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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인더, ENP 합병후 배당확대 '시동'…잉여금 1.5조↑
코오롱인더스트리가 실적 회복을 발판으로 주주환원 확대에 나섰다. 업황 변화로 이익이 크게 출렁이는 상황에서도 배당 규모를 유지하며 안정적인 주주환원 기조를 이어온 데 이어 올해는 중간배당까지 확대했다. 개선된 실적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방향으로 보폭을 넓히는 모습이다. 배당 확대 시점도 눈길을 끈다. 올 4월 코오롱ENP와의 합병을 마무리하면서 순이익이 큰 폭으로 성장한 영향이다. 통합법인의 성과를 주주와 공유하는 데 방점을 찍은 만큼 향후 실적 개선이 주주환원 확대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향후 과제로 남은 모습이다. ◇순이익 감소에도 5년간 배당 395억 '고정'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이익 규모는 2021년 정점을 찍은 이후 전반적으로 낮아졌다. 연결 당기순이익은 2021년 2038억원을 기록한 뒤 2022년 1892억원으로 감소했다. 2023년에는...
박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