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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차입한도 1조 돌파…리파이낸싱 병행
삼성그룹의 혁신신약 개발 구심점인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차입 전략의 변곡점을 맞았다. 지난 4년 연속 차입금을 줄여오던 기조를 끊었고 약정 한도 또한 출범 후 처음으로 1조원대로 끌어올렸다. 배경에는 신약 개발 투자 확대가 있다. 항체약물접합체(ADC) 등 신규 파이프라인 개발이 본격화하면서 임상과 R&D에 필요한 자금 수요가 커질 것을 대비한 선제 조처다. 기존 차입 리파이낸싱과 함께 신약 개발에 필요한 유동성을 미리 확보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000억 한도약정…기존 차입 갈아타고 유동성도 확보 삼성에피스홀딩스는 지난달 27일 이사회에서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의 2000억원 규모 단기차입 한도대출 신규 약정을 결의했다. 이로써 삼성바이오에피스의 금융기관 단기차입 한도는 기존 8555억원에서 1조555억원으로 늘어났다. 한도 확대 목적은...
최은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