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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채 1년 새 11.6조 증발…메자닌으로 바뀐 지형
대기업 자금 조달 지형이 바뀌고 있다. 공모채에서 사모채로, 또 메자닌으로 중심축이 이동했다. 회사채시장에선 요구하는 금리가 높아졌고 발행 여건이 악화됐다. 기업들은 만기를 줄이고 조달 경로를 바꿨다. 기준금리 인상은 그 변화가 이미 시작된 뒤에 따라왔다. 올해 상반기 대기업 계열사가 발행한 회사채의 평균 표면금리는 4.43%로 1년 전보다 0.89%포인트 올랐고 공모 일반사채 발행액은 11조6000억원 줄었다. 공모채 시장에서 밀려난 자금은 사모채와 영구채, 메자닌, P-CBO 등으로 이동했다. 이 네 가지 조달 방식이 대기업 전체 발행액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상반기 9.5%에서 올해 20.5%로 뛰었다. ◇ 기준금리 오르고 스프레드 벌어져 THE CFO가 2024년 1월부터 올해 6월까지 회사채 발행 8695건을 전수 집계한 결과 대기업 계열 발...
안정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