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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성과급 산식서 빠진 자본비용
삼성전자의 성과급 구조는 그간 성과가 아닌 전략과 정책에 따라 산정돼 왔다. 실적이 안 좋아도 투자를 먼저 했고 실적이 좋을 때에도 투자와 자본비용에 따라 성과급이 흔들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번 노조와의 합의는 호황의 과실을 직원에게 먼저 배분토록 하고 있다. 변화는 삼성전자에 양면적 결과를 가져왔다. 하이닉스와 벌어진 인력 보상을 줄이기 위해 필요한 선택이었지만 투자와 주주환원 측면에선 변수를 안았다. ◇EVA가 만든 성과급 브레이크 삼성전자 DS부문은 그동안 EVA(경제적부가가치)를 바탕으로 OPI(초과이익성과급) 재원을 산정해왔다. EVA는 NOPAT(세후영업이익)에서 투하자본에 WACC(가중평균자본비용)을 곱한 값을 빼서 구할 수 있다. NOPAT은 영업이익에서 세금을 감산한 세후영업이익, WACC(가중평균자본비용)는 회사가 그 자본을 조달하는 데...
고진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