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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9개월' 담합, 청구서 받아든 윤활유 10개사
국내 윤활유 제조사들이 대규모 과징금 제재 앞에 섰다. 6년 9개월에 걸쳐 2조200억원의 담합을 펼치며 국내 산업계 공급망을 흔들었다. 특히 코로나19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망 리스크가 불거진 시기 가격 담합을 펼치며 국내 제조업 현장에 리스크를 키웠다. 공정위는 조사를 마치고 10개 사에 심사보고서를 송달한 상황이다. 각 사별 의견을 수렴한 뒤 전원회의 등을 거쳐 제재를 확정할 전망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과징금 최대 4040억원이 부과될 수 있다. 각 사별 연 매출이 3000억원 남짓인 가운데 대규모 재무 리스크가 우려된다. ◇글로벌 공급망 극변기, 가격 담합한 윤활유 제조사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달 23일 산업용 윤활유 담합 사건과 관련해 심사관이 조사한 행위 사실과 위법성, 조치 의견 등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10개 윤활유 제조·판매사업자에게 ...
고설봉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