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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적분할·가승개발 골프장 사업 연결고리 주목
카카오 인적분할 추진으로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구조도 크게 변화하면서 카카오VX의 골프장 조성 사업과의 연결고리도 주목된다. 개편 과정에 따라 카카오VX는 최종적으로 투자회사로 남는 카카오X 산하에 재편된다. 이에 따라 카카오X와 카카오VX, 시행사 가승개발의 지배구조가 일원화되면서 신갈CC 조성 사업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카카오VX 실적 개선과 신갈CC 조성 사업의 성공은 카카오X에도 중요한 부분이다. 카카오X는 카카오AI에 핵심 사업을 내어준 만큼 자체 현금 창출력이 매우 부족하다. 결국 산하 자회사를 포트폴리오로 삼아 매각 또는 배당금 수입으로 현금을 확보해야 하는 만큼 카카오VX 등 주요 자회사를 우량 계열사로 육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복잡했던 카카오VX·시행사 지배구조, 직렬 체계·단계 간소화 카카오는 내년 1월 중 카카오X와 카카오AI로 ...
이민우 기자
커머스 정산금에 묶인 현금, 신설법인 여유자금 '5000억'
기존 먹거리를 바탕으로 AI 사업을 영위할 신설법인 카카오AI가 분할 과정에서 2조3000억원에 이르는 현금성자산을 넘겨받는다. 다만 이 가운데 약 80%는 커머스 이용자가 결제하고 판매자에게 지급하기 전까지 보관하는 고객예수금이다. 단기금융상품을 포함해 사업과 투자 등에 동원할 수 있는 재원은 5000억원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AI는 기존 플랫폼·커머스 사업을 토대로 연간 7000억원 규모의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EBITDA를 모두 현금으로 축적할 수는 없다. CAPEX와 운전자금, 주주환원 등에 자금을 써야하는데다 대부분의 자회사가 카카오X로 이관되면서 기존 배당금 수입도 기대하기 어렵다. AI 투자를 병행하면서 잉여현금흐름을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인적분할 이후 재무 운용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현금 79.4%가 '...
최현서 기자