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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자금대출 경쟁 붙은 지주계, 앞서가는 하나저축
저축은행업권에서 취급하는 정책자금대출은 '햇살론'과 '사잇돌2' 크게 두 가지다. 이들 상품은 저신용자를 위해 설계된 상품으로, 서민금융진흥원과 SGI서울보증이 각각 보증한다. 부실이 발생하더라도 서민금융진흥원 등이 90% 이상을 보전해 주는 탓에 리스크가 적은 상품으로 꼽힌다. 올해 리스크 관리 전략에 중점을 둔 지주계 저축은행이 정책자금대출 확대를 두고 경쟁을 펼치는 양상이다. 하나저축은행은 작년부터 정책자금대출 공급을 크게 확대하며 경쟁에서 가장 앞서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다만 금리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저축은행간 ‘제살 깎아먹기’식 경쟁이 펼쳐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정책자금대출 RWA 적립률 30% '불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하나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취급한 사잇돌2 대출 규모는 1032억원으로 17개 저축은행 가...
유정화 기자
웰컴저축, 금융권 저신용자 대출 '최후의 보루'
저축은행이 취약 차주 대상 신용대출에 빗장을 걸어 잠근 가운데 웰컴저축은행이 차별화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주요 대형사 중 유일하게 신용점수 300점 이하 저신용자에 대한 대출을 취급하고 있다. 저축은행 내에서 대출받을 수 있는 서민금융 '최후의 보루'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영업이 가능한 배경엔 웰컴저축은행의 신용평가모형(CSS)이 있다. 10여년간 축적된 중·저신용자의 고객 데이터를 바탕으로 CSS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왔다. 웰컴저축은행은 전체 대출 잔액에서 중금리대출 비중을 25% 수준으로 유지해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저신용자 대상 영업 활발, 리스크 관리 '자신감'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4월 5대 저축은행(SBI·OK·한국투자·웰컴·애큐온) 중 웰컴저축은행이 유일하게 신용점수 300점 ...
CSS 차별화 애큐온저축, '중금리대출' 시장 강자로
애큐온저축은행이 지난해 대안 신용평가모형(CSS)을 도입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대안신용평가란 기존 신용평가에서 활용되는 금융정보 외에도 비금융 데이터에 기반해 개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기법인데, 이를 기반으로 중금리대출 대상 고객군을 대폭 확대했다. 작년엔 OK저축은행을 제치고 업계 중금리대출 취급액 2위를 차지했다.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 민간 중금리대출 공급 목표액으로 작년 취급액 보다 2700억원가량 줄어든 7400억원을 제시했다. 금융당국이 올 들어 '가계부채 관리방안'의 일환으로 저축은행업권 가계대출 총량을 전년 대비 2~7% 수준으로 권고한 데 따른 조치다. ◇지난해 OK저축 제치고 중금리 취급액 '2위'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애큐온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민간 중금리대출 취급액은 1926억원이다. 전년 동기(1911억원) 대비 15억원(0.8%...
'중금리' 힘준 다올저축, 빅테크 손잡고 영업채널 확장
다올저축은행은 올해 개인신용대출의 80% 이상을 중금리대출로 공급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저신용자들의 금융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 포용성을 확대하겠단 계획이다. 부동산 시장 침체로 기업금융 업황이 좋지 않은 만큼 하반기 중금리대출 취급을 늘리며 가계대출 중심의 체질개선을 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올저축은행은 올해 디지털뱅크 브랜드 ‘디지털뱅크 Fi(파이)’와 빅테크 플랫폼사와의 협업을 통해 중금리대출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작년 하반기 네이버페이와 토스의 대안정보 데이터를 반영한 신용평가시스템(CSS)를 구축한 만큼, 지속적인 고도화 작업에 나서며 서민금융 공급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작년 CSS 고도화 작업 "중금리대출 대상 확대"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다올저축은행은 올해 1분기 2240억원 규모의 중금리대출을 취급했다....
'CSS'에 진심인 OK저축, 중금리로 수익·건전성 관리
OK저축은행이 지난해부터 중금리대출 공급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개인 신용대출에서 중금리가 차지하는 비중도 점차 확대되는 추세다. 시장 금리 하락이 이어지면서 조달 비용이 낮아진 영향이 크다. 덕분에 신규 신용대출 평균 금리도 16% 수준까지 낮아졌다. OK저축은행은 10%대 중금리대출로 수익성은 물론 건전성 관리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단 방침이다. 이같은 자신감의 배경엔 신용평가시스템(CSS)이 있다. 2013년 그룹사인 아프로캐피탈 신용평가 모형을 기반으로 구축한 뒤 10번의 고도화 작업을 진행해, 신용대출 심사 역량을 끌어올렸다. ◇조달금리 3%대로 하락, 중금리대출 확대 기반 '마련'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이 올해 1분기 취급한 민간 중금리대출 규모는 2853억원이다. SBI저축은행(7275억원)에 이은 업계 2위로, 전년 동기(2079억원) ...
'중금리대출' 해답 제시한 SBI저축, 10년째 독주
10여년 전 국내 중금리대출 시장이 처음 형성됐을 당시 저축은행의 반응은 미온적이었다. 20% 이상 고금리를 주력으로 취급해 온 만큼 10%대 금리 상품이 수익성을 보장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SBI저축은행은 달랐다. 발 빠르게 신용평가모형(CSS) 고도화 작업에 착수했고 2015년 중금리대출 상품 '사이다'로 틈새시장을 공략했다. SBI저축은행은 시중은행 대출 거절 고객들을 타깃해 빠르게 사이다를 시장에 안착시켰다. 이후엔 디지털 플랫폼을 앞세워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면서 10년째 업계 1위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다. 중금리대출을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을 모두 확보하면서 업계 새로운 먹거리를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올해 1분기에만 중금리대출 7275억 취급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I저축은행의 올해 1분기 중금리대출(사잇돌2 대출 포함) 취급액은 7275억...
중금리대출 '10년', 계륵에서 핵심 상품으로
국내 중금리대출 시장이 본격적으로 형성된 건 10년 전이다. 2015년 은행과 2금융권 사이 대출금리 격차가 벌어지자 금융당국은 중·저신용자를 대상으로 한 대출 활성화를 주문했고 시중은행과 저축은행이 시장에 진출했다. 그러나 시장에서 10%대 대출을 두고 시중은행은 고위험, 저축은행은 저수익 상품으로 보며 '계륵'으로 취급됐다. 10년이 흘러 중금리대출 시장은 저축은행이 주력하는 시장이 됐다. 초기엔 새 먹거리를 찾는 특정 대형 저축은행의 타깃이 됐다면 작년부터는 업계 전체가 주목하고 있다. 부동산 시장 한파로 기업금융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축은행이 건전성과 수익성 회복을 위한 활로를 중금리대출에서 찾고 있기 때문이다. ◇'17.14%' 중금리대출, 작년 이어 올해도 증가세 3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저축은행 업계가 취급한 민간 중금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