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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천NCC, 5450억 또 유증…부담 커지는 '한화·DL'
여천NCC가 또다시 대규모 유상증자에 나선다.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5000억원을 수혈받은 데 이어 올해도 5450억원 규모의 자본확충을 추진한다. 합작법인인 만큼 기존 주주의 지분 희석은 없지만 자금은 결국 대주주인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절반씩 부담해야 한다. 업황 부진이 장기화하면서 사업재편 비용이 모회사 재무 부담으로 전이되는 모습이다. ◇세 번째 유상증자…1년 새 1조원 넘는 자본수혈 여천NCC가 여수 국가산업단지 사업재편의 일환으로 54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 자금은 전액 기존 차입금을 상환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여천NCC는 한화솔루션과 DL케미칼이 각각 50%씩 지분을 보유한 합작법인이다. 이번 유상증자에는 양사가 각각 2725억원씩 출자할 예정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역대 세번째다. 여천NCC는 지난해 3월 2000억...
박성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