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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대들보 '정유 부문', 어깨 가벼워진 방주완 CFO
에쓰오일 최고재무책임자(CFO)인 방주완 수석부사장이 '가장 기뻐할' 소식이 도착했다. 국제 유가 급등으로 모태사업인 정유 부문이 흑자전환하는 쾌거를 이뤘다. '샤힌 프로젝트'의 조달 기반을 마련해야 하는 방 수석부사장 입장에서는 더할 나위 없는 호재다. 에쓰오일은 남은 석 달 동안에도 샤힌 프로젝트 투자 명목으로 약 6000억원을 더 투입해야 한다. 수익성 상승에 따라 한동안 이자·금융비용 관리에 초점을 뒀던 그의 재무 전략에도 다소 여유가 생겼다는 평가가 나온다. ◇전통의 정유 부문, 다시 '대들보' 역할로 두각 30일 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과 영업이익으로 각각 8조9996억원, 8589억원을 거뒀다. 작년 3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20%가량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68% 늘었다. 특히 순이익(5454억원)은 흑자전환하는 쾌거를 이...
이호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