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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축성 대폭 줄인 농협생명, CSM 주춤
NH농협생명보험의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이 1년 새 소폭 줄었다. 보장성 보험 중심으로 체질을 개선하면서 저축성 보험 계약이 대폭 줄어든 영향이다. 결과적으로 신계약 CSM이 절반 가까이 줄었다. CSM이 단기적으론 감소했지만 안정적으로 보장성 보험을 강화한 만큼, 중장기적으론 CSM을 축적하기 유리해졌다. 점차 신계약 CSM과 CSM 상각액이 증가세로 전환할 전망이다. 관건은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줄어들 수 있는 CSM을 얼마나 잘 만회하느냐다. ◇신계약 CSM 4605억→2322억 '50%↓'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농협생명의 1분기 CSM 잔액은 4조6971억원으로 전년 동기 4조9089억원보다 4.3% 감소했다. 기초 CSM이 4조4774억원에서 4조5915억원으로 2.5% 늘었지만, 66.4% 줄어든 미래서비스 관련 변동 부문...
정태현 기자
롯데손보, 기업가치 위한 최선의 선택 '예외모형'
롯데손해보험(롯데손보)은 지난해 연말 결산에 반영된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가정 모형과 관련한 논란의 진원지였다. 당국이 가이드라인으로 정한 원칙모형 대신 예외모형을 적용하면서 반대급부로 당국의 집중 검사를 받았다. 롯데손보는 예외모형을 적용함으로써 지급여력비율의 하락 폭과 보험계약마진(CSM)의 감소 폭을 축소했다. 상장 보험사의 지속가능성이라는 관점에서는 실적과 자본적정성의 관리가 중요하지만 롯데손보가 현재 상시매각 체제인 만큼 CSM의 관리 역시 앞선 두 요소 못지 않게 중요했던 것으로 파악된다. ◇신계약 효율성 악화에 제도 변경 영향까지 롯데손보는 2024년 말 기준 CSM 잔액이 2조3202억원으로 전년 말 2조3966억원 대비 3.2% 감소했다. 2022년(IFRS17 소급적용 기준) 23.7%, 2023년 43.1%씩 2년 연속으로 잔액이...
강용규 기자
농협손보, 제도 변경·경쟁심화 이중고…수익 기반 '흔들'
NH농협손해보험(농협손보)은 농작물재해보험이나 가축재해보험 등 농축산 분야의 정책보험을 전담한다. 이 정책보험들은 공적인 특성상 이익보다 손실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때문에 농협손보에게 보장성보험으로 확보한 보험계약마진(CSM)은 정책보험의 손실을 흡수하는 보험손익의 기반과 같다. 농협손보는 지난해 연말 결산에 반영된 제도 변경으로 인해 8000억원가량의 CSM 잔액이 소멸하는 타격을 입었다. 보장성보험 시장의 판매 경쟁 심화로 신계약 CSM 역시 감소했다. 수익 기반이 흔들리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CSM 잔액을 늘리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해지율 가정 변경에 CSM 8000억 증발 농협손보는 2024년 말 기준 CSM 잔액이 1조5132억원으로 전년 대비 26.4% 감소했다. 2023년에 전년 대비 2.4% 줄어든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잔액...
한화손보, 가정변경 여파에 잔액 성장세도 제동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은 한화·롯데·흥국·NH농협 등 자산총계 10조원대의 중형 손보사들 중에서도 ‘알짜’로 꼽힌다. 보험계약마진(CSM)의 상각을 통해 안정적으로 보험수익을 창출하는 기반이 탄탄히 갖춰져 있다. 이를 바탕으로 지난해 중형 4사 중 유일하게 순이익을 늘리기도 했다. 그런 한화손보도 작년 연말 결산의 계리 영향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해지율 가정 변경만으로 5000억원에 가까운 규모의 CSM이 사라지면서 잔액의 연간 성장세에도 제동이 걸렸다. 이에 한화손보는 우량계약을 늘려 올해 CSM 잔액을 10% 이상 늘리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추정치 변동에 신계약 CSM의 80% '증발' 한화손보는 2024년 말 기준 CSM 잔액이 3조8032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말보다 3.1% 줄었다. 2022년(IFRS17 소급적용 기준) 1...
메리츠화재, 보수적 계리정책이 견인한 잔액 증가
메리츠화재해상보험(메리츠화재)은 평소 보수적인 가정을 통해 보험계약마진(CSM)을 정밀하게 관리하는 보험사로 정평이 나 있다. 이는 지난해 연말 결산부터 적용된 감독 당국의 무·저해지보험 해지율 관련 계리적 가정 가이드라인 설정에 대해 긍정적인 태도를 보인 이유이기도 하다. 실제 지난해 메리츠화재는 주요 손해보험사들 가운데 해지율 가정 변경으로 인한 CSM 감소 효과가 가장 작았다. 위험률 등 다른 가정 요인들까지 고려하면 연말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인해 오히려 CSM이 늘어나는 효과를 봤다. 심지어 가이드라인 설정으로 인해 올해부터는 CSM 확보 수익성이 개선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5대 손보사 중 유일하게 가정 변경으로 CSM 늘었다 메리츠화재는 2024년 말 기준 CSM 잔액이 11조187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말보다 6.9% 증가...
KB손보, 신계약 성과로 극복한 가정 변경 영향
KB손해보험(KB손보)은 지난해 연말 결산에 반영된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인해 보험계약마진(CSM) 잔액의 분기별 증가세가 꺾였다. 다만 연간 기준 잔액은 1년 전보다 증가했다. 연말 가정 변경의 부정적 효과를 상쇄하고도 남을 만큼 신계약 CSM을 넉넉히 확보한 덕분이다. 업계 차원의 판매 경쟁 심화로 인해 KB손보 역시 1년 사이 CSM의 축적 효율성은 낮아진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주요 손보사들 가운데서는 효율성 악화를 상대적으로 잘 방어한 편으로도 분석된다. ◇가정 변경으로 1.1조 '증발'…그래도 잔액 늘었다 KB손보는 2024년 말 기준 CSM 잔액이 8조820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말보다 3.6% 늘었다. 이 기간 신계약 CSM은 1조8370억원에서 1조9323억원으로 5.2% 증가해 잔액 증가율보다 더 큰 폭의 성장세를 보였다. 지...
현대해상, 가정 변경 충격 속 뚜렷한 신계약 '질적 성과'
현대해상화재보험(현대해상)은 신계약으로 확보한 보험계약마진(CSM)이 1년 사이 눈에 띄게 늘었음에도 보유 CSM 잔액은 감소했다. 연말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인한 CSM 감소 효과가 크게 작용했다. 다만 영업 측면에서도 변화도 있었다. 지난해 현대해상의 신계약 CSM 증가는 신계약의 양적 성장보다는 질적 개선을 중시하는 전략 아래 만들어진 성과였다. 현대해상은 국내 주요 손보사들 중 CSM 축적 효율성 지표인 전환배수를 끌어올린 유일한 보험사였다. 이와 같은 수익성 위주의 전략을 올해도 지속한다는 계획이다. ◇부정적 회계 영향에 가려진 신계약 성과 현대해상은 2024년 말 기준 CSM 잔액이 8조3055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말 대비 9.2% 감소했다. 이 기간 신계약 CSM이 1조6792억원에서 1조8279억원으로 8.9% 증가했음에도 잔액 감소를 막지 못했다...
DB손보, 가정 변경에 1.3조 증발…잔액 증가 '거북이 걸음'
DB손해보험(DB손보)은 지난해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인해 가장 큰 타격을 입은 손보사다. 이로 말미암아 전년 대비 신계약으로 확보한 보험계약마진(CSM)이 눈에 띄게 증가했음에도 잔액은 소폭 늘어나는 데 그쳤다. 다만 DB손보는 업계의 판매 경쟁이 심화하는 가운데서도 CSM 축적 효율성의 악화를 성공적으로 방어해냈다. 신계약 CSM의 양과 질을 모두 잡은 셈이다. 때문에 업계에서는 가정 변경의 여파가 지나간 올해 DB손보의 CSM 성장 전망을 밝게 보는 시선이 많다. ◇해지율 가정 변경으로만 -1조6900억 '치명타' DB손보는 2024년 말 기준 CSM 잔액이 12조2318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말보다 0.6%(794억원) 늘었다. 이 기간 신계약 CSM이 2조8261억원에서 3조780억원으로 8.9%(2519억원) 증가했지만 잔액 증가분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삼성화재, 계리적 가정 변경 여파…물량 공세로 극복
삼성화재해상보험(삼성화재)은 지난해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순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여기에는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을 기반으로 한 보험부문의 탄탄한 이익 창출능력이 뒷받침됐다. CSM 보유고 역시 전년 대비 증가한 만큼 올해 삼성화재는 또 한 번의 실적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 지난해 삼성화재는 신계약 CSM이 전년 대비 감소해 같은 기간 잔액 증가율 역시 낮아졌다. 다만 CSM 관리 측면에서 확보 효율성 저하와 계리적 가정 변경의 ‘이중고’를 겪는 가운데서도 영업에서의 양적 성과를 통해 잔액을 늘릴 만큼의 신규 CSM을 확보하는 데 성공한 것으로 분석된다. ◇신계약 CSM 감소, 전략의 '실패 아닌 성공' 삼성화재는 지난해 말 기준 CSM 잔액이 14조73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말 대비 5.8% 증가했다. 이 기간 신계약 CSM이 3조4...
라이나생명, 보유계약 감소세 속 커지는 기대이익 고민
라이나생명보험(라이나생명)의 보험계약마진(CSM)이 2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보험부채 할인율 인하조치나 계리적 가정 변경 등 여러 외부 환경 변화의 영향이 적지 않기는 했으나 업계에서는 연간 신계약이 소멸계약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점, 즉 보유계약이 줄어들고 있다는 본질적 문제를 지적한다. 라이나생명은 IFRS17 회계기준 도입 이전부터 보유계약 감소세가 나타나고 있었다. 주력 시장인 건강보험의 판매 경쟁이 심화하면서 규모가 큰 보험사들에 기존 파이를 뺏기는 사이 CSM도 줄어가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는 라이나생명의 향후 CSM 상각이익 기대치가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회계 이슈에 출렁이는 CSM…본질은 '보유계약' 라이나생명은 2024년 말 기준 CSM 잔액이 2조7649억원으로 집계돼 전년 말 대비 14.4% 감소했다. 2022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