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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무원가 낮춰 금리 인하?…플랫폼 위축 우려도
대출 중개 수수료 인하 논의가 본격화되면서 금리 인하 효과를 둘러싼 논쟁에도 불이 붙었다. 금융당국은 수수료가 대출금리 산정 과정에서 업무원가로 반영되는 만큼 비용 절감이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반면 금리 결정 구조가 복합적인 만큼 단일 비용 조정만으로는 체감 변화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론도 나온다. 수수료 인하 조치가 대출 비교·중개 시장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된다. 플랫폼 수익성이 악화될 경우 서비스 축소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차주의 금융 접근성 저하로 연결될 수 있다는 지적이다. 업권 간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사안인 만큼 시행 시기와 적용 범위를 둘러싼 논의가 길어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비용 절감 기대 속 금리 인하 효과 공방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업권 대출 중개 수수료율 인하를 추진하면서 저축은행과 핀테크 업계 ...
유정화 기자
연 10조 대출 쥔 플랫폼, 중소사 부담 고착화
대출 시장에서 핀테크 플랫폼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중소형 저축은행의 부담이 상대적으로 부각되고 있다. 자체 모집 채널이 제한적인 구조상 플랫폼 의존도가 높을수록 수수료 협상에서 불리한 위치에 놓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같은 구조가 업권 내 격차를 확대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 취급 규모는 연간 약 10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서민금융 공급 창구로서 플랫폼의 역할이 커지는 상황에서 중소형 저축은행은 고객 유입을 유지하기 위해 수수료를 감내해야 하는 상황이다. ◇플랫폼이 바꾼 유통 구조, ‘10조 채널’로 부상 금융권에 따르면 토스·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 등 핀테크 플랫폼을 통한 저축은행 개인신용대출 취급 규모는 연간 약 10조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작년 말 저축은행 가계대출 ...
대출금리에 얹힌 수수료, 금융당국 개편 착수
금융당국이 대출 중개 비용 인하 논의를 본격화했다. 플랫폼 수수료율을 조정해 저축은행 대출금리를 낮추겠다는 구상으로 서민 차주의 이자 부담 완화를 목표로 한다. 중개 비용이 낮아지면 대출 운영 원가가 줄고 금리 인하로 이어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다만 저축은행과 빅테크 간 대출 중개 비용을 둘러싼 갈등이 수년째 이어져 온 만큼 당국도 신중한 모습이다. 저축은행은 시중은행 대비 1%포인트 이상 높은 비용 구조를 문제 삼는 반면 핀테크업계는 오프라인 모집인 대비 이미 절반 수준까지 낮아진 비용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맞서고 있다. ◇대출모집 비용 합리화 논의 다시 수면 위로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대부업 등의 등록 및 금융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을 검토하고 있다. 현행 시행령은 대부중개업자의 수수료율을 ‘500만원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