. 작년에는 2022년 대비 2.8%포인트 높아진 44.9%를 기록했다. LG...
박기수 기자
차입금 갚는 LGD, 엔솔·화학·전자는 '조달'
LG디스플레이가 LG그룹 내 1년 중 차입금을 가장 많이 감축한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LG CNS도 작년 상반기 말 대비 올 상반기 말 차입금을 2000억원 이상 줄이면서 재무구조를 추가로 개선했다. 반면 LG전자와 LG화학(별도), LG에너지솔루션 등은 1년 사이에 차입금이 더욱 늘어났다. 특히 LG화학(별도)과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작년 상반기 말 대비 차입금이 1조~2조원 이상 늘어났다. ◇LGD, 차입금 1조 이상 감축…화학은 5조 이상 증가 5일 THE CFO 집계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의 올해 상반기 말 총차입금은 16조2230억원으로 작년 상반기 말 17조5021억원 대비 1조2791억원 감소했다. 작년 말을 기준으로 봐도 6개월 만에 차입금 3795억원을 감축했다. LG디스플레이 외 작년 상반기 말 대...
시가총액 대부분 감소, PBR 1배 이상 작년 5곳→올해 3곳
올해 상반기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의 시가총액이 작년 상반기 대비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상반기 말 대비 약 두 달 동안에는 계열사 일부가 시총을 회복했지만 추가로 하락한 계열사들도 있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의 경우 1배를 상회하는 기업이 작년 상반기 5곳에서 올해 3곳으로 감소했다. ◇힘 못쓰는 주가 4일 THE CFO 집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G전자 △LG △LG생활건강 △LG이노텍 △LG디스플레이 △LG유플러스 △LG헬로비전 등 LG그룹 주요 계열사 중 작년 상반기 말 대비 올해 상반기 말 시가총액이 늘어난 곳은 LG디스플레이가 유일하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상반기 말 시가총액으로 5조7350억원을 기록해 작년 상반기 말 5조6392억원 대비 1.7% 증가했다. 시가총액이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LG화학과 LG에너지...
CNS·이노텍, ROE 부동의 1·2위…엔솔은 '캐즘' 악영향
LG CNS와 LG이노텍이 작년에 이어 올해 상반기에도 그룹에서 가장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을 기록했다. LG전자도 작년 대비 올해 상반기 ROE가 상승했다. 반면 전기차 시장 수요 둔화 현상에 직면한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상반기 순손실 기록으로 ROE가 마이너스 전환했다. 4일 THE CFO 집계에 따르면 LG CNS와 LG이노텍은 올해 상반기 연결 ROE로 18.8%. 15.5%를 기록했다. ROE는 최근 4개 분기 지배주주 기준 누적 순손실을 기초·기말 순자산가치의 평균값으로 나눠 산출했다. LG CNS와 LG이노텍은 작년 상반기도 ROE로 17.9%, 14.6%를 기록하는 등 LG그룹에서 두 자릿수 ROE를 기록했던 곳이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그룹 내 ROE로 1·2위를 나란히 기록했다. 두 기업 다음으로 ROE가 높은 기업은 LG유플...
매출·영업익 감소세, 전자·디스플레이 '분전'
LG그룹 주요 계열사들이 작년 상반기 대비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보다 감소한 기업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기차 수요 감소 현상에 주력 계열사인 LG에너지솔루션의 매출·영업이익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반면 2022~2023년 부진을 겪던 LG디스플레이가 실적을 점차 회복하고 있다는 점은 위안거리다. ◇전기차 수요 부진에 엔솔 매출 '급감' 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LG생활건강 △LG헬로비전 △팜한농 △LG △LG(별도) △LG화학(별도) △LG화학 △LG에너지솔루션 등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감소했다. 매출이 증가한 LG그룹 계열사는 △LG디스플레이 △LG전자 △LG이노텍 △LG유플러스 △LG CNS다.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곳은 LG에너지솔루션이다. ...
원자로 정비 선두주자 한전KPS, 이익실현 '톱레벨'
원전산업의 일익을 담당하는 분야가 '유지·보수' 영역이다. 주기적으로 원자로와 각종 부품의 안전성을 검사하고 정비하는데 사업의 초점을 맞췄다. 원자력발전소의 정상 운영을 촉진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해내는 역할을 수행한다. 원전 정비 부문에 특화된 기업으로는 공기업 한전KPS를 비롯해 수산인더스트리, 금화피에스시, 일진파워 등 4개사가 존재한다. 특히 체코 원전건설 컨소시엄에 참여하며 두각을 드러낸 한전KPS의 이익 실현 역량은 '톱레벨(top-level)' 수준이다. 올 1분기 영업이익률(OPM)이 15%를 웃돌며 국내 4사 중 최상위로 나타났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은 수산인더스트리 '최고' 원전정비 전문 4사의 분기·사업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올 1분기 영업이익률이 단연 높은 회사는 한전KPS다.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
박동우 기자
'차입만기' 대조적인 웨스팅하우스·두산에너빌리티
국내외 굴지의 원전기업 웨스팅하우스와 두산에너빌리티는 '차입 만기'에서 대조적인 양상을 드러냈다. 웨스팅하우스는 장기성차입금 비중이 전체 차입금의 80%를 웃돈다. 반면 두산에너빌리티 차입금 가운데 상환 만기가 1년을 초과하는 잔액은 40%에 그쳤다. 부채비율의 경우 웨스팅하우스가 3000%를 웃돌면서 130%대를 기록한 두산에너빌리티를 압도했다. 2017년 당시 파산 신청 전후로 악화됐던 재무상태 개선이 여전히 쉽지 않다는 방증이다. 여유자금을 놓고 보면 절대적 금액, 단기성차입금 대비 비율 모두 두산에너빌리티가 단연 앞섰다. ◇두산에너빌리티, 단기성차입 비중 3년새 '85→60%' 끌어내려 올 3월 말 별도기준으로 두산에너빌리티 총차입금은 3조2970억원이다. 2021년 말 4조9074억원과 견줘보면 3년새 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