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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그룹 앞다퉈 뛰어든 속내는
롯데손해보험의 가격 눈높이가 낮아지면서 금융그룹들의 관심이 구체화되고 있다. 과거 2조원대가 거론됐던 희망 매각가가 대폭 낮아질 수 있다는 관측에 신한금융지주와 한국금융지주가 인수전에 나섰다. 서로 처한 경영 여건과 인수 목적은 다르지만 롯데손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효과는 분명하다는 평가다. 최종 판단을 하는 데 인수 가격 외에도 고려할 요소가 많다. 지분 인수 외에 자본적정성을 보강할 자금이 추가로 필요할 수 있고 기존 계열사와의 조직·전산 통합 비용도 발생한다. 사업 시너지와 자본 부담을 함께 따져본 뒤 실제 입찰 참여 여부가 가려질 전망이다. ◇신한EZ손보, 적자 지속…그룹 차원 비은행 보강 필요성 확대 신한금융이 롯데손보에 관심을 보이는 배경에는 신한EZ손해보험의 부진이 자리 잡고 있다. 신한EZ손보는 지난해 323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한 ...
정태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