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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인수도 계획…롯데·악사·카카오페이 주목
교보생명보험(교보생명)은 SBI저축은행 인수를 통해 지주사 전환 전략의 가동을 알리면서 손해보험사 인수에 대한 가능성도 열어 뒀다. 그간 교보생명이 지주사 체제에 걸맞은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해 손보사 인수를 비중 있게 고려해 온 만큼 의미 있는 움직임이 나타날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 과거 교보생명이 인수를 고려했던 것으로 알려진 롯데손해보험·AXA손해보험·카카오페이손해보험 등 3개 손보사에 시선이 쏠린다. 이 3곳 이외에 교보생명이 인수를 타진할 만한 손보사가 없는 만큼 결국 3사 중 1곳, 혹은 2곳에 대한 인수가 진행될 공산이 크다는 게 업계 전반의 시각이다. ◇손보사 인수, 잠재 목표는 3곳 교보생명은 28일 이사회를 열고 SBI저축은행 경영권 인수를 결의했다. 신창재 회장을 둘러싼 지분 풋옵션 분쟁이 사실상 일단락된 만큼 사업 포트폴리오를 다각...
강용규 기자
교보증권 출자…생보업에 쏠린 순익 구조 개선 준비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의 목적은 기업가치 제고다. 기존의 생명보험업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손해보험업과 증권, 자산운용 등으로 다변화하겠다는 의도다. 포트폴리오면에서 교보생명의 지주사 전환은 성공 가능성이 높다. 이미 손보사를 제외한 금융사를 계열사로 보유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내실이다. 교보생명을 제외하면 보유한 계열사의 규모가 작다. 그룹 전체 순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작다 보니 결국 교보생명의 의존도는 높을 수밖에 없다. 성공적인 지주사 전환을 위해서는 증권 등 보험업을 제외한 계열사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 대안으로 제시된 방안은 교보증권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 인가 추진이다. 프라임브로커리지(PBS) 사업을 통해 장기적으로 증권업을 지주사 핵심 포트폴리오로 성장시킬 수 있다. ◇ 생명보험업 의존성 큰 수익구조 교보생명 기업집단은 총 ...
김형석 기자
높은 저축성보험 비중…수익성 확보 악재
교보생명이 기업가치 확보 방안으로 지주사 설립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일까. 생명보험업의 성장 정체가 이유로 꼽히지만 내부를 들여다보면 수익성에서 타 경쟁사보다 뒤처졌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과거부터 강점으로 작용해온 저축성보험이 새 보험회계기준(IFRS17) 도입 이후 오히려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마진(CSM) 규모가 경쟁사 대비 뒤쳐진 것도 이 때문이다. 교보생명 입장에서는 CSM 확대를 위해 보장성보험 포트폴리오 강화를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선 손해보험사 인수가 포함된 지주사 전환이 해결책이 될 수 있다. ◇ 보장성보험 강화 실패…성장성 확보 어려워 교보생명의 올해 상반기 기준 총 CSM은 5조507억원이다. 이는 생명보험사 중 4위에 불과하다. 생보사 빅3 삼성생명(11조2943억원)과 한화생명(9조71...
비용 부담 적은 묘책…손보사 인수 실탄은 고민
교보생명은 내년 말까지 지주사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주사 전환은 다양한 포석을 감안한 선택이다. 지배구조를 단순화하고 계열사간 시너지효과를 노릴 수 있다. 더 나아가 갈등을 빚고 있는 어피너티파트너스와 문제를 해결할 계기가 될 수 있다. 문제는 비용이다. 교보생명은 이미 계열사간 지분이 정리된 상태라 지주사 전환을 위한 비용 부담은 크지 않다. 또 교보생명은 지주사 설립 방법으로 인적분할을 선택했다. 다만 인적분할을 위해서는 주총에 참석한 주주의 3분의 2 이상이 동의가 필요하다. 갈등을 빚고 있는 FI를 설득하는 게 지주사 체제 전환에 필수 요소다. 그 방법으로 교보생명이 선택한 것은 손해보험사 인수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다. 어떤 매물을 손대느냐의 문제가 있으나 손보사 인수엔 막대한 자금이 들어갈 수 있다. 특히 현재 시장에서 손보사 인수 가격은 천정부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